DGB대구은행이 비대면 거래시 타행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2월 28일 DGB대구은행은 3월 3일부터 비대면 거래 타행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고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한 취지다. DGB대구은행의 ‘IM뱅크’ 앱과 모바일 웹, 개인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이체수수료와 타행(납부자)자동이체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기존에는 비대면 타행 이체 500원, 타행 자동이체 납부 300원으로 일정 항목 수수료 면제 기준 충족 고객 이외에는 수수료가 책정됐으나, 이번 정책으로 비대면 타행 거래 모든 고객이 면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DGB대구은행은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높아 지고, 경기 둔화 등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 고객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수수료를 면제 하기로 결정했다.”며 “새해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고객 지원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최근 은행권에서는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발생하는 타행이체수수료를 없애는 것이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잡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투자 위험성을 보장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투자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2월 28일 무보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23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우리 정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탄소감축 사업 투자비 일부를 지원하고, 기업은 현지 정부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쌓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무보는 선진국에만 부과됐던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최근 개발도상국까지 확대돼 국제감축 사업의 투자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발도상국 정부가 우리 기업이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사전 약정 비율에 따라 분배하지 않거나 천재지변이 발생해 협약 이행이 어려운 경우 등 다양한 변수에 대비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 투자보험을 설계해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공적 수출 신용기관이 온실가스 감축사업 전용 상품을 출시한 것은 전세계에서 무보가 처음이다. 무보 이인호 사장은 “탄소배출권 투자보험은 친환경 시장 개척의 밑거
창립 30주년을 맞은 이마트가 한 유튜버를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이마트는 유튜브 공식 계정에 “꼭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부탁드린다.”며 ‘Sake L’이라는 유튜버를 찾는다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마트는 “이마트송이 부활할 때까지 시간을 빨리 감기해 준 Sake L님. 덕분에 이마트송이 모두의 기억에 남아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며 “이 역사적 순간에 부디 함께해 달라.”고 적었다. 이마트는 2023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993년 12월 서울 도봉구 창동점(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2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Sake L은 이마트가 2011년 신세계에서 분사하기 전까지 썼던 로고송을 5시간 동안 2배속으로 반복 재생한 영상을 올려 컬트적 인기를 끈 유튜버로 2015년 2월 처음 게재된 영상은 업로드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묘한 중독성과 함께 입소문을 타며 조회 수 1,400만회를 돌파했다. Sake L 채널에는 ‘이마트 로고송’과 2~2.5세대 아이돌의 노래를 1.5배속으로 재생한 ‘노동요’ 등 단 2개의 영상만 올라와 있다. 그러나 영상
시중5대은행 중 하나인 ‘하나은행’이 에듀테크 기업 ‘야나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27일 교육‧피트니스 콘텐츠 중심의 메타버스 기업인 야나두와 ‘디지털금융과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야나두의 플랫폼에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하는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에 디지털금융을 결합한 금융서비스 공동개발 ▲하나금융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머니’와 메타버스 피트니스 플랫폼 ‘야핏’의 적립 포인트 연계 ▲하나은행 알파 세대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과 아동용 운동 교육 협업 ▲양사 고객대상 제휴 금융‧교육‧피트니스 상품 할인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객의 일상생활에 디지털금융이 스며들 수 있도록 비금융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금융과 비금융의 결합 시너지가
고(故) 장효조의 KBO리그 기록이 정정되면서 통산타율이 변경됐다. 1985년 안타 기록이 1개가 취소되면서 KBO리그 통산 타율이 0.331에서 1리 낮춘 0.330으로 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985년 7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청보와 삼성의 경기에서 규칙이 잘못 적용돼 기록된 내용이 발견됐다. 삼성 3번 타자 장효조는 당시 6회말 1사 1·2루 상황에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밟았는데, 이때 2루 주자가 3루를 밟지 않아 상대팀 어필로 아웃 처리됐다. 당시 공식 규칙은 ‘타자가 분명히 안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선행주자가 누를 밟지 않아 어필에 의해 아웃이 됐을 때, 그 아웃이 포스 아웃일 경우에는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장효조의 타석에서 포스 아웃으로 기록되어 안타가 인정되지 않았어야 하지만 기록지는 안타로 기록되어 있었다. 해당 기록이 정정되면서 장효조의 통산 기록도 3,050타수 1,008안타 타율 0.330으로 정정됐다. 역대 통산 타율 순위는 1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0.342)에 뒤이은 2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그 뒤를 NC 다이노스 박건우(0.327)가 기록하게 됐다. 다만 장효조의 1985년 타율이 기
지난 3월 24일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월 2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 150억원 규모를 발행하고 1인당 최대 40만원 한도로 10% 할인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형 상품권은 운영사 변경으로 기존 앱(착한페이)에서 새로 구축한 ‘구미사랑상품권 앱’을 설치해야 충전 가능하다. 기존 사용자 및 신규 가입자 모두 구미사랑상품권 앱을 새로 설치하고 회원가입, 충전계좌 등록을 마치면 즉시 충전 가능하다. 기존 사용자는 별도 카드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사용하면 되고, 신규 가입자는 앱 또는 은행에서 구미사랑카드를 발급하면 사용 할 수 있다. 구미사랑상품권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유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구미사랑카드 발급은 농협‧대구은행‧새마을금고‧하나은행‧신협 등 지역은행을 방문하는 경우 당일 발급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은행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한 선불카드를 도입해 카드형 상품권의 편의성를 더욱 강화했다. 구미사랑상품권은 구미지역 14,000개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사랑상품권 판매가 소비자들에게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지난 3월 24일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내버스 요금 할인 기준을 만 나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미 시내버스 이용에 만 나이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만 6~12세는 어린이, 13~18세는 청소년 요금을 내게 되며 생일이 지나는 경우 자동으로 요금이 바뀐다. 구미뿐만 아니라 김천과 칠곡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만 나이’로 확대 적용된다. 구미 시내버스는 대부분 지자체가 시내버스 요금 할인 기준을 만 나이로 정하는 것과 달리 학년이 바뀌는 3월 1일을 기준으로 적용해 왔다. 교통카드 구입 시 일반적으로 생년월일을 등록하고 있음에도 구미의 경우 학년제로 인해 3월 1일에 별도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구미 시내버스의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일반 요금으로 구분하는 기준이 다른 지역과 달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구미시 대중교통과 김태영 과장은 “시내버스 요금할인 기준을 다른 지역과 같이 변경함으로써 연령에 맞는 요금을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의 촉진과 과점 문제 해소에 나선다. 은행업 진입 정책 변화를 통해 경쟁을 촉진과 성과급 등 보수 체계 전반도 대대적으로 손볼 계획이다. 2월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1차 은행권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 포스(TF) 회의가 열렸따.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고금리로 국민의 대출 이자 부담 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은행권은 막대한 이자 수익으로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다.”며 “안전한 이자 수익에만 안주하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영업 행태 등 그간 은행권에 대해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을 전면 재점검해 과감히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은행권 과점 구조’를 언급하면서 은행권과 비은행권 간 경쟁과 인가를 세분화하는 ‘스몰 라이선스’와 ‘챌린저 뱅크’ 등 은행권 진입 정책을 검토하고 금융과 정보기술(IT) 간 영업장벽을 허물어 실질적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인가 세분화는 단일 인가 형태인 은행업의 인가 단위를 낮춰서 소상공인 전문은행처럼 특정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은행을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 전문은행, 도소매 전문은행, 중소기업 전문은행 등이 나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