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태국 방콕에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테마 카페를 2월 28일 오픈했다. 라그나로크 테마 카페는 태국 상용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2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 스퀘어 1층에 위치한 BaanBan 카페 및 카페 스탠드 3곳에서 기간 한정으로 동시 운영한다. BaanBan 매장을 활용한 테마 카페는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캐릭터로 가득 꾸며 방문객들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좌석이 많지 않은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라는 점을 고려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컵케이크, 테이크아웃 컵 홀더 등 카페 외부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라그나로크 캐릭터를 활용한 음료 1종과 디저트 4종을 준비했으며 라그나로크 굿즈 상품도 전시한다. 그라비티는 카페 오픈 이후부터 방문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 먼저 라그나로크 테마 카페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라그나로크 게임 3종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과 함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랜덤 핀버튼을 증정한다. 카페에 방문해 식음료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라그나로크와 BaanBan의 컬래버레이션 에코백도 증정한다. 이벤트 2종은 준비한 제품 및 쿠폰이 모두
“개막작은 한국 리메이크작, 인도네시아 영화 《7번방의 기적》입니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과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이 3월 23일(목)부터 4월 8일(토)까지 <제3회 아세안 영화주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부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으로 선정했다. 3월 23일(목) 개막하는 <제 3회 아세안 영화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2019 아세안 영화주간>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과 관심에 힘입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 이력과 작품성, 흥행력을 갖춘 다양한 아세안 영화 11편과 OTT 드라마 1편을 통해 관객들이 아세안을 보다 가깝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 출연한 배우 강형석을 홍보대사로 위촉 KF 아세안문화원은 <제 3회 아세안 영화주간> 홍보대사로 배우 강형석을 선정했다. 강형석은 3월 23일(목)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홍보대사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홍보대
“동포사회의 숙원사항이던 재외동포청 설립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전 세계 730만 재외동포들이 원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해외동포청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72명에 찬성 266명, 기권 6명으로 가결했다. 재외동포청 신설 관련 국회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재외동포와의 다양한 교류 및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재외동포 정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수립·시행을 위해 외교부장관 소속으로 재외동포청을 신설한다”고 명시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외교부장관 소속으로 신설된다. 청장 1명과 차장 1명을 두되, 청장은 정무직으로 한다. 차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 또는 외무공무원으로 한다. 개정된 정부조직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고 ‘재외동포재단법’은 폐지된다. 이 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해산된 것으로 보며, 재외동포재단의 모든 권리·의무 및 재산은 재외동포청이 승계한다. 한편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내용도
글로벌 톱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군 입대를 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6일 위버스에 ‘제이홉 병역 이행 계획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쳤다”며 이를 공식화했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지난해 12월부터 복무 중인 맏형 진에 이은 두 번째로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13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입대한 진은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진은 제이홉을 향해 “어서 와”라는 글을 남겼다. 제이홉은 “주말 잘 보내시고. 전화 땡큐”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러나 곧 진은 “나는 이제 곧 일병이다. 혹시 마주치면
“박항서 감독님이 홈 개막전에 온다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서울 이랜드FC(K리그2) 홈 개막전을 찾아 ‘제자’ 반토안을 격려한다. 서울 이랜드는 “다음달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 박항서 감독이 관전할 예정”이라고 27일 알렸다. 박 감독의 이번 방문에서 제자 반토안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한국 일정을 위해 잠시 귀국한 박 감독은 제자 반토안이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데뷔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국내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서울 이랜드의 홈 개막전을 방문하기로 했다. 박 감독의 방문 소식을 들은 반토안은 “날 성장시켜 준 사람이 박항서 감독이다. K리그를 서택한 것도 박 감독님의 영향이 컸다”며 “나의 스승이 내 첫 해외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소속팀의 홈 개막전에 온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7년 9월 부임한 박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해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지도했다. 그는 전무후무한 최고성적으로 ‘박항서 매직’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베트남을 동남아 최강자로 발돋움시
핀테크 기업 페이게이트(Pay Gate)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과 제휴를 맺었다.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의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G) 시스템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하 ‘유니온페이’)를 도입해 해외 결제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페이게이트는 1996년 설립해 2023년 기준으로 25주년을 맞이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외화송금, P2P금융 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페이게이트의 근간 사업인 PG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페이먼트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향해 가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PG사로서의 성장을 추구해 온 페이게이트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해외 고객을 타겟으로 한 국내‧외 기업들의 파트너사가 되어 왔다. 유니온페이는 중국은행들의 공동 출자로 설립되어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카드 회원을 보유한 국제카드 브랜드사이다. 해외 신용카드사인 비자, 마스터, JCB(Japan Credit Bureau), 아멕스(American Express)와 알리페이를 통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유니온페이의 추가 도입으로 전 세계의 사용자들에
전국 단위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오는 11월 30일 런칭한다. 지난 2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도매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작업반’(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TF는 민‧관 합동 기구로 플랫폼구축반, 법‧제도정비반, 이용자 유치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가락동 도매시장’을 만들어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은 11월 30일이 목표로, 개설과 운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맡는다. 농식품부는 기존 오프라인 시장과 유사한 수준의 운영규정을 마련하되 도매시장법인 제3자판매 금지, 품목 제한, 중도매인 직접 집하 금지 등의 규제는 폐지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청과를 시작으로 양곡, 축산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7년에는 주요 품목 도매 거래량의 20% 수준인 80만톤(t)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출범 초기에는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직배송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중장기적으로 거점물류체계 전환을 검토한다. 거래의 파급영향이 큰 도매 판매주체(온라인 도매판매자)와 구매주체(온라인 도매구매자)는 행정청이 인가하도록 한다. 도매시장 출범 초기
지난 2월 14일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단기차입금 20조 원을 운영자금 명목으로 빌렸음을 공시했다. 차입금은 지난 2021년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10.35% 규모로, 차입 기간은 2월 17일부터 2025년 8월 16일까지, 이자율은 연 4.60%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 둔화로 영업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미래 수요에 대비해 반도체 투자는 지속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업황 악화로 증권업계에선 삼성전자가 2023년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적자를 낼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023년 예상 영업이익 역시 20조 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해마다 50조 원 안팎의 이익을 내면서 이익의 상당 부분을 반도체에 투자해 왔던 점을 감안하면 2023년 반도체 투자 재원의 여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의 경우 삼성전자는 시설투자에 사상 최대인 53조 1,000억 원을 투자했고 이 가운데 90% 수준인 47조 9,000억 원이 반도체에 투자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회사 차입이라는 ‘비상수단’을 동원해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투자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