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의 수소산업이 해외진출을 꾀한다. 두산퓨얼셀은 2월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남호주 주정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친환경 수소와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와 전문 지식 교류, 수소 수출을 위한 전략 수립, 미래 탈탄소 가속화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한다. 남호주는 2022년 기준 전체 전력생산량의 68%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100%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50㎿(메가와트) 규모의 수전해 시설과 200㎿ 규모의 수소발전소, 수소저장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했다. 두산퓨얼셀 정형락 사장은 “호주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 에너지원이 풍부해 이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이 용이할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높다.”면서 “호주에서 수소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KBO리그 경기 진행이 좀 더 빨라질 예정이다. KBO는 ‘더 빠르고 재미있는 경기’를 모토로 삼고 2023시즌 경기 시간 단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2월 8일 KBO 사무국은 “2023시즌 더 빠른 진행을 통해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BO는 2022년 스트라이크존 정상화와 함께 경기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했다. 이 효과로 2022년 정규시즌 720경기 평균 소요 시간(9이닝 기준)은 3시간 11분으로 2021년 대비 3시간 14분보다 3분 빨라졌다. 경기 시간을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된 ‘경기당 볼넷’은 스트라이크존 정상화와 함께 2021년 8.38개에서 6.90개로 감소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KBO 사무국은 “올해는 마운드 방문 시간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엄격한 타석 이탈 방지 규정을 철저히 적용하는 것은 물론 심판 스피드업의 평가 및 친목 행위 금지 강화 등으로 경기 시간을 더욱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경기 중 마운드를 방문한 감독이나 코치는 좀 더 빨리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도록 시간 규정을 강화했다. 2022년까지
대구형 공공 배달앱 ‘대구로’가 택시 호출에 이어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를 품을 예정이다. 지난 2월 8일 대구광역시 경제국 안중곤 국장은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기존 대구행복페이를 ‘대구로’에서만 유통되는 가칭 ‘대구로페이’로 전환해 7월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자리에 공개한 ‘대구로 앱 활성화 위한 대구로페이 발행’ 계획에 따르면 행복페이는 지난 1월 설 특별 판매 600억 원을 끝으로 신규 발행이 중단된다. 대신 대구시는 대구로 서비스 분야를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지원을 대폭 줄이기로 하자 그 순기능을 대구로 활성화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대구로페이’는 대구로 앱에서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며 대구행복페이처럼 소득공제 혜택도 유지된다. 다만 발행 규모와 할인율, 1인당 구매 한도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국비 예산 규모 대폭 축소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차등 지원’을 골자로 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정책을 발표했고, 지역별 국비 배분액 규모와 세부지침이 13일쯤 나올 예정이라 그 후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
“라오스 어린이들과 한국음식 먹으며 재밌게 놀았어요.” 한국청소년진흥협회(KYPA)가 지난 1월~13~19일 5박 7일으로 라오스 방비엥 폰숙 초등학교, 몽족 초등학교, 파시캄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에서 지원한 34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방비엥 폰숙초등학교에서 3일, 몽족초등학교에서 1일, 파시캄학교에서 1일 동안 팀별 교육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KYPA는 매년 전 세계에 평화적으로 우리나라 땅 독도를 알리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기 위해서 매년 해외봉사를 떠나고 있다 이번 봉사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로 만든 독도필통이 든 상자를 싣고 현지에 도착해 나눠주었다. 독도필통과 에코백 나누며 팀별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하며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알리고 있는 활동을 했다. 필통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독도필통 만들기 재료를 직접 전하며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필통을 담고 다닐 가방이 없는 아이들에게 학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선물했다. 교육봉사 팀끼리 모여 양치와 치실 등의 위생교육, 라오스 국기와 한국 국기 색칠하기, 한국전통 놀이 꼬
2월 8일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 신청을 비대면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외환거래법에 따라 외국 거주자나 유학생, 주재원, 파견자 등에게 5천 달러 이상 경비를 송금할 때는 국내 은행 중 한 곳을 거래 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해야 한다. 효과적인 사후관리와 신고를 위해서다. 기존에는 외국 거주자는 비대면 신청할 수 있었으나 유학생이나 체재자(상용, 문화, 공무, 기술훈련, 6개월 미만 국외연수 등을 목적으로 30일 넘게 외국에 머무는 사람)는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 지정 신청해야 했다. 이번에 대구은행은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자 유학생과 체재자도 비대면으로 지정거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IM뱅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앱에서 ‘외환’ 부분을 선택, 거래 외국환은행지정 부문을 선택해 원하는 거래 항목 및 지정 영업점을 선택하면 된다.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도입한 국외 체재자 비대면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에서 주관하는 2023년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에서 ‘초기 창업 패키지’와 ‘창업 도약 패키지’ 등 2개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경북대는 4년간 국비 266억 원을 중기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초기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창업자를 발굴,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패키지로 종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4년간 약 100억 원을 지원받아 ▲미래 신산업 혁신 창업가 발굴 ▲빠른 시장 진입 지원 ▲내‧외부 투자 재원과 투자 협의체 연계 지원 ▲ESG 기반 창업 기업 육성 등에 중점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4년간 166억 원의 국비가 확보된 ‘창업 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은 창업 3~7년 기업의 데스밸리(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침체 상황) 극복과 규모 확대를 위한 것이다. 경북대는 맞춤형‧전문화 프로그램 지원과 창업 지원 협업 네트워크 등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대 창업지원단 공성호 단장은 “거점 창업 허브로서 경북대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특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업의 빠른 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6일 네이버웹툰이 네이버 시리즈의 무협 웹소설 ‘화산귀환’(글 비가)의 누적 매출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웹툰은 포함하지 않은 웹소설 IP 단독 매출만으로 집계된 수치다. 2022년 7월 누적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지 7개월만에 네이버 웹소설 자체 역대 최대 매출 규모 기록을 갱신했다. 무협 웹소설 ‘화산귀환’은 2019년 4월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총 1,449편이 연재되는 동안 실시간‧일간‧주간‧월간 랭킹 1위 기록, 총 누적 다운로드 수 4억 9,000만 뷰를 돌파했다 네이버시리즈가 2022년 한 해 동안의 이용자 열람 이력을 분석하여 지난 12월 발표한 리포트에서는 웹소설 ‘화산귀환’의 연간 매출이 200억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웹소설 ‘화산귀환’은 천하삼대검수 중 일인인 매화검존 ‘청명’이 마교의 교주인 ‘천마’의 양패구상(兩敗俱傷)한 ‘대산혈사’ 후에 100년의 시간을 넘어 어린아이로 환생한 ‘청명’이 망해버린 자신의 문파 ‘화산파’를 부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재 초반부터 무협 팬들 사이에서는 친숙한 소재를 개성있게 표현한 재밌는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인기
2월 5일 일본은행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일본은행의 국채 미실현 손실이 약 8조 8,000억 엔(원화 약 83조 9,37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본 국회 회기 중 구로다 총재는 2022년 12월 말 일본중앙은행(Bank of Japan)의 국채 보유장부가액이 564조 1,000억 엔에 달했고 시장가액은 555조억 엔이이라고 밝혔다.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긴축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채 수익률이 뛰면서 미실현 손실은 8,749억 엔 이었던 2022년 9월 말에 비해 3개월 만에 약 10배 증가했다. 일본은행은 2022년 12월 정책회의에서 1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을 상한선인 0.25%에서 0.5%까지 높이면서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전환을 발표하였다. 일본은행은 10년 만기 수익률이 새로 설정된 0.5% 상항선을 넘지 못하도록 채권 매입을 강화해 왔다.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는 “일본은행이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는 정책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미실현 손실은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그러나 일본은행의 재정 건전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일본 내 경제 전문가들은 미실현 손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