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23년 2월중 11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1월 발행계획 대비 1조원 확대된 수준이다. 세부 발행계획은 1년물 2,000억 원, 2년물 3,000억 원, 3년물 2,000억 원, 91일물 3,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경쟁입찰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9조 8,000억 원, 모집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1조 2,000억 원이다. 경쟁입찰은 1일 2년물 2조 5,000억 원, 6일 91일물 1조 2,000억 원, 8일 1년물 1조원, 13일 91일물 1조 2,000억 원, 15일 3년물 1조 5,000억원, 20일 91일물 1조 2,000억원, 27일 91일물 1조 2,000억 원을 입찰하며 모집을 통한 발행은 24일 2년물 1조 원, 1년물 2,000억원 규모로 입찰한다. 한은은 발행계획이 공개시장운영 여건 및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으므로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3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에서 ‘2023년도 재도전 성공 패키지’ 사업 참여 (예비)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도전 성공 패키지’는 사업 경험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68억 원을 투입, 사업화 자금,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재창업 전 단계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대상은 예비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다. 이번에 공고하는 재도전 성공 패키지 지원규모는 일반과제 73명, 지식재산(IP) 전략과제 15명 등 총 88명 내외다. 일반과제는 경북대, 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 강원, 세종), 원광대, 성남산업진흥원 등 6개 권역별 주관기관을 통해 모집한다. 지원 비용은 최대 1억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IP전략과제는 특허청과의 협업사업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우수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재창업자를 선정해 지식재산의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재도전 성공 패키지 참여기업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재창업자금을 중진공 융자로 최대 5억 원 지원한다.
밀키트 전문 제조회사 ㈜담따프레시(대표 김진욱)가 하텐그룹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진출한다. 지난 2월 2일 ㈜담따프레시(이하 ‘담따프레시’)의 김진욱 대표와 하텐그룹 홀린 대표는 영천시 담따프레시 회의실에서 해외 공장설립과 밀키트 유통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담따프레시는 단계적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밀키트 등 판매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제휴 인프라도 추진한다. 담따프레시는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지난 2022년 12월 밀키트 HACCP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진욱 대표는 “말레이시아와 협약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폴, 미국 등 밀키트 해외수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대구경북의 밀키트 전문 무인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최단기간 전국 90여개 지점으로 확대한 담따프레시는 2023년년부터 일품장수미역과 명가대호돼지국밥 브랜드를 인수했고 서울 강남구를 거점으로 2024년까지 전국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지역 내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에 나선다. 2월 5일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에 따르면 NFT 기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지역이 보유한 유‧무형 문화유산, 미술 소장품, 아카이브 자료 등 대중성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풍부한 지역 문화자원을 단계적으로 NFT화해 시민이 NFT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내 청년 작가, 콘텐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창작 기획 및 NFT 발행을 전폭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 법률 자문, 온라인 홍보관 구축 등으로 NFT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역 기업의 NFT 융합형 비즈니스를 위해 기술 개발‧사업화도 지원한다. 지난 1일 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DGB대구은행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 관련 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사업별 준비 상황과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대구시와 대구은행은 지역 기반 민간 주도하는 원화 거래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 분야가 관(官) 주도 전략으로는 육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산‧학‧연‧관 워킹그룹을 구성해 디지
지난 2월 3일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카두나정유화학(KRPC)’이 발주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지난 2월 2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지난 2022년 6월 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과 계약한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와 동일한 내용의 수의 계약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약 7,255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 2의 공사기한은 확정됐다. 그러나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및 승인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6월,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이어 이번 수주로 노후 정유시설 정비분야 입지가 공고해졌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인도라마 비료공장 3차 등 나이지리아 내 신규 공사 수주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브랜드 파이낸스 글로벌 500(Brand Finance Global 500) 순위에서, 비엣텔(Viettel) 그룹이 통신(Telecoms) 부문에서 세계 17위를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가치 있는 통신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가 미화 89억 달러(약 11조 156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비엣텔 그룹은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234위를 기록했다. 2023년 순위에 오른 베트남의 유일한 브랜드이자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통신 브랜드가 됐다. 비엣텔은 2022년 불황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8년 연속으로 브랜드 가치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2년, 세계 경제 환경이 계속 난항을 겪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베트남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세계 경제의 빛줄기가 됐다. 2022년 베트남의 경제는 8.02% 성장했다. 2011~2022년 기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이는 2021년 성장률보다 3배 높은 수치이며, 베트남 정부가 세운 6~6.5%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일부 베트남 기업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면서 베트남 경제에 희망찬 기운을 안겼다. 비엣텔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통신, 해
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3년간 3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한다. 2월 4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그룹홈 난방비 지원과 함께 2022년 11월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기 교체를 위한 9억 원 등 총 18억 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3년간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사업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진정성 있는 도움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몸과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 인원을 263만명에서 267만명으로 4만명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큰 글씨 및 점자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으로 이용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 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총 2,983억원(국비 2,102억 원, 지방비 881억 원)을 투입해 2022년 대비 4만명이 증가한 267만 명에게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교육 급여의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 외에 나머지 가구원도 통합문화이용권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7,000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도서 구매 시 10% 할인, 스포츠 관람료 40% 할인, 공연‧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