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0’에 아세안 8개국 60개 게임사가 참가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지스타(G-STAR) 2020 라이브 비즈니스 매칭’에 아세안 8개국(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60개 게임사를 초청한다. 한-아세안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지스타’에 아세안 게임 관련 기업들을 초청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BTB 행사가 ‘온택트’ 비즈 매칭으로 개최되면서, 아세안 기업들도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국 및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콘텐츠 사용량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게임시장은 전년 대비 9.3%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의 경우 젊은 인구와 높은 스마트폰 사용률 덕분에 모바일 게임 이용률이 각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스타 라이브 비즈 매칭에 참가하는 아세안 기업들의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인도네시아 미디어
아세안이 중심이 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이 15일 최종 체결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화상으로 개최된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에 참석해 RCEP 협정이 최종 타결됐음을 확인하고, 이후 이어진 협정 서명식에 참석했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FTA다. 전 세계에서 무역규모, 인구 및 총생산의 약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FTA다. 역내 교역-투자-투자 확대, 경제협력 강화, 한국 산업의 고도화 등 코로나 위기 극복 및 경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과의 경제·사회·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한국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도 더욱 가속화되어 다양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RECP가 지역을 넘어 역내 무역 장벽은 낮아지고, 사람과 물자, 기업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전 세계 다자주의회복과 자유
현대자동차가 로봇 개 ‘스팟’을 품에 안을 수 있을까? 현대자동차 그룹이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블룸버그는 현대자동차가 로봇 개 ‘스팟’의 개발사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대주주인 소프트뱅크 그룹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수 규모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151억 원) 수준이며 세부 사항을 현재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가 인수하게 되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3번째 주인이 된다. 1번째는 구글(Google), 2번째는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이다. 1990년대 MIT 연구 랩에서 독립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2013년에 구글, 2016년에 소프트뱅크로 인수됐고, 빅독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등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2017년부터는 군사‧연구 로봇 개발에 집중해 제품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고 로봇개 ‘스팟’은 2019년 판매를 시작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확정되지 않은 투자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협상은 로봇기술과 자율주행 기
두산과 ETRI가 ‘미래기술 발굴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두산 그룹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ICT 분야 미래기술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5G 무선통신, ICT(정보통신기술) 소재 부품, 자율무인이동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할 계획이다. 분야가 넓은 만큼 두산 그룹의 여러 계열사들도 참여한다. 소재는 두산전자, 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는 두산퓨얼셀, 드론은 두산모빌리티, 물류자동화는 DLS와 두산로지스틱스가 참여하게 된다. ETRI 역시 ICT와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두산의 미래 신사업 추진에 상호협력을 방침이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이 필수”라며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선도기술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ETRI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탈바꿈(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한 전력통신망 구축을 완료해 한국 최초로 적용했다. 충남 안면 변전소와 태안 변전소 간 40km 구간에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적용된 전력통신망을 구축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개통식에는 전력연구원 김태균 원장, 한국전력공사 ICT 기획처 박정범 처장,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선관 본부장, IDQ 곽승한 부사장, 송암시스콤 김도완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송전탑에는 전기를 보내는 전선에 변전소간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받는 광통신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다. 전력 설비의 상태 감시와 제어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사이버 공격 등을 막을 수 있는 암호 기술이 필요하다. 양자암호화 통신기술은 임의의 양자 상태는 완벽하게 복제가 안된다는 ‘복제 불가원리’에 의해 안정성이 보장되지만 도청자가 선로 중간에서 정보를 취득하면 ‘양자의 중립’에 의해 양자 상태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즉, 통신 내용이 변화하게 되면 도청 사실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전력연구원은 향후 실증결과를 한전 ICT 나주데이터센터와 2021년 완공 예정인 ICT 대전데이터 센터 간 양자암호화 장거리 통신기술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한국과 태국의 신재생 에너지 기술협력해나가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1월 13일 한국과 태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가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에너지기술협력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에너지 기업의 신남방 시장진출의 활로를 개척하고 태국과의 상호공동연구 기획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지난해 9월 에기평과 태국 NRCT(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 간 에너지기술협력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협력 추진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에기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었다. 이날 워크숍은 그린뉴딜 추진 주제와 양국의 관심 분야를 반영하여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한 양국의 기술협력 수요를 반영하여 11월 19일에 개최 예정인 KETEP-NRCT 운영위원회에서는 “21년 한-태국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세부 추진방향 등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태국 방문 시 태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
한빛소프트가 3분기 매출 147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달성했다. 한빛소프트는 3분기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 338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11억 원을 달성했다. 한빛소프트가 흑자를 전환한 대에는 리듬액션 게임인 ‘오디션’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한 것이 주요했다. 또한, 스퀘어에닉스와의 신작게임 2건(삼국지난무, MMOTPS) 공동개발 프로젝트 관련 매출이 지속 반영될 예정이어서, 게임 사업의 탄탄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누적 연결실적에서는 한빛드론의 급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누적 한빛드론의 매출은 1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한빛소프트는 "사전예약자 7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바일게임 신작 삼국지난무가 오는 11월16일 출시 예정인 가운데 달리기 앱 런데이도 비대면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어 게임과 비게임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가 746억 원의 매출액을 3분기에 기록했다. 네오위즈(Neowiz, 095660)가 3분기 매출액 746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 당기순이익 14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영업이익은 182%, 당기순이익은 403%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2분기에 이어 20%대를 유지했다. 신규 게임 ‘기타소녀’와 ‘데스나이트키우기’의 출시 효과로 실적이 증가하며 국내 매출은 2분기 대비 49% 증가한 49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 네오위즈의 자회사로 편입한 슈퍼플렉스의 ‘데스나이트키우기’를 비롯해 ‘드루와던전’ 등 신규 발굴 게임들의 성과를 확인한 네오위즈는 추가 라인업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검은사막’이 서비스를 중단한 대신 신작 ‘로스트아크’의 성공으로 해외 매출은 253억 원을 기록했다. 로스트아크의 경우 서비스 2주 만에 일본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일본 게임 전문 사이트 ‘포게이머’에서 주목 타이틀 1순위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팩트 V’는 신규 DLC 출시를 아펫워 인기 신제품 판매 1위를 차지했고, PC게임인 아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