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에서 영업이익-매출 두 자리 성장 날개달았어요."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74억 원, 영업이익 1,07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6.0% 성장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의 경우 1분기, 4분기가 '설' 시즌의 영향이 큰 반면 3분기는 순수한 성장을 가늠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 오리온그룹이 지속적으로 펼쳐온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이 빛을 발하며 글로벌 식품회사 수준의 영업이익율(18%)도 이어 나가고 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모두 19%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2%, 영업이익이 23.2% 성장했다. 온라인 매체 광고 활용을 통한 효율적 영업∙마케팅 활동 진행 및 쌀과자와 양산빵 등 신규 카테고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본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 음식 배송 서비스 시장이 급증하면서 일본 요식업도 배송 바람이 부는 중이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음식 배송 서비스 플랫폼의 관련 종사자 수가 4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원 종업원들은 줄어들고 배송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기존 음식 배송 서비스는 우버 잇츠(Uber Eats)와 데마에칸(出前馆)이 양분하고 있었으나 메누(Menu), 참피(Chompy)의 SYN 등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들이 늘었다. 한국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달통 등으로 배송 시장을 장악한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도 자회사인 푸드판다(Foodpanda)를 통해 일본에 진출했다. 일본은 정규직이 아닌 개인 사업자 형태로 참여하거나 여러 서비스 플랫폼에 개개인이 등록된 형태로 배송업에 참여한다. 한국의 택배 사업자가 개인 사업자들로 구성된 것과 유사한 형태다. 가장 많은 배달원을 보유한 플랫폼은 메누로 지난 8월 기준 3만 5000여 명이 등록되어있고 데마에칸은 6000여 명, 참피는 1000여 명이 등록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응우옌 부 둥(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대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베트남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응우옌 부 둥 대사는 주미국 베트남대사관 공사를 비롯해 외교부 소속 정책계획국 부국장, 동해연구소장, 외교정책 전략연구소장을 지낸바 있다. 응우옌 부 둥 대사는 “베트남은 농업과 관광이 주요 산업인 만큼 제주와의 교류협력 통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진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인 연수 및 취업환경 논의 제주-베트남(하노이·호치민 등) 항공노선 개설, 베트남 교민문화 보호 등 인적 교류 방안 등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무비자입국이 가능한 국제자유도시”라며 “제주와 베트남은 4시간이면 왕래가 가능한 곳인만큼 코로나19 안정 후 직항 노선 신설에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원 지사는 “베트남의 도시와 제주의 자매결연을 통해 본격적 지방교류에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베트남 제주방문단에는 주한 베트남대사를 비롯해 팜칵뚜엔(Pham Khac Tuyen) 무역·산업·에너지 담당 1등 서기관(상무관), 팜 비엣 뚜언(Pham Viet Tuan)투
문재인 대통령이 “연대와 협력의 아세안 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기자”고 1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모두 연설에서 그는 “한국은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과 필수 의료물품 비축 제도에 적극 참여하겠다. 예기치 못한 도전을 겪을 때마다 연합으로 위기를 극복한 아세안 정상들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도 아세안과 도움을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지금까지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나눴고 '드라이브 스루' 등 K 방역의 경험을 공유했다. 아세안도 한국이 어려움을 겪을 때 방역물품을 나누는 등 진정한 우정을 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속통로 제도와 특별 예외 입국 등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지속한 것도 한국이 코로나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역설했다. 한국의 신남방정책 비전과 성과에 대해서는 “아세안과 한국 모두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료협력 등을 추가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소개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아세안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에는 △포스트
계도 기간은 끝났다. ‘턱스크’도 안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된다. 한 달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데 따른 조처로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감염병의 예방조치를 보면 11월 13일(금)부터 위반자 과태료 부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건 위반 행위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과태료 10만원 이하, 시설관리 운영자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1월 12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942명(해외유입 40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8명으로 총 25,404명(90.9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0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7명(치명률 1.74%)이다.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로 하락했다. 23개월 만에 최저치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 10전 내린 1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12월 4일(1105원 30전)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를 두고 여러 분석이 쏟아졌다. 우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원화 가치 UP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우선 미국 달러의 약세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앞으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칠 거라는 기대감과 원인이 되었다.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시장 매수세 유입의 배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이달 들어 코스피에서만 3조원 가량을 순매했다. 또한 중국 위안화 강세도 영향을 미쳤다. 미중 분쟁이 한창일 때 달러당 7.3위안까지 올라갔던 중국의 환율이 최근 6.7위안으로 떨어졌다. 한국 원화는 위안화 가치가 올라가면 영향을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며 꽁꽁 얼었던 미중관계가 풀릴 것으로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한국 경제가 다른 선진국보다 좋은 것도 원화 강세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많은 예측기관이 올해 우리 경제가 주요국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인원감축 바람이 인도네시아도 피해갈 수 없었다. 현지 미디어 데일리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세계 항공업계 인력감축이 한창인 가운데, 국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가루다항공)이 11월 1일부로 직원 700여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르판 스띠아 뿌뜨라 가루다항공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운항 수요가 급감하면서 직원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해고되는 직원들은 계약직으로 지난 5월부터 무급휴가 대상자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항공사 직원 40만여 명이 이미 해고·일시 해고됐거나 실직 가능성을 통보받았다. 북미에서 13만 명, 유럽 11만7000명, 아시아·태평양 10만2000명, 중동·아프리카 5만2000명 등이다. 한편 태국 타이항공은 5000명의 인원 감축에 이어 항공기 34대에 대한 매각을 하기로 결정했다.
"고젝(GOJEK)에 배너홍보를 통해 떡볶이 홍보를 대대적으로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월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간 베트남 현지 GS25와 함께 우리 쌀가공식품 소비자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가소득과 직접 연관이 있는 한국산 쌀을 주원료로 한 떡볶이, 쌀음료, 쌀과자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에 대한 현지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수출확대를 위하여 추진한다. 2018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GS25 편의점 80여 개 점포에서는 우리 쌀가공품 전용매대를 별도로 설치하여 판매하며, 베트남 인기 배달어플인 고젝(GOJEK)에 배너홍보,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 구매고객 인증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한다. 특히 11월11일을 ‘떡볶이데이’로 지정하여 한국 길거리 간식의 대표 격인 떡볶이가 베트남에서도 국민간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이벤트를 사전기획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GS25 Vietnam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편의점으로, 호치민 내에서만 약 83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오는 2028년까지 하노이를 비롯해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