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Chinatelecom)이 클라우드 스마트폰 톈이(天翼) 1호를 공개했다. ‘2020 텐이 스마트 생태계 박람회’에서 5G 응용 신생태계 포럼에서 차이나텔레콤은 클라우드 스마트폰인 텐이 1호를 공개했다 톈이 1호는 유니SOC(紫光展锐)가 개발한 후번(虎贲) T7510 프로세서, 5100mAh 배터리,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300만+200만+200만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중점을 둔 스마트폰인 텐이1호는 유저가 클라우드 기능으로 전환해 클라우드 게임과 영상,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대신 최신형 기술들이 비교적 부족한 점이 특징이다. 텐이 1호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비용이 존재하고 차이나텔레콤은 구체적인 비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차이나텔레콤은 차세대 IT 융합 발전과 클라우드 VR 산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0 텐이 스마트 생태계 박람회’에서는 5G 응용 신생태계 포럼에서 ‘텐이 클라우드 VR 기능 개방 플랫폼 백서’를 공동 발표했고, 개방형 플랫폼에 대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논의 함께 플랫폼의 핵심 기술, 업계 문제점 해결을 위한 표준화 서비스 제공
"한국과 메콩, 한발짝 성숙하는 단계로 격상합시다" 한국과 메콩과의 협력 관계가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13일 열린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메콩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을 제안했다. 메콩강 지역 5개 국가(베트남-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 메콩 5개국 정상들도 이 제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과 5개국 정상들은 한-메콩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및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지지와 환영,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한국의 지원 평가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성숙하여 심화시켜 나가는 발전 단계다. 단순한 수교 관계나 선린 우호 관계와는 다르다. 어느 나라든 기존의 협력과 우호 관계가 충분히 축적되어야만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한국은 20여 개국 및 아세안 국가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의제발언’에서 “메콩과 한국 국민들은 모두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여섯 나라의 협력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11월 13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과 ‘신남방 정책과 동남아 언어 교육 및 지역 연구 방향’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수외국어로서 동남아 언어 교육의 환경과 방법 △신남방정책과 아세안 지역연구의 방향과 관련하여 분과별 발표 및 오픈 포럼을 진행하였다. 제 1분과는 김지혜(아세안연구원), 손연우(인도언어문화전공), 배양수(동남아창의융합학부) 교수가 특수외국어 표준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현황 및 제언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제 2분과는 ‘글로컬 시대의 동남아시아 인식의 재구성:문화코드의 규명과 연계’, ‘아세안 소지역(subregion) 연계를 통한 신남방정책 추진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각각 이미지 교수(동남아창의융합학부), 김동엽 교수(아세안연구원)가 발표했다.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공동 세미나가 동남아 지역 언어를 포함한 특수외국어의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특수외국어사업단 배양수 단장은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사업 운영에 적용하는 등 특수외국어 교육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11월 11일부터 12일 이틀에 걸쳐 서울 종로에 소재한 세중타워 화상상담장에서 ‘2020년 제2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국내 기업 21개사와 베트남 현지 60여개사가 매칭되어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상담이 진행되었다. 특히, 2025년까지 전력 수요가 연간 8%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은 무려 3,000km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어 풍력 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삼원밀레니어(대표 이지현)는 “현지에 최적화 된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그리드 및 풍력발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찾고자 이 상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 참석한 이노비즈협회 백규민 본부장은 “협회는 그간 축적해온 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연초부터 침체된 수출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지기업 맞춤형 수요를 지속 발굴하여 실질적인 성과도출을 통한 국내기업의 수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은 11월 14일(토)과 12월 4일(금) 두 차례에 걸쳐 ‘주한아세안교수협의회(CAPK)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교육 현장에 있는 주한 아세안 교수들의 역량강화와 한-아세안 교육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워크숍이다. 주한아세안교수협의회(Council for ASEAN Professors in Korea, CAPK)는 한-아세안센터가 국내 거주 아세안 교수 및 학자들의 네트워킹과 역량강화를 위해 2019년 발족한 조직이다. 한-아세안센터는 2019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한-아세안 이러닝 교육 협력 관련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 CAPK 소속 교수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그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1차 워크숍은 오는 11월 14일(토) ‘이러닝 콘텐츠 제작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 대학에 재직중인 아세안 출신 교수와 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 △실제 온라인 교육 현장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한, ‘아세안 사이버 대학 프로젝트’ 등 한-아세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과 함께 동남아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발판 마련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SP그룹 본사(싱가포르)에서 현대자동차그룹 SF이노베이션센터장 정홍범 전무, SP그룹 친환경에너지부문 추아키헹(Chuah Kee Heng)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P그룹은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 회사로, 싱가포르에 올해 말까지 약 1천여 개의 전기충전소를 확보 예정인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사업자다. 이번 현대자동차그룹과 SP그룹 간 사업협약 체결은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싱가포르 전동화 정책 연구,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자원 선순환 등 싱가포르에 혁신적인 전동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사업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차 구매비용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싱가포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SF이노베이션센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베트남 저작권 포럼’이 11월 12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양 국가에서 온라인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국-베트남 저작권 포럼’은 양국 간 저작권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이해 증진 및 저작권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열려왔다. 올해 토론회에서는 ‘양국 집중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저작권국 팜 타잉 뚱 국제협력과장이 ‘베트남 집중관리제도 개관’을, 한국저작권위원회 이영록 정책연구실장이 ‘한국의 저작권 집중관리 등 법・제도 환경’을 발표했다. 이어, 각 국가의 저작권 전문가들이 함께 ‘양국 신탁관리단체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베트남은 2002년부터 저작권 집중관리단체를 조직해 현재는 6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은 음악 분야에 치우쳐 있고, 회원 수도 많지 않아, 한국의 저작권 집중관리제도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양국 '저작권법'이 오늘 나온 의견과 비대면·쌍방향 시대 특성을 바탕으로 개정돼
LG화학이 난징 배터리 공장의 확장에 나섰다. 중국 IT전문매체 36kr는 LG화학이 난징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LG화학은 난징 경제기술개발구와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관해 5억 달러(한화 약 5607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테슬라 외에도 BMW에 배터리를 공급할 방침이다. LG 전자도 난징 공장에 3억 달러(한화 약 3340억)를 투자해 모터, 차량용 충전기, 레이더 등의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공급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수출용 차량 ‘모델3’ 생산과 SUV형 ‘모델Y’ 양산이 시작되면서 LG화학도 이에 맞춘 공급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중‧일 삼국지가 펼쳐지고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LG화학이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한 상태다. LG화학은 이번 투자 계획으로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에 LG화학이 3분기 실적 발표 때 연간 생산 능력을 100~120GWh에서 260GWh로 확대해 500만 대의 배터리 수요를 맞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