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가 공식 여행 웹사이트인 ‘Travel Philippines’ 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웹사이트는 필리핀 내 여행 재개 지역에 적용되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유저들은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지의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다음 여행을 위한 일정 정리, 여행 시 필요한 전자 서류 등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 내 여행 가능지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Travel Philippines 사이트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공식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변화 속에서 Travel Philippines 사이트는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뉴노멀 시대에 더욱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ravel Philippines은 현재 필리핀 내 주요 6개 여행지인 팔라완, 보라카이, 보홀, 바기오, 일로코스 노르테, 메트로 마닐라 내 기본적인 여행 정보를 비롯, 각 지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최신 안전 및 보건 가이드라인
폭스바겐 중국 법인이 상하이에 건설한 전기차 공장이 생산에 들어간다. 비아이뉴스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의 중국 법인 산하에 SAIC-폭스바겐의 상하이 공장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기자동차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의 규격에 따른 생산을 시작했다. 상하이 공장은 40만㎡가 넘는 면적을 보유하고 총 170억 위안(한화 약 2조 8796억 원)이 투자됐다고 알려졌으며, 연간 생산량은 30만대로 추정된다.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에 연결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이 갖추어져 있고 독일 정부가 제시한 인더스트리 4.0(Industry 4.)이 적용된 표준 로봇 1400여 대,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까지 MEB 플랫폼 개발에 70억 달러(한화 약 7조 9352억 원)을 투자한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5년동안 전동화 전환을 위해 500억 달러(한화 약 55조 8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자동차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시장을 선점한 테슬라와의 접전도 예상된다. 테슬라는 2019년 1월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건설해 연간 50만대의 생산이 가능한 규모를 갖췄고 2019년 말에 15만 대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 체육관광부는 외국인의 태국방문 의무 격리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시키는 방안을 코비드19 상황통제본부로 부터 승인 받은데 이어, 방문객이 의무 격리기간 동안 정부가 지정한 골프 리조트안에서 골프를 즐기며 의무 검역기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관광객 유치 진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7일 태국 데일리뉴스 등 주요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이 외국인 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골프 검역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건부와 공동으로 코비드-19 경제대책 본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 코비드19 저위험군 국가로 분류된 나라중에서 한국-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4개국 골프여행객이 대상이다. 의무격리 규정준수 숙박시설(ASQ-Alternative State Quarantine)의 표준 규격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골프리조트 섭외도 이미 진행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골프 검역 프로그램은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이 주 태국 이욱헌 대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연말이면 1000 여명에 육박하는 젊은 한국인 골퍼들이 동계 훈련을 위해 태국을 방문하는 등 12월~2월의 3개월간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6일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현장을 찾았다. 8일 메드컴(Medcom)에 따르면 박 대사는 서부 자바주 브카시시의 델타마스공단 내 현대차 공장건설 현장을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의 해양투자조정장관과 함께 찾았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2020년 초 공장 착공에 들어가 현재까지 건설 공정이 전체 계획 프로젝트의 6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말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성 대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매우 만족하고 기쁘다. 따라서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제 시간에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훗 빈사르 해양투자조정장관은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개발하는 중요한 임무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정부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사와 루훗 장관은 한국에 있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지원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쁘라윳 총리의 ‘국회 대화 제의' 국면 후 다소 교착상태에 접어들었던 태국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 열기가 7일 오후 4시경 왕궁 근방 민주기념탑에서 열린 대규모 가두집회로 다시금 가열되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시위에 처음으로 등장했다가 위험한 진압 장비의 무분별한 사용에 반대하는 의사 1008명의 서명운동까지 불러일으키는 등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일시 주춤했던 물대포 쏘기 진압방식도 왕궁 방향으로 행진하려는 시위대를 향해 다시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2명과 진압경찰 1인이 부상해 인근 끌랑 국립병원과 시리랏 국립병원으로 이송되어져 시위대가 크게 동요했다. 마띠촌 등 태국의 유력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의하면, 경찰은 59개 중대 9145명의 병력을 시위진압에 투입해 반정부 집회가 벌어진 민주기념탑에서 왕궁으로 행진하려는 시위대를 저지했다. 진압 경찰이 왕궁 방면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에 버스 차벽과 철조망 바리케이드까지 친 상황에서 1만 여명에 달하는(로이터 통신 집계) 시위대가 국왕 전상서 형태의 편지글을 왕실 자문 사무국에 전달키 위해 가두행진을 벌였다. 시위대가 버스 차벽을 밀어내고 철조망 바리케이드까지 부분 제거
"한국 기술로 베트남 양잠 시범마을을 만들어요." 농촌진흥청은 6일 베트남 옌바이성 반쩐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3차 사업으로 진행 중인 양잠 시범마을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베트남 양잠업의 가치사슬, 연구 현황 및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 베트남 양잠 시범마을 사업 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옌바이성은 베트남 전통 양잠 중심지역 중 한 곳이지만, 뽕잎 수급이 불안정하고 양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탓에 양잠 생산효율과 품질이 낮다. 농촌진흥청은 베트남의 우량 잠종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뽕나무와 누에고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잠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3개 마을 500 농가를 대상으로 한국 양잠 기술을 적용,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피아 베트남 센터 현종내 소장은 “베트남 옌바이성의 양잠 시범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마을 소농가들의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코피아 베트남 센터는 베트남농업과학원(VAAS)과 협력해 현지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채소 품종의 현지 적응성 시험을 통
KDB산업은행의 '신남방진출 지원펀드' 출자사업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산업은행은 글로벌중견과 스케일업의 2가지 리그로 나눠 출자사업을 진행 중인 신남방 진출지원 펀드 출자사업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외진출 역량을 키워온 운용사들의 평가를 매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도도 높다. 산업은행은 아세안(Asean) 시장에 전문성을 가진 운용사에 위탁 운용을 맡길 계획으로 해외 현지법인‧사무소‧관계회사‧해외파트너를 보유하거나 해외 투자 실적이 있는 운용사들로 자격을 제한하고 지원을 받았다. 신남방은 아세안 10개국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와 인도를 포함한다. 신남방 지역에 진출하려는 국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거나 현지기업에 투자해야 하는데, 해외 투자의 경우 국내기업과 연관성이 있는 곳으로 제한되며, 국내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남방 현지기업을 발굴해 매칭시켜줄 수도 있다. 국내의 다양한 기관들이 글로벌스케일업 펀드를 비롯해 정책성 펀드를 운용해 해외 진출을 돕는 출자사업은 있었지만, 운용사들만 주로 수익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허
방탄소년단(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컴백을 앞두고 MTV EMA(유럽 뮤직 어워드)서 4관왕을 달성했다. 9일(한국시간) 오전 진행된 2020 MTV EMA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송, 베스트 그룹, 최고 팬덤,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달 6일 베스트 송, 베스트 그룹, 최고 팬덤,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 베스트 팝 후보까지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방탄소년단은 5개 부문 중 베스트 팝을 제외한 4개 부문에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메인부문인 베스트 송을 수상했다. 이는 아시아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수상기록이다. 더불어 최고 팬덤, 베스트 그룹 부문은 3년 연속 수상하며 EMA 역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에서는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새앨범 'BE'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