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차이나+태국 플러스원에다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등 다양화를 벤치마킹하라..” 미·중 통상 분쟁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세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한국의 아세안 진출은 베트남에 편중되어 있다. 최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서 베트남 환율조사를 개시하면서, 對베트남 추가 관세부과 리스크가 발생했다. 조의윤 무역협회 전략시장연구실 연구원은 ‘베트남+1, 말레이시아를 주목하라’를 통해 한국도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라고 충고했다. ■ 일본처럼...한국도 베트남 외 아세안 중 ‘GDP 1만 달러’ 유일 말레이시아 시장 발굴 일본이 ‘차이나 플러스원’에 이은 ‘태국 플러스원’을 통해 아세안 내 경제협력 국가를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으로 다양화 했듯이 한국도 베트남 외 수출 및 생산기지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 말레이시아는 ‘제2의 베트남’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IMF는 말레이시아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7.8%로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의 對세계 수입시장 규모는 2000억 달러(약 222조 9000억 원)를 상회하고, 1인당 GDP는 인구 1000만을 넘는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1만 달러(약 1114만 5000원)를 넘는
한국의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이 캄보디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캄보디아 환경부 장관의 환경평화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캄보디아 환경부는 2015년부터 매년 환경개선에 적극 동참한 기관을 선정하여 환경평화인증서를 발행하고 표창장을 수여해 왔다. 올해 캄보디아 환경부 장관의 표창장 수상자에는 캄보디아 코카콜라, Chip Mong Group와 함께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선정됐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캄보디아 사무소는 새마을시범마을으로 캄퐁톰 주의 짬박, 깜라엥, 로까 마을에서 새마을운동과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 및 환경정비 등 여러가지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사무소는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으로 2018년부터 '새마을Day'를 지정하여 주민발전회의를 개최하고 마을환경정비를 진행하여 왔다. ‘새마을Day’는 마을청소, 마을공동구역 문제해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마을의 주요 안건들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함으로써 마을주민들이 의식을 개선하고 주인의식을 갖도록 했다. 장동희 대표이사는 “환경부 장관 표창장 수상은 사무소와 마을 주민 그리고 공무원들이 마을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캄보디아 중앙 정부가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 라영 지역에서 지난 3~5일 실시된 코브라 골드 2020 훈련에 참가 후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한국군 장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태국 방역 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태국에서의 행사기간 중 동일 동선 상 접촉한 사람이 무려 235명에 이르고 이동 경로에 방콕 번화가도 포함되어 있어 '초긴장' 상태로 돌입했다. 다행히 12일 현재 기준으로는 이들 접촉 위험자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12일 CH7 TV 뉴스 등의 방송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훈련기간 중 한국군 장교와 함께 회의에 참가한 군인들과 연합훈련 회의장으로 사용된 태국 라영주의 반창 지역 소재 호텔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여부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이번 회의에 참가했던 19명의 태국 육군과 82명의 해군 그리고 그외 호텔직원을 포함한 접촉 대상자들까지 총 235명을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해 14일간의 격리조치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군 장교는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키 위해 지난 10월 17일에 태국에 입국
[방콕 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 방콕의 한인식당 밀집지역 수쿰윗 플라자에서 한국인 간의 납치 협박을 통한 금전 갈취 범죄행위가 발생했다. 11일 솜퐁 칭두엉 이민경찰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 경위를 밝혔다. 피의자 김 모씨와 노 모씨는 한국인 Y모씨(남, 42)를 코리안타운 식당가에서 납치했다. 이들은 Y모씨를 사뭇쁘라간 지역의 트러스트 콘도에 감금한 후 폭행 및 협박을 가해 몸값으로 20만 바트(약 740만 원)를 갈취했다. 몸값 20만 바트를 주고 풀려난 피해자 Y모는 사뭇쁘라간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쿰윗 에까마이 지역에 위치한 게이트웨이 쇼핑몰에서 김 모씨, 지상철 그린라인 뿌짜오 역에서 노 모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피해자를 감금하고 폭행 협박한 사뭇쁘라깐 지역 소재 트러스트 콘도 현장에서 손도끼, 칼, 밧줄 등 범행에 사용된 증거물들을 압수하고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경찰 측 조사에 따르면, 범인들은 이날 저지른 범죄와 같은 유형인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 납치 및 감금 공모죄로 이미 지난 8월과 9월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재범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방콕에서는 심각한 불경기를 틈타 일부
인도네시아 인터넷 사용자가 2억 명을 앞두고 있다. 자카르타 포스트 11일자는 ‘인도네시아 '인터넷서비스공급자 협회(APJII)’의 전국적인 조사를 인용, “디지털 접속 불평등과 낮은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에도 불구하고, 2019년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사용자수가 2018년 1억 7700만 명에서 1억 9600만 명으로 14.6% 증가했다”고 전했다. 헨리 카시파이 섬마토노(Henri Kasyfi Soemartono) APJII 사무총장은 “설문 조사가 2020년 2분기에 실시된 이후로이 수치는 전염병 기간 동안 인터넷 사용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보급률은 2018년 64.8%에서 73.7%로 높아졌다. 지난해 인터넷 보급률이 70%를 넘은 브루나이, 싱가포르, 태국 등 주변국을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연결성은 여전히 자바에 집중되어 있다. 디지털 경쟁력 순위(Digital Competitiveness Index)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입장은 지난해 비교해 56위에서 변하지 않았다. 이는 자바 이외의 지역에서 인터넷 보급률이 낮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한편 지난 8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삼성전자가 3년만에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누르고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2020년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3.7%의 점유율로 애플을 따돌리고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전 분기 27.3%의 점유율로 1위였던 애플은 30.2%로 2위를 기록했고, LG전자는 14.7%로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6%의 점유율이 올랐고 2017년 2분기 이후 3년만에 점유율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삼성의 호조는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와 ‘갤럭시 Z폴드 2’, ‘갤럭시 Z플립 5G’ 등 주력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했고 중저가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애플이 차기 모델인 아이폰12의 출시를 지연된 점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미국 시장에서 부진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의 약진은 애플이 아이폰12를 출시할 때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시 이후에는 아이폰과 시장 경쟁을 통해 점유율 1위를 수성하는 가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애플의 주력
무역협회가 외교부와 공동으로 27일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뉴노멀 시대 중소기업-위기를 기회로' 주제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세션 1에서는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세계은행에서 발표한다. 모더레이터는 베트남 상공회의소고 패널로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미얀마 상공회의소, 태국 산업부, 메콩 삼각주 지역 기업인협의회(베트남) 등이 참가한다. 세션2에서는 '한-메콩 협력:중소기업간 상생번영 및 지속가능한 성장' 주제로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발표한다. 모더레이터는 세계은행이고 패널로는 캄보디아 상무부, 라오스 상공회의소,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 태국 산업연합회, 베트남 산업통산부, 코참 베트남, 메콩연구소 등이 참가한다. 주최는 한국무역협회와 외교부, 베트남상공회의소다.
“앞으로 5년간 인도네시아 생산되는 자동차 중 20%는 전기차가 될 것이다.” CNN 인도네시아 12일자에 따르면 타우피엑 바와지에(Taufiek Bawazier) 인니 산업부 금속기계운수장비전자(ILMATE) 국장은 “앞으로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200만 대의 자동차 중 20%가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전기배터리 기반한 전기차, 저탄소 배출 차량(Low Carbon Emmision Vehicle, LCEV) 및 저비용 그린차량(Low Cost Green Car, LCGC)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통령령 제55/2019호에서 파생된 '전기배터리 기반 차량 로드맵' 관련 규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타우피엑 바와지에는 “올해부터 규정이 시행됐지만 초기에는 다른 나라로부터 완성차(CBU=Completely Build Up)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규정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 및 인프라와 인센티브 측면에서 전기 자동차 생태계의 성장을 확실하게 해 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