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의 메콩, 메콩 속의 한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찾습니다.” 외교부는 올해 ‘한-메콩 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사진 공모전 : 한국 속의 메콩, 메콩 속의 한국’을 개최(6월7일~7월 4일)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 속의 메콩, 메콩 속의 한국의 모습 혹은 한국과 메콩 5개국간 교류와 협력의 장면들을 포착한 사진 작품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메콩 5개국은 메콩 강 유역(총 길이 : 약 4020km)에 위치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을 지칭한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상금 : 200만원) 각 1명, 최우수상(상금 : 150만원) 각 2명, 우수상(상금 : 100만원) 각 2명, 입상(상금 : 10만원) 각 30명씩 수여 예정이다. 외교부는 엄선된 수상작을 중심으로 향후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메콩 5개국 시민들이 상호간의 우의와 이해를 더욱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전시회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 / 오프라인 전시회는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9~10월 중 개최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선보인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 시장에 론칭과 동시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 7일에 론칭한 태국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 9일 론칭한 대만 역시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넷플릭스 다음인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카카오웹툰을 선보인 태국은 론칭 4일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회사 측은 “태국과 대만의 성공적인 론칭은 카카오엔터가 수 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카카오웹툰의 IPX(IP Experience)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웹툰이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한 IPX는 IP를 가장 가치 있게 보여주는 카카오웹툰의 UX/UI다. 여기에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검증 받은 ‘우수한 오리지널 IP’ 또한 매출을 견인했다. 론칭 첫날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녹음의 관’, ‘템빨’ 등 오리지널 IP에 수많은 유료 결제자들이 몰렸다. 카카오웹툰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평점에서 태국과 대만 각각 4.
“나도 ‘BTS세트’ 먹고 싶다!!!”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한 맥도날드의 방탄소년단(BTS) 세트메뉴가 ‘품귀현상’을 빚는 등 인기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10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맥도날드가 BTS 세트메뉴를 판매하자 주문을 받은 고젝, 그랩 배달기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수도 자가르타 매장에는 초록색 점퍼를 입은 고젝-그랩 오토바이 기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기아르띠나 술리스뚀리니(Giartina Sulistyorin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출시된 맥도날드 BTS 세트의 가격은 약 4500원이다. 그런데 세트를 찾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로 ‘품귀현상’이 발생, 1세트에 약 6만원까지 치솟았다. 여기에다 세트 포장지도 약 1만 5000원, 음료 용기도 약 2만원 정도에 온라인 마켓에서 거래되는 등 방탄소년단의 인도네시아 현지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인도네시아 유명 요리사들도 BTS세트를 먹어보고 SNS에 품평을 올리는 등 화제는 이어지고 있다. 이를 전해주는 한국의 한 아미는 “BTS 멤버들을 돌아가면서 인도네시아 대사로 추천합니다”라고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달 26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아세안 관련 문화, 역사, 산업 등 주요 이슈를 깊이 있으면서 재미있게 풀어주는 유튜브 콘텐츠 ‘아세안 이슈’ 시즌2를 론칭한다. 6월 11일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시즌2 첫 화는 디즈니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통해 아세안의 문화를 들여다본다. 김태훈 팝칼럼니스트와 구독자 120만 명의 영화 유튜버 김시선이 주인공 라야가 차고 다니는 칼, 영화 속 무술 신, 영화의 핵심 주제인 화합을 상징하는 영화 속 음식 등 영화 곳곳에 숨겨진 아세안의 문화적 배경을 소개한다.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세안 이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대표, 캄보디아 출신 당구선수, 태국 출신 아이돌, 동남아에서 히트 친 한국 예능 PD 등의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라는 가장 ‘핫 한’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한-아세안 협력의 현 주소를 알리고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아세안의 문화, 역사, 예술, 산업과 한-아세안 미래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메시지를 제공하면서도 더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업
배달의민족 운영업체인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이 고향인 전남 완도 전체 중·고생들한테 태블릿PC를 선물했다. 완도군은 지난 5월 31일 “군민의 상을 받은 김 의장이 관내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6곳의 학생 1838명한테 태블릿PC를 한 대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김 의장을 대신해 부친 김옥준, 모친 한용임씨가 이날 군민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태블릿PC를 장보고장학회에 전달했다. 금액으로는 16억 7000만원어치다. 완도군의 (재)장보고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가장 큰 기부다. 부친 김씨는 “아들이 고향의 후배들한테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통 큰 기부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김 의장께 감사한다.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보고장학회 김형호씨는 “태블릿PC는 현물로 도착해 있다. 교육지원청의 사용승인 허가를 받아 이달 중순 안에 학생들한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 소안면 출신인 김 의장은 한국 스타트 업계의 신화적 인물이다. 2010년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우아
“부산 시민들이 태국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미얀마어-크메르어(캄보디아어)를 12주간 배웠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지난 3일 아세안문화원과 협력하여 진행한 상반기 ‘아세안 언어 강좌’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아세안 언어 학습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두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이 강의를 전담하고 아세안문화원이 수강생 모집과 장소를 제공하여 이루어진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아세안 언어 강좌는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기초, 초급, 중급 강좌를 3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12주간 진행하였으며, 언어별 기초, 초급 강좌는 아세안문화원에서, 중급 강좌는 부산외대에서 진행되었다. 상반기 강좌의 경우 총 133명의 부산 시민들이 신청하였으며,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두 기관은 대면 강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강의실 소독과 건물 출입관리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였다. 3일 수료식에는 약 40명의 중급 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그 중 80% 이상 출석한 18명의 수강생들에게 부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순조로운 출발: ‘Butter’ 빌보드 ‘핫 100’ 1위 차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신곡 ‘버터(Butter)’로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이후 3연속 1위이자 피처링까지 포함 4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룹으로 첫 1위곡부터 네 번째 1위곡을 만드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51년만에 최단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랐다. 또한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에 이어 네 번째 ‘핫 100’ 정상을 밟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차트 1위에 올렸다. 첫 1위곡부터 네 번째 1위곡을 만드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약 7개월(2006~2007년) 이후 가장 짧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5월 12일 안산 그리너스 FC·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박지성' 아스나위 선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내세워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한 관광마케팅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스나위 선수는 올 초 안산 그리너스 FC에 입단한 뒤 쉼 없이 경기장을 누비는 맹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K리그2에서 그리너스의 상위권 도약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자국 축구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스나위 선수가 인도네시아 국적으로는 최초로 K리그에 진출하자 안산 그리너스 FC에 대한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관심도 덩달아 커지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K리그 경기관람 및 안산 관광 상품 개발, 축구를 통한 온라인 홍보 이벤트, 한국 스포츠 관광 홍보, 동남아 무슬림 방한여건 개선,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간다. 시는 이를 통해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바탕으로 인구 2억7천만명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한국 축구가 인도네시아에서 또 다른 한류로 떠오를 수 있도록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관
“170개국, 4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한류콘텐츠 공모전 또 열린다” 국제 한류 콘텐츠 온라인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21’이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이 주최하는 ‘토크토크 코리아’는 세계 최대 한류 콘텐츠 공모전이다. 2014년 외국인 7000여 명의 참여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70개국, 4만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을 다양한 시각과 감성으로 표현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공모전은 오디션, 도전(챌린지), 특별 등 3개 분야 8개 주제로 진행하며 분야별로 공모 기간을 나누지 않고 동시에 접수한다. 첫 번째 오디션 분야에서는 케이팝 뮤직비디오(영상), 한복 화보(영상), 현대 국악(영상), 두 번째 도전(챌린지) 분야에서는 한국 장기자랑(짧은 영상), 한국 전통문화(일러스트), 한국 순간 사진(스냅사진), 세 번째 특별 분야에서는 한국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영상), KOCIS 캐릭터 이모티콘(일러스트)을 공모한다. 참가자는 공모전 주제에 맞는 작품을 제작해 공식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KOCIS는 누리꾼 투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857명을 기록한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백신접종 ‘노쇼’에 대해 벌금부과를 검토하기로 했다. 말레이메일(Malaymail) 5월 27일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장관은 “7개 주 5만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노쇼’로 접종 약속을 어긴 보고를 받았다. 이후 이 문제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많은 수의 발생하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변종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인들의 최대 명절인 5월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 연휴 이후 기록적인 감염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는 이슬람법에 따라 한 달 간 금식하는 라마단이 끝나는 일이다. 애덤 박사는 나이지리아, 영국, 남아프리카,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들이 이미 이 지역사회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들은 이 백신이 무료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벨기에 소재한 자체 공급업체에서 화이자, 시노박-아스트라제네카도 조달한다. 6월과 7월에 더 많은 백신이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ITZY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과 온라인 K-댄스 클리닉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현지 유명 인플루엔서 및 댄스 아티스트인 최다슬(Dasuri Choi)와 사전에 선발된 15명의 참가자에게 줌(Zoom)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K-댄스 클리닉(K-Dance Clinic)’을 19일 제공하였다. 인기 걸그룹 있지(ITZY)는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등 K-POP 5인조다. 4월 30일 발매한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을 발매했다. 이 화면은 문화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어, 사전에 선발되지 못하였더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 또한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초 ‘K-댄스 파워 업!(K-Dance Power Up!)’ K-POP 댄스 온라인 튜토리얼과 함께 계획된 이 행사는 지난 3월 갑작스럽게 악화된 현지 코로나 19 상황으로 연기된 것이다. 댄스 클리닉 참가자 15명 또한 지난 3월 케이팝 댄스 온라인 튜토리얼 댓글 이벤트에 참가하여 선발되었으며, 약 2달을 기다린 만큼 클리닉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져있었다. 참가자 알로나 두마라간(Aolna Dumalagan
정의용 외교장관은 5월 25일 히샤무딘 후세인(Datoʹ Seri Hishammuddin Tun Hussein)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나라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보건ㆍ의료,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신속통로 추진 등을 통해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미얀마 정세 관련, 양 장관은 폭력 중단 및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등 4.24.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5개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말레이시아가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