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제약청은 중국 시노백사의 코로나19 백신 150만 회분이 목요일 오전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방콕포스트(Bangkok Post) 20일자에 따르면 이제 시노백 백신 확보량인 600만회 분 중 8차 분이 도착한 셈이다. 시노백 백신은 1차 2월 24일 20만 회분을 시작으로 3월 22일 80만 회분, 4월 10일 1백만 회분, 4월 24일 50만 회분, 5월 6일 1백만 회분, 5월 14일 50만회 분(중국 정부)무상제공, 5월 15일 50만 회분 도착 완료했다. 정부 제약청에 따르면 6월 중 시노백 백신 300만 회분이 도착할 예정이다. 5월 19일 기준 시노백 백신은 세계 45개국에 2억 6000회 분이 공급되어 단일 코로나10 백신 기업 중 두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된다. 규모가 가장 큰 백신은 바이오앤텍에서 제조하는 화이자 백신이다.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가 베트남에 문을 열었다. 서울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특급도우미’ 1호가 되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거점 1호인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이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무실은 호치민의 대표 창업지원시설인 ‘국립스타트업센터(NSSC)’ 내에 연면적 1,758㎡ 규모로 들어섰다. 한국 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로도 활용된다. 시는 서울창업허브는 호치민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부터 현지 기업과의 기술교류·네트워킹, 투자 매칭, 해외법인 설립까지 종합 지원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베트남 주요 지방성 산하 시정부 과학기술처(DOST) 및 주요 대학 이노베이션센터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기업들이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을 활용한다면 현지화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창업허브의 해외 진출 첫 사례가 베트남이 된 데에는 두 정부의 우호적인 관계가 크게 작용했다. 2년 전 시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지청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서울 소재 스타트업 35곳의 베트
한류는 위로-희망-연대의 콘텐츠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얼마나 비교 우위에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은 팬데믹 시대의 한국 콘텐츠 생산-유통-소비를 재난-문화-인간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탐색하는 ‘코로나19 이후의 한류’를 발간했다. 대중과의 현장 교감을 전제로 했던 문화 생산과 소비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형태로 모여들었고, 한류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역시 바이러스를 피해 디지털이 연결하는 온라인으로 더 쏠렸다. 신간 ‘코로나19 이후의 한류’는 모든 비대면적 조치들 속 미래 문화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과 장기적 전망을 한발 앞서 제시한다. ■ 재난-문화-인간에 대한 학제적 탐구...재난 속에서도 스스로를 즐겁게 만드는 '한류' 주목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재난-문화-인간’에 대한 학제적인 탐구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2021년 4월 18일 기준)로 누적 사망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축복’을 말하는 것은 인명을 경시하는 발상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지만 걱정과 우울감이 전 세계인이 겪는 공통의 경험이라면,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위로-희망-연대’의 콘텐츠 수요가 발생한다. 그 가
이경훈(30, CJ대한통운)이 한국인 8호 PGA 투어 챔피언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미국 진출 후 5년 만에 따낸 첫 정규 투어 우승이었고, 이 우승은 7월 출산을 앞둔 아내 유주연 씨와 이경훈의 가족들에게도 커다란 선물이 됐다. 최경주(51),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0), 김시우(26), 강성훈(34), 임성재(22)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통산 8번째로 PGA 투어 챔피언이 되었다. 한국인으로서는 PGA투어 우승 기록도 세웠다.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천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45만8000달러(약 16억4000만원)다. 이경훈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한국오픈에서 2015년과 2016년 2연패를 달성했
미국-중국 무역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이 최대 수혜국으로 떠올랐다. 미국기업들은 중국산 수입을 줄인 대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의 상품 수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공급망이 이동하면서 베트남은 미국 관세를 피하는 ‘환승역’으로 되고 있는 것.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지난 3월에 끝난 미국 회계 연도상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4720억 달러(한화 약 531조2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18년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를 결정하고 2018년 7월 실행한 이 이전의 5390억 달러(약 606조6000억 원)보다 670억 달러(약 75조4000억 원) 줄어든 수치다. 중국도 맞불 관세를 매기면서 ‘미-중 통상분쟁’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실제 중국산 통신 장비와 컴퓨터 장비의 수입 규모는 2018년에 비해 각각 150억 달러(약 16조9000억 원)가 감소했다. 중국산 휴대전화의 수입 규모도 100억 달러(약 11조2000억 원) 줄었다. 미-중 통상분쟁의 큰 수혜자는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2018년 미국에 12번째로 많은 상품을 수출하는 나라였지만, 순위가 6
한국이 2021년 1분기 외국인 태국 직접투자에 1위를 기록했다. 방콕포스트 11일자에 따르면 외국인 태국 직접투자 총 규모는 전년대비 143% 증가한 191개 프로젝트에서 619억 밧(약 2조 2308억 7600만 원)으로 한국에 이어 중국, 싱가포르가 이었다(The Board of Investment,BoI). 두앙자이 아사와친타치트 BoI 사무총장은 “한국이 현지 파트너들과 손잡고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대 투자국이었다”고 말했다. BOI 택스 인센티브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1월부터 3월까지 신규투자 프로젝트 14% 증가했는데 의료장비, 가정용품, 전자제품 등 순이었다. 동부경제회랑(EEC)의 총투자액은 644억1000만 바트(약 2조 3213억 3640만 원)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라용이 294억3000만 바트(약 1조 606억 5720만 원), 천부리가 249억7000만 바트(약 8999억 1880만 원), 차천사가 10억1000만 바트(약 364억 40만 원)순이었다.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소장 윤옥현)는 모범적으로 특별입국을 진행한 주관기관에 대해서는 격리 기간 단축을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최근 팜민찐 베트남 총리실에 보냈다. 11일 한국대사관 및 한인사회 등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공문에서 “한국 기관이 진행하는 특별입국의 경우 14일간 격리를 마친 뒤 단 한건의 지역 감염 사례도 없었다”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사실상 중단된 특별입국 승인도 요청했다.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특별입국의 경우 지난달 28일자 입국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고 이달 13일과 28일자 일정도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고 있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하노이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노이지회,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하노이 중소기업 연합회 등 한인단체들도 이날 공동 명의로 총리실에 공문을 보냈다. 이들 단체는 공문에서 “3주 시설 격리 후 1주일 자가 격리를 연장하는 조치는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이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면서 우려를 전했다. 이어 “20만 한국 교민과 93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장기격리로 인해 업무를 중단하고 투자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면서 격리 연장 재검토를 요청했다.
“미얀마의 희망과 평화를 위하여...” 한국 음악가들이 미얀마시민돕기 음반 '스타라이트'(Starlight, Stand With Myanmar)를 12일 정오 한국에서 음원을 발매했다. 부제는 '스탠드 위드 미얀마(Stand with Myanmar!)'다. 음원은 애플뮤직,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디저 등 해외 플랫폼에서 먼저 발매가 이루어졌다. 기타리스트이자 그룹 시나위 리더로 유명한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은 “이 곡의 음원수익, 유튜브 수익 등은 모두 미얀마 시민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된다. 여러분들이 매일 한 번 내지 열 번 혹은 일생에 한 번이라도 들어 주신다면 모두 기부에 동참에 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라이트’는 당초 신대철이 지난해 만들어 둔 곡에서 출발했다. 올해 1월부터 기타 연주곡을 싱글로 발매해 온 그는 이 곡을 음원으로 발표하기 위해 작업을 하던 차였다. 미얀마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뮤지션이 동참하는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뮤지션들이 저마다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참여했다. 이 음반 참여 아티스트는 하세빈(Ha SeBin/ 네미시스(Nemesis)), Jake Chang(AFA), 김윤수(Kim Yun Soo/W24_offi
“14년 간 개성공단 평화 경제협력 경험 전하겠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아세안연구원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의 후원으로 5월 4일부터 8회에 걸쳐 평화경제 개성공단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남북교류가 경색되어 있는 가운데, 청년들에게 남북 경제협력과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당위성에 관해서 각계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게 된다. 5월 4일 첫 번째 연사로는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으로 “국제질서 변화와 한반도 평화경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홍구 총장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경제협력 과정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아세안의 지원과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아세안은 남북 동시 수교국이 많아서, 남북교류에 중간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 전에 열린 청년아카데미 개막식에서 김진향 이사장은 “현재 남북관계는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지난 14년 간의 개성공단에서의 평화 경제협력에 관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며, 이를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지난 4월 30일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원장 고승욱)과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올해 6월 특수외국어 기숙형 탄뎀 캠프(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1:1로 짝을 이루어 서로의 모국어를 학습하는 프로그램)에 전남대학교 학생을 추천받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과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7월 중순에는 전북대학교와 협력하여 전북대 학생 및 전국 20여 개 대학 소속 학생들에게 약 2주간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아랍어 등 5개 언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개설된다”라며, “본 캠프에 호남권 및 전국 대학생들이 많이 참가하여 특수외국어 학습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손흥민이 시즌 최다골을 쏘아올리면서 2시즌 연속 ‘10-10클럽’에 가입했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29)이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구장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돕고 후반 32분 쐐기골까지 넣어 토트넘의 4-0 승리에 한몫했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16호 골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쓰며 2시즌 연속 리그 10골-1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까지 포함해 올 시즌 총 21골을 넣어 2016-2017시즌의 개인 한 시즌 공식전 최다 21골 타이기록을 썼다. 시즌 도움 개수도 10개로 늘리며 토트넘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아마존이 ‘신무역시대 현지 상품과 함께 글로벌 윈(Win Global)’ 캠페인을 시작했다. 베트남 디지털 전환 ‘특급도우미’로 발벗고 나섰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베트남 산업부 산하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경제국 (iDEA)과 업무 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4월 28일자에 따르면 업무 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윈 글로벌’ 캠페인은 베트남 기업인들에게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마존에서의 판매방법’ ‘아마존의 이행’ ‘아마존의 브랜드 구축’ 등을 주제로 다루게 된다. 베트남 판매자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글로벌 수출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 워크숍 및 교육 시리즈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과 iDEA는 베트남 판매자가 더 많은 메이드 인 베트남(Made in Vietnam) 제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기로 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베트남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팀을 전담시켰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