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신한은행 양곤지점 현지인 직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무렵 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퇴근 중 총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양곤지점은 주재원 3명에 현지직원 33명이 근무한다. 군부쿠데타 이후 안전을 위해 최소 인원을 제외한 재택근무를 해왔다. 업무 시간도 단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피격 후 양곤지점은 임시 폐쇄했고 전직원은 재택근무로 바꿨다. 거래 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한국 신한은행이 지원하고 주재원의 단계적 철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미얀마에는 신한은행 외에도 국민은행, 하나캐피탈, 우리카드 등 한국 금융사들이 진출해있다. 이번 피격으로 한국 금융사들도 ‘안전’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아래는 [신한은행 휴무안내] 공지 주지하시다시피 어제 퇴근하던 현지직원이 사고를 당하고 전직원이 출근을 할수 없는 상황이라 내일 하루 은행업무를 중단합니다. 쿠데타 이후 임시 휴점 상태에서도 긴급히 요청하시는 거래를 수행하면서 주재원 및 현지직원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 고객서비스를 이어왔으나 직원이 사고를 당한 상황에서 이제 정상적인 영업은 어렵겠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월요일 정상영업은 불가할 것이나 급여지급 등 제한적이라도 업무가 가
인도네시아 5년 장기 관광비자 발급을 도입한다. 안타라 통신(인도네시아의 국영 통신사)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지난 26일 발리 투자포럼에서 “정부가 이번 달 또는 다음 달 안에 5년 장기 관광비자 발급을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이 인도네시아에 일자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조치가 투자자들의 관심=신뢰를 얻고 동시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이 조치가 인니 관광산업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관광객들의 지출이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약 1조 5000억 달러(약 1698조 원)의 수입이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우면서도 얼큰하고, 시큼한 그 맛 쉽게 잊을 수 없어요.” 태국이 대표음식 ‘똠얌꿍(Tom Yam Kung)’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다. 똠얌꿍은 새우에 향신료와 소스를 넣고 맵게 끓인 음식이다. 얼큰하게 보이는 빨간 국물과 시큼한 ‘발칙한’ 맛으로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어로 똠(tom)은 ‘끓이다’, 얌(yam)은 ‘무치다’를 뜻한다. 무치면서 새콤한 양념을 넣는다. 주재료에 새우를 넣으면 똠얌꿍, 닭고기를 넣으면 똠얌까이이가 된다. 처음 맛보는 사람들도 매우면서도 얼큰하고, 시큼한 그 강렬한 맛을 기억한다. 24일(이하 현지시간) 현지매체들은 전날 태국 내각이 똠얌꿍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자는 태국 문화부의 요청을 승인했다. 등재 신청의 이유는 “똠얌꿍이야말로 ‘소박함’이라는 태국의 생활문화와 식습관을 제대로 표현하는 음식”이라는 때문이다. 프랑스의 부야베스, 중국의 삭스핀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프요리로 알려진 ‘똠얌꿍’은 쌀을 주식으로한 태국민들의 주요 국거리 또는 찌개 반찬으로 한국의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만큼 자주 밥상에 오르는 전통요리이다. 유네스코는 이달 31일까지 등재 신청을 받고 있다. 등재 여부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26일 남인천여자중학교(교장 문관식)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특수외국어사업단은 남인천여중에서 인천시 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아시아 시민학교 다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프로그램 공동 시행을 통하여 참여 학생들이 특수외국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 특수외국어 의사소통 및 문화에 대한 이해 등을 경험함으로써 다양성에 대한 존중, 연대 및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아시아 시민학교 다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남인천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지원 언어 중 4개 언어(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의 기초 회화를 각 언어별로 34시간씩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배양수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최근 전국의 초-중고등 교육기관에서 비대면 교육 시스템이 안정화되면서 특수외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다문화・세계시민교육 교육정책과의 연계하여 대전・충남, 전라남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수외국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특수외국어 온-오프
영일엔지니어링㈜이 IBK기업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영일엔저니어링의 이창은 대표이사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우수기업고객은 10년 이상 거래를 이어오는 기업들 중 재무건전성이 우수하고 대외 신뢰도가 높은 기업들 중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번에는 대구의 영일엔지니어링을 우수고객기업으로 선정하고 중소기업으로서 국가경제발전과 중소기업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감사패가 수여됐다. 영일엔지니어링㈜은 대구의 자동화 설비 기업으로 현대모비스, 대우전자부품, ㈜동보, 한국단자공업㈜ 등 국내 기업들과 엘에스이브(LS EV), 한온시스템 등 글로벌 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 대구스타기업으로,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과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전세계 ‘블핑’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ROSÉ)가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 최초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로제는 솔로 데뷔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의 최신 ‘싱글 톱 100’ 차트에 따르면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가 43위를 기록했다. 그룹으로는 로제 소속팀인 블랙핑크가 이 차트에 오른 적이 있다.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는 앞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8위에 올랐고,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 뮤직비디오는 1주일만에 1억뷰를 기록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세웠다. 남녀를 통틀어 놓고 보면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이어 두 번째 빠른 속도다. 로제의 첫 솔로 앨범 ‘R’은 지난 16일 출시되자마자 하루 동안 약 28만 장이 판매돼 한터차트 음반 부문 1위에 올랐다. 앞서 선주문량만 무려 50만 장 이상을 기록했던 터라 최종 초동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에 이어 윤여정 배우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큰일 낼까?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74)이 한국 영화배우(한국 국적)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영화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제93회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졌다.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브 연, 한국명 연상엽·38),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같은 기록이다. 윤여정은 ‘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여우조연상을 두고 자웅을 가린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윤여정은 맞벌이 부부인 딸 내외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할머니 ‘순자’ 역을 연기했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더욱 커질 호치민를 위해 ‘미래의 도시’를 준비하겠다.” 베트남 미디어 VN Express 12일자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2040년 도시 계획으로 2040년까지 1300만~1400만 명 2060년까지 1600만 명 인구를 확보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 및 서비스 허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인구1위 도시이자, 경제중심지이다. 호치민시 공식 인구는 2017년 기준 844.5만, 실제 거주 추정 인구는 약 1300만, 호치민시 주변 지역 인구는 620만, 따라서 호치민시 영향권 내의 인구는 최대로 치면 2000만이다. 호치민시는 도시 안의 도시(투득시), 메트로를 비롯한 도로 인프라 정비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더욱 커질 미래의 도시를 준비 중이다. 인구 구성으로 보면 구 도심 지역에는 450만~500만 명, 투득시는 190만 명(2060년 300만 명)을 보유한다. 개발 된 도심에는 220만~290만 명이다. 시 당국은 “혁신, 창의성, 역동적인 개발, 대도시 개척, 지식 경제 및 베트남 국제 무역의 중심지, 아시아 태평양의 금융 및 서비스 센터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빈그룹의 계열사인 베트남 전시박람회센터(Vietnam Exhibition Fair Center Jsc)는 추가 주식을 발행해 정관자본을 약 8배 가량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면 당사의 정관자본은 12조6900억VND(약 6256억 1700만 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베트남 전시박람회센터는 올해 안에 주식 발행 2건을 완료하기 위해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승인을 요청 중이다. 첫 번째 주식을 발행하면 개별 주주 당 신규주식 4.52건 씩을 매입할 수 있으며, 두 번째 발행 시에는 1:0.38의 비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전시박람회센터는 이를 통해 11조VND(약 5423억 원)를 증자할 계획이며, 이를 하노이에서 수행하는 주요 프로젝트 4건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금액 중 80%가량은 하노이 외곽에 소재한 동안군(Dong Anh)에서 진행하는 빈홈꼬로아(Vinhomes Co Loa) 도심복합단지 건설과 더불어 하노이 중심부에 소재한 쇼핑몰 및 주거 복합단지인 빈홈 갤러리(Vinhomes Gallery) 건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금액은 남투리엠(Nam Tu Liem) 서부에서 진
“여성, 청년, 아이들을 포함한 평화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강하게 규탄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은 10일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중국을 비롯한 15개국 이사국은 “여성, 청년, 아이들을 포함한 평화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강하게 규탄한다. 극도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지난달 1일 쿠데타로 감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원 민 대통령의 정부 지도자들의 석방도 촉구했다. 의료진과 언론인에 대한 탄압도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당초 영국이 회람한 초안에는 ‘쿠데타’라는 단어가 들어갔고, 유엔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인도, 베트남이 반대해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민 아웅 흘라이 최고사령관의 가족을 대상으로 10억달러 자금 인출금지, 영국 역시 미얀마 군부에 대해 독자 제재를 나서고 있다. 미국 시민들은 제재 대상에 오른 민 아웅 흘라이 최고사령관의 가족 회사 중 의약품, 의료기기 중개회사, 식당, 갤러리, 체육관, 미디어 제작사 등 6개 사업을 같이 하면 안된다고 금지했다.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 (유)픽셔너리 아트팩토리(대표이사 임보라미)는 세계 최초의 드론 소재 애니메이션 ‘에어로버’의 해외 런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로버’는 인도네시아 최대 어린이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방송 RTV(Rajawali Televisi)에서 3월 12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어린이 방영물 황금시간대인 오후 5~6시에 방영한다. 세계 최초 드론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은 ‘에어로버’는 약 4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그동안 MBC를 비롯해 MBN, 애니원, 애니박스, 챔프, 브라보키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이 이루어졌다. 현재 한국 3대 통신사의 VOD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처음 기획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등장 캐릭터가 다문화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녀간의 성차별이 없는 성평등을 스토리에 투영시켰다. 플래시와 게임엔진 언리얼로 제작하여 애니메이션 소스를 게임 제작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 레이싱, 배틀, 퍼포먼스, 챌린지의 4가지 종목을 통해 속도 경기, 서로 밀어내기 점령전, 드론 안무나 군무, 골을 넣는 경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2020년을 대표하는 팝스타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의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THE GREATEST POP STAR BY YEAR : 1981-2020)에 등극했다. 2010년대 들어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 명단에는 아델(2011), 리애나(2012), 마일리 사이러스(2013), 비욘세(2014), 테일러 스위프트(2015), 저스틴 비버(2016), 에드 시런(2017), 드레이크(2018), 아리아나 그란데(2019) 등이 선정된 바 있다. 7일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BTS를 2020년 최고의 팝스타로 선정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몇 년간만 해도 K-POP의 다채로운 세계는 미국 주류 팝의 주변부에 자리한 장르였다. 이제 미국 시장에서 이 장르의 진정한 도약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 명단은 1981년부터 2020년까지 그해 가장 깊은 영향을 미친 팝스타를 한 팀씩 선정하는 리스트다. 빌보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영어권 슈퍼스타들과 나란히 이 명단에 오른 첫 번째 아시아 아티스트다. 미국 대중은 최고의 슈퍼스타로서 BTS의 위상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