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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이유’ 주연 ‘수상한 한류스타’ 27일 첫방송

아리랑TV,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1주년 기념 웹드라마 제작

 

‘베트남의 포스트 아이유’라 불리는 황 옌 치비가 아세안의 ‘샛별’로 떠오른다.

 

아리랑TV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1주년 기념 국제공동제작 웹드라마 ‘수상한 한류스타’를 27일 첫 방송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한국-아세안 합작 웹드라마다.

 

‘수상한 한류스타’에는 배우 성훈과 베트남의 아이유라 불리는 황 옌 치비가 주인공이다.

 

황 옌 치비는 개봉 첫 주 만에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고고 시스터즈’(한국 영화 ‘써니’ 리메이크작)의 주인공으로 흥행 신화를 터뜨리면서 아세안서 떠오르는 샛별이다. 이번 ‘수상한 한류스타’에선 OST 녹음에도 직접 참여하며 가수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한국 배우 성훈의 매력도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웹드라마에서 성훈은 이성과 닿으면 소년으로 변하는 한류스타로, 황 옌 치비는 한류스타의 특종을 노리는 연예부 기자로 분해 신선한 조합을 선보인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아리랑TV는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과 아세안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최고의 연출진과 캐스팅을 구성했다.

 

 

2020년 11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15개 나라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협정을 체결한 상황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신남방정책 시대를 맞이해 사람 중심의 평화로운 공동체를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리랑TV는 베트남 국영 지상파 VTV, 인도네시아 메트로TV(METRO TV), 동남아 최대 MCN업체(Multi Channel Network), 웹티비아시아의 유튜브 채널 미튜브(METUB) Network와 협력하는 등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유통·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한·아세안 제작진의 지식과 노하우를 더했다.

 

그동안 기존의 문화 콘텐츠 산업이 한국이 판매하고 아세안 시장이 소비하는 일방향 관계였다면, 아리랑TV가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공동 제작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는 동반 성장의 기회로 소개되고 있다.

 

웹드라마 내용에 한국의 관광지를 다채롭게 녹여냈다. 한국 여행을 갈망하는 아세안 시청자들에게는 갈증을 푸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5개 지자체(강원도·전라북도·충청북도·순천시·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촬영을 마친 ‘수상한 한류스타’는 한국의 지역 경기 활성화와 코로나 19 이후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5분물 5부작으로 구성된 ‘수상한 한류스타’는 오는 12월 27일부터 103개국 1억 4200만 수신 가구를 보유한 아리랑TV 월드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또한 아리랑TV가 아세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선정한 베트남 국영 지상파 방송 VTV, 인도네시아 METRO TV, 아세안 인기 유튜브 채널 METUB Network을 통해 동시 방영, 적극적인 현지 홍보 활동으로 아세안 팬들을 폭넓게 만나게 된다.

 

아리랑TV에서는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며, 28일부터 31일까지 오후 10시 20분 전 회차가 차례로 공개된다. 아리랑TV 채널과 아리랑TV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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