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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낙종 대표 “하노이국립대에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 문 활짝”

CT&T센터와 토픽코리아VN 공동 개설...한국-베트남 취업 가교 기대

 

“베트남 안에서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가 떴어요.”

 

박낙종 한베콘텐츠 교류 컨설팅 전문기업인 위드스텝 대표가 하노이국립대학교 내 CT&T센터와 토픽코리아VN이 공동으로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를 개설하기로 서명하고 공동대표직을 맡게 되었다.

 

박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은 이는 공동성 토픽코리아베트남 원장이다. 김상회 전 세종대학교 교수는 센터장로 직접 운영을 맡게 된다. 하노이국립대학에서는 하 남(Ha Nam) 부총장이 대표, 덩(Mr. Dung)이 CT&T센터장의 책임을 맡았다.

 

 

'한국기업취업교육센터'의 핵심은 현지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다. 한국 기업이 원하는 베트남 젊은이를 선발해서 센터가 6개월간 직무교육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2년간 해당회사에서 의무근무를 하게 만드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의 구직과 현지 젊은이의 취업의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중소기업들은 직무적 소양을 갖춘 베트남 젊은이들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반면 최고의 명성 있는 대학임에도 취업이 어려운 이과계 젊은이들이 존재한다.

 

 

이 두 간극을 메우고 가교 역할을 하는 ‘윈윈’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일정 기간 한국어와 기업문화와 서비스 교육을 받는다. 기업에서는 현장에 바로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한국어 전공 학생들은 직무적 소양이 부족하고 이직률이 높은데도 급료도 너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 이과계 학생들을 잘 훈련시켜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 센터의 방안이다.

 

 

박 대표는 “한국에서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기업들도 맞춤형 인재를 미리 선발해서 교육시킬 수 있어 좋은 대안이다. 기능을 전공한 학생들도 개별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좋은 자원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을 역임한 박 대표는 베트남국립문화예술연구원 자문관을 맡고 있다. 한베콘텐츠협회의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의 저서도 출간했다.

 

 

그동안 그는 ‘베트남 ICT산업 현장을 가다’를 통해 ‘FPT그룹’ ‘VINASA’ ‘VTC online’ 베트남 유수 기업 등을 방문하면서 한국-베트남의 취업교육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종식되기를 기도한다.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희망을 버리고 있을 수는 없다. 불편한 상황에도 응원을 위해 참석해 주신 귀빈 여러분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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