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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한국 책 납신다" 하노이 한국문화원 한달간 전시

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하노이 한국문화원 갤러리서 12월 5일까지 한달 간

 

하노이에서 만나는 한국 책들, '한-베 책으로 잇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함께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하노이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한국도서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한-베 책으로 잇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 한국 도서들을 통해 한국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한국작가와의 영상만남을 비롯하여 한국 그림책 전시, 공모전 시상식, 그리고 한국 문학클럽 운영 등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인 11월 6일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사랑 받는 동화책 '가시고기'의 조창인 작가와의 만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던 한국 작가와 현지 독자들이 영상으로 만나 도서에 관해 궁금한 이야기를 묻고 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 그림책들도 현지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볼로냐 라가치상, BIB 황금사과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등을 수상한 60종의 한국그림책을 전시하며, 베트남에서 출간된 한국도서 20종을 베트남어판과 한국어판을 함께 전시해 원본과 번역본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함께 제공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한류 열풍이 거세고, 잠재력이 강하고 젊은 베트남에서 한국 도서를 좋아하고 관심 있는 사람들에 문화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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