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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 군입대해요"

빅히트뮤직 26일 “입영 연기 취소 신청 완료. 병역의무 이행” 공식화

 

글로벌 톱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군 입대를 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6일 위버스에 ‘제이홉 병역 이행 계획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쳤다”며 이를 공식화했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지난해 12월부터 복무 중인 맏형 진에 이은 두 번째로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13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입대한 진은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진은 제이홉을 향해 “어서 와”라는 글을 남겼다. 제이홉은 “주말 잘 보내시고. 전화 땡큐”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러나 곧 진은 “나는 이제 곧 일병이다.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라며 제이홉 군기 잡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BTS 멤버들은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고, 이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만 30세까지 입영 일정을 연기할 수 있는 자격 요건에 해당돼 멤버 전원이 입영연기신청을 했다.

 

 

1994년생인 제이홉은 만 30세가 되는 2024년 연말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었지만 그보다 일찍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해 BTS 멤버 중 두 번째 입대 멤버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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