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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피플] 베트남 23세 투이엔 ‘세계 최고 미인’ 왕관 썼다

태국 방콕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2021’ 우승...베트남인 SNS 환호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 투이엔(Nguyễn Thúc Thùy Tiên, 23)이 세계 최고 미인 왕관을 썼다.

 

4일 태국 방콕  쇼 DC 홀(Show DC Hall)에서 열린 ‘2021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MGI)’에서 응우옌 투이 투이엔은 에콰도르와의 최종 2차 투표에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은 베트남, 에콰도르,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남아프리카공화국가 진출해 최종 투표로 베트남과 에콰도르가 결선을 치렀다.

 

 

2020MGI 우승자 미국 에베나 아피야로부터 왕관을 받은 그녀는 “지금 너무 떨린다. 솔직히 내가 여기 있을 줄 몰랐다. 하지만 일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MGI(Miss Grand International)는 세계 6대미인대회 중 하나다. 일본 에서 열린 2018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베트남 대표로 출전하기도 한 응우옌 투이 투이엔은 170cm로 모델이기도 하다.

 

 

투티엔은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타이틀을 거머쥔 첫 번째 베트남 참가한 미인이다. 주최측은 에콰도르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참가자들에게 1, 2위 타이틀도 수여했다.

 

그녀의 이력도 화려하다. 2017 미스 서던(Miss Southern 1위), 2018 미스 베트남(3위), 2018년 미스 인터내셔널(출전)을 거쳐 2021 미스 그랜드 베트남(우승)에 이어 2021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본선에서 그녀는 첫 번째 질의응답에서 진행자로부터 “지금 세계에는 인권, 경제 등 많은 문제가 있다. 그 문제를 논의할 사람이 선택하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한 투티엔은 “아스트라젠카(AstraZeneca) 백신을 발명한 여성과 대화를 하고 싶다. 그녀는 자신이 발명한 것을 돈으로 라이선스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투티엔의 수상소식을 알리는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포스팅마다 6만~7만개의 좋아요가 달리며 수많은 축하댓글이 달렸다.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은?

 

2013년에 시작해 매년 개최되는 6개의 주요 국제 미인대회 중 하나다. 나머지 대회는 다음과 같다. 미스 월드(Miss World), 미스 유니버스(Miss Universe), 미스 인터내셔널(Miss International), 미스 어스(Miss Earth), 미스 수프라내셔널(Miss Supranational)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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