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과 한국형 중형(90㎿) 수소전소 터빈 개발·실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중형 수소전소 터빈 기술 개발과 관련 부품 양산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한국서부발전은 터빈을 신규 발전소에 적용・실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참여하는 국내 중견·중소기업과 함께 한국형 수소터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한국형 중형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해 안정적인 국내 수소 발전 기반을 다지겠다.”라며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표적인 무탄소 발전 기술로 꼽히는 수소터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90㎿ 외에 400㎿(대형)급 수소전소 터빈을 각각 2028년 개발 완료한다는 목표다.
지난 5월 23일 페이히어(Pay Here)가 뷰티, 패션, K팝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확대 흐름에 맞춰 ‘결제 시스템 단기 임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결제 시스템 단기 임대’ 서비스는 포스(POS)용 태블릿, 카드 단말기, 웨이팅 시스템, 키오스크 등 오프라인 결제에 필요한 모든 기기를 행사 운영 방식에 따라 조합해 대여할 수 있다. 필요한 기기를 한 번에 대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주력 단말기인 ‘페이히어 터미널’은 무선 형태로 행사장 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또는 핫스팟만 있으면 야외 결제도 원활하다. 바코드 스캐너와 프린터가 내장돼 스캔부터 결제, 인쇄까지 단말기 하나로 처리할 수 있으며, 영수증에 브랜드 로고를 삽입할 수 있어 브랜딩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행사 규모가 클 경우 포스기와 단말기를 복수로 운용해 긴 대기 없이 응대도 가능하다. 고객이 직접 결제와 적립을 수행하는 키오스크 모드, 사전 주문 후 현장 수령이 가능한 온라인 스토어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특화 기능도 마련됐다.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고객에게 이메일로 입장 순서를 안내하는 ‘외국인 웨이팅’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 주요 기업으로의 수출은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수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있고 급변하는 미・중 관계에 따라 중국 당국의 허가 기조에도 변화 가능성이 있어 우리 정부는 중국의 수출 통제 정책을 예의 주시하며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중국 상무부는 이달 중국 업체로부터 희토류를 수입하는 복수의 한국 기업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승인했다. 지난 4월 4일 중국 정부가 희토류 7종에 대한 수출 통제에 들어간 이후 한국 기업에 대한 수출 허가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중국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에 맞서 중국 밖으로 반출되는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하면서 승인 절차에 최대 45일이 걸리고 있다.”면서 “다행히 최근 몇몇 한국 기업에 대한 수출 허가가 나오면서 국내에서 희토류 공급망 우려는 한숨 돌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수출 통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희토류 수출 심사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회사명이 드러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측은 지난 4월 2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34%의 상호
지난 5월 25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6월 28일 실시되는 제28회 주택관리사 1차 시험을 앞두고, 원서접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큐넷(Q-Net)에서 시험 원서 접수 후 에듀윌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수험번호 8자리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핵심 콘텐츠로 구성된 합격 패키지와 수강 할인권 쿠폰팩, 럭키박스 추첨 등이 제공된다. 합격 패키지에는 핵심이론과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 수강권, 합격 전략 120제, 실전 모의고사 및 해설 강의가 포함됐다. 원서접수를 인증한 수험생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미스터피자 교환권 등도 증정한다. 실속있는 시험 준비를 위한 수강 할인 쿠폰팩도 제공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들의 1차시험 합격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수험번호 입력만으로 실전 대비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붓다라마 태국 사원 지라싹 스님 감사합니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관 대사는 5월 28일 새로운 영사과 청사 개관식에서 불교 염불식 이후 축하 인사말을 했다. 그는 “주한 태국 대사관은 한국에 거주하는 약 20만 명의 태국인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영사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태국 대사관 및 총영사관 중에서 가장 많은 민원업무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약 400명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현재의 영사부 공간으로는 충분이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태국 외교부는 올해 외교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 태국대사관이 영사관을 신축 건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신 영사과 청사는 서울 용산구 대사관길 45에 위치했다. 건물은 대사관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업무는 2025년 6월 4일 수요일부터 정식으로 새 공간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 영사과 사무실을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국적 및 영사확인 업무, 호적 업무, 비자 업무, 3층은 태국 여권 및 긴급여권 업무, 4층은 태국 주민등록증 발급 및 한국 내 태국인 보호 업무를 담당한다. 주한 태국 대사관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5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제주포럼에서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첫 공식 세션을 개최한다. ‘경계를 넘어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하의 한국과 아세안의 시너지 강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션은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로 관계가 격상된 이후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현직 대사들이 공개적으로 토론하는 최초의 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CSP로 격상 후 이어지는 한-아세안 협력 논의의 장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부분 대화 상대 관계를 시작으로,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은 지난해 CSP 관계로 격상시켰다. 이번 세션은 한-아세안 간 전략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협력 비전과 실행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난 35년간의 협력 관계를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큰 의의를 지닌다. 이장근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좌장을 맡으며, 모흐드 잠루니 빈 칼리드(H.E. Dato’ Mohd Zamruni bin Khalid)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지난 5월 22일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6월 5일까지 ‘양자 산업 혁신 기반 조성사업’에 참여할 대전 기업 3개 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양자 관련 사업전환을 원하는 기업이나 스타트업기업을 대상으로 양자전환 스타트업기업 지원, 양자과제 매칭지원 등 2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한다. 양자전환 스타트업 기업지원은 2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4,000만 원 규모로 ▲양자전환 및 스타트업 컨설팅 ▲핵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양자기술 시제품 제작・시험분석・인증 ▲양자컴퓨터 등 관련 장비 사용료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양자과제 매칭지원은 국가 양자과제에 선정된 기업 1개 사에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설비 및 장비 확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시제품 제작 ▲연구장비 임차료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TP 홈페이지 또는 대전기업정보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은 “대전시가 양자 산업화 시대를 본격 대비하고 있다.”며 “대전의 양자 인프라를 활용해 양자 산업 전환을 원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꼼꼼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 도입을 계기로 에너지 사업 확대에 본격나선다. 그룹 최초의 LNG 전용선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운송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23일 전남 목포 HD현대삼호중공업에서 그룹 최초 자체 LNG 전용선인 ‘HL 포르투나’(HL FORTUNA)호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르투나’는 라틴어로 ‘행운’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이유경 포스코 부사장,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사장 등 그룹 및 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전용선 도입은 포스코그룹의 장기 LNG 조달 계획의 일환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장기 수입 계약 및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HD현대삼호는 선박 건조, 에이치라인해운은 운항을 담당한다. HL 포르투나호는 전장 299미터, 폭 46.4미터, 적재용량 17만 4,000㎥급으로, 북미산 LNG 운송에 최적화돼 있다. 이 선박 한 척에 실리는 천연가스는 대한민국 전체가 약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해당 선박에는 LNG를 주연료로 쓰는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