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신임 주아세안대표부 한국 대사가 4월 30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아세안 사무국에서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까으 사무총장은 “이 대사의 아세안대사 임명을 축하한다. 부임을 환영하며, 한국은 아세안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이 대사와 함께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세안 공동체 구축 노력과 아세안의 중심성, 그리고 아세안의 인도-태평양 관점(AOIP)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세안-대한민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 대사 및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아세안 사무국의 의지를 확약했다. 이 대사는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한-아세안 관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아세안대사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아세안 사무국, 아세안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천명하신 한-아세안 CSP 비전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다양한 분야
SK브로드밴드가 유료방송을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가 내달 중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풀스택 인공지능’(Fullstack AI)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28일 SK텔레콤은 5월 29일 주식교환 및 이전을 통해 SK브로드밴드의 지분 100%를 확보하겠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2025년 5월 SK텔레콤은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 24.8%를 사들여 보유 지분율 99.1%로 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번 주식교환은 잔여 지분을 소액주주들로부터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10일을 주주확정 기준일로 잡고, 오는 5월 29일에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이번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AI 인프라 기업’ 전환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기업 SK텔레콤은 최근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 엑스 K1’부터 AI 연산을 위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을 모두 아우르는 ‘AI 풀스택’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 전송망・기업회선・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부문에서 시너지
2013년, 딜리의 프레지덴치 니콜라우 로바투 국제공항. 한국으로 떠나는 동티모르 청년 한 명을 배웅하기 위해 가족 열 명, 때로는 스무 명이 청사 앞을 메웠다. 같은 구도, 다른 표정으로 셔터가 거듭 눌렸다. 청년이 게이트 안으로 사라진 뒤에도 가족들은 자리를 뜨지 않았다. 활주로가 보이는 자리에 서서 기체가 점이 되어 사라질 때까지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 풍경은 1960~70년대 김포공항을 떠나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 중동 건설 현장으로 향하던 한국 노동자들의 사진과 50년의 시차를 두고 겹쳐졌다. 가족과 국가를 한 사람의 어깨에 실어 보내며 말없이 환송하는 공동체의 정서가, 다른 언어와 다른 피부색을 입고 거기에 있었다. 2008년 한-동티모르 고용허가제(EPS)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래, 딜리 공항의 같은 장면은 한 세대의 집단적 초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티모르 해외 노동의 흐름은 크게 영국-한국-호주-포르투갈 네 갈래로 나뉜다. 영국에는 포르투갈 국적 취득권을 활용해 옥스퍼드-피터버러-북아일랜드 던개넌 등의 육류가공-물류 현장으로 진출한 1만 6000~1만 9000명이 머무르며, 던개넌은 인구 대비 동티모르인 밀집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2월 11일(수)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8차 연례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이사회는 센터의 2025년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승인했다. 이사회는 한-아세안센터가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와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비전(CSP: Contributor, Springboard, Partner)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2026년 사업 방향에 대한 지지도 확인했다. 한-아세안센터는 올해 주요사업 프로그램 일정을 확정하고 3월부터 새 회계연도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제주 파르나스 호텔 야외정원에서 ‘한-아세안 올레 10개국 벤치 조성 기념식’을 가져 주목을 받았다. 또한 목포서 동남아 10개국 미식여행을 소개한 남도국제음식박람회 ‘아세안 파빌리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2026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한-아세안센터의 김재신 사무총장을 센터의 광화문 집무실에서 만나봤다. ■ “한-아세안 국민간 상호호감도 높이고 인적 교류 확대 위해 노력” Q. 2024년 5월
태국 전통 설 축제 ‘송끄란(Songkran)’을 즐기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중국 여대생이 현지서 납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중국 현지 매체인 양쯔완바오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출신 한 여대생 샤오양(가명)이 지인 초대로 쏭끄란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0일 태국으로 출국했지만, 현지에서 납치됐다. 그는 1년 전 태국 여행 중 만난 여성 친구의 초대로 이곳에 방문했으나, 도착 직후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다. 공항에서 만나기로 한 지인 대신, 처음 보는 남성이 접근해 샤오양을 데려간 것이다. 이후 이틀간 여러 곳을 옮겨 다니다 태국·미얀마 접경 지역 미얀마의 통신 사기 산업단지로 팔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경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피해자의 상황이나 위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주태국 중국대사관은 소셜미디어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중국 국민이 고수익 취업이나 여행을 미끼로 태국을 거쳐 미얀마 접경 지역으로 유인된 뒤 통신사기에 연루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는 폭력·구금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대사관은 또 소셜미디어나 메신저를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배병준 사장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23일 JW메리어트 하노이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MOU 체결식에 참석하고, 베트남 내 사업 및 임상개발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주요 인사들이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경제협력 행사로 마련됐다. MOU 체결식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베트남 재무부 장관 임석 아래 진행됐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베트남 현지 제약사 베파코(BEPHARCO)와 항바이러스제의 베트남 내 허가, 수입, 유통 및 공급에 관한 포괄적 협력 MOU를 공식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해당 제품의 베트남 내 규제 승인 및 공급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기본 원칙과 로드맵을 담고 있으며, 베파코는 현지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허가, 수입, 유통 및 공급 관련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임원급을 책임자로 하는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회의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의체를 통해 베파코의 현지 의료·약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초기 환자 연계 등 실질적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아세안과 동남아를 생태학적 접근, 문명사적 접근 그리고 지정학적 접근으로 보아야한다. 먼저 "생태학적 접근"이다. 동남아는 아열대에 속하는 덥고 습한 기후대다. 같은 기후대라고 하더라도 대륙 동남아와 해양 동남아에 따라 우기와 건기가 다르다. 이는 산악지대와 해양을 끼고 있는지 여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대륙동남아는 중국과 인도 사이에 위치해 해양동남아보다 대륙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주로 농경 문화가 중심이다 보니 해양동남아보다 더 폐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손바닥을 하늘로 보고 펼치면 5개 손가락 사이가 주요 강이 흐르고 손가락 하나 하나가 높은 산맥으로 보면 된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대륙동남아의 인적교류나 문화는 남북으로 이동하였고, 동서로는 산과 강에 막혀 상대적으로 이동이 쉽지 않았다. 해양동남아는 수많은 섬들로 구성돼 바다가 늘 열린 공간이었다. 동서양의 중간 위치와 몬순풍으로 인해 16세기 서양 제국의 동남아 진출 이전 이슬람 상인들이 이곳에 들어와 상업활동을 했다. 동남아 2000년 역사상 당대 제국주의 세력들이 동남아에서만 생산되는 향식료를 독점하기 위해 제국주의적 진출을 한 것도 동남아 생태가 가져다준 이러한 생산물 때문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프로그램 ‘Start-Up On-Day 클래스’를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운영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 실패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추진하는 대국민 창업지원 프로젝트로, 5월 15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대구센터는 대구지역 허브기관으로 6개 운영기관과 함께 지역 창업자 발굴에 나서고 있다. 선배창업자 강연・전문가 멘토링・참가자 간 교류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신청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난 1회차에는 약 30명이 참여해 아이디어 작성 실습・발표・피드백・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2회차에는 약 35명이 참여해 선배창업자 2인이 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대구창조경제센터 한민국 대표는 “참여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