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직업계 고교들이 베트남 학생을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전북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IED는 베트남 교육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기관이다. 국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베트남 학생의 해외 유학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과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 판 탄 빈(PHAN THANH BINH) 부센터장,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베트남 유학생이 전북의 직업계 고교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CIED는 베트남 현지에서 이 사업을 홍보하고 유학생을 추천·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전북교육청은 유학생을 선발한 뒤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가르친다. 교육을 마친 고교생들이 이르면 내년 3월 도내 직업계 고교에 입학한다. . 유학생들은 한국 고교생과 동일한 조건에서 3년간 공부하고 졸업장을 딴 뒤 기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일단 18명을 선발해 도내 3개 고교에 배치한다. 판 타인 빈 부센터장은 “전북
벤처기업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벤처 서포터즈’를 구성해 국내 주요 벤처기업들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 5월 21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벤처서포터즈’를 구성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벤처업계와 관련된 인사들이 벤처기업들의 성장(스케일업) 과정에서의 고충을 듣고 개선을 위한 해당 기업과 정책적 노력을 제시한다. 벤처서포터즈에는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김태섭 피봇브릿지 대표 ▲손승우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투자부문대표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 ▲장흥순 시그넷파트너스 대표이사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 10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앞서 한정화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지난 4월 19일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AI의 현황을 진단했다. 백진우 퓨리오사AI 대표는 “AI는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산업 영역인데 국내 모험자본(벤처캐피날)은 이를 뒷받침하기에 충분치 않다.”라며 “국내 모험자본이 확충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정
지난 5월 22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스케일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성장사다리 구축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혁신 역량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200억 원을 재원으로 4,000억 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또한,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 감면(0.5%p, 5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혁신성장 ▲소재・부품・장비 ▲위기지원 ▲도약지원 ▲수출우수 ▲점프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견 후보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견기업으로의 도약 지원을 위한 협업방안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지난 5월 20일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DB손보 고객들이 지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이는 고객들의 일상적인 보험 서비스 이용이 의미 있는 사회공헌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DB손보는 2011년부터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와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15년간 약 980여명의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에게 총 4억 7,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DB손보 농구경기 초청관람, Covid-19응원키트 지원사업 등 꾸준하고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함께 약속이라는 당사 슬로건에 맞게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 가족들에게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
지나 5월 20일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6월 19일 청사에서 ‘중랑동행 창업펀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에 투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지난 2024년 12월 출자약정액 425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1부에서는 이 펀드의 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트 측이 펀드 운용 방향과 벤처캐피탈(VC)의 투자 기준・절차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6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투자상담이 진행되며, 투자상담(2부)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다. 희망 기업이 기업 개요 및 기업설명회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티인베스트먼트 측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설명회(1부) 참가 신청은 6월 2~13일 선착순으로 80개 기업까지 받는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동행 창업펀드를 통해 많은 기업이 성장의 기회를 얻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보유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평균 20.9%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종류와 건수 등에 따라 매출 성과는 더욱 뚜렷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1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KIIP)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식재산권 보유에 따른 기업 매출 성과 분석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의 의뢰로 작성됐다. KIIP와 KDI는 정부가 보유한 지식재산권 빅데이터와 2010년부터 2023년 동안에 국내 기업 22만 8,617곳의 경영정보 빅데이터를 결합해, 지식재산권이 기업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지도 매출액에 영향을 미쳤다. 지식재산권을 한 가지 유형만 보유한 기업은 종업원 1인당 매출이 18.9% 높았다. 두 가지 보유 시 27.1%, 세 가지 모두 보유한 경우 32.7%로 매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또 지식재산권을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는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을 1건만
지나 5월 20일 혜움은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 법인 사업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알프레드’(Alfred)'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프레드는 재무・세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다. 사용자가 대화창에 재무 및 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전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해준다. 알프레드의 핵심 기능은 ▲재무・세무・노무에 대한 24시간 질의응답 ▲각종 세금 및 사업 관련 서류 발급 ▲세금 납부 및 각종 세금 신고 연계 ▲사업 조건에 맞는 환급금 추천 등이다. 특히 혜움은 알프레드의 정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하고, 2017년 설립 초기부터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진행했던 전문가 상담 서비스로 확보한 2200만건의 자연어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켰다. 혜움은 알프레드 출시를 기점으로 자체 개발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엔진을 활용해 추론 및 의사 결정까지 가능한 LAM(대규모 행동 모델) 고도화로 에이전틱 AI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혜움 옥형석 대표는 “앞으로 알프레드가 사업가의 필수 AI 에이전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지난 5월 20일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민간 손해보험사가 국책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재보험 협력을 맺은 첫 사례다. 구체적으로는 KB손해보험 중국법인이 우리 기업의 현지법인에 매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신용보험을 제공하고, 해당 위험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재보험 형태로 이전하는 구조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국에서 재보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법인을 둔 우리 기업들은 보다 안전하게 해외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양사는 각자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해외시장 내 신규 고객 발굴 등 마케팅 분야에서도 힘을 합쳐 해외 신용보험사업 확대와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동반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진출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