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기성)는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마루에서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직장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을 앞두고 필요한 직장 적응 역량과 사회초년생으로서의 경제・금융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는 대학이 아닌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마루에서 운영되어 학생들이 고용센터의 역할과 청년 대상 고용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용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 지원 서비스를 안내받았으며, 뇌파 기반 스트레스 검사를 체험하면서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정서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취업활동계획(IAP) 작성 및 개인별 취업 준비 점검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첫 월급 관리 및 경제생활 설계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희망 기업과 직무를 바탕으로 취업 목표와 실천 계획을 구체화하고, 취업 준비 수준을 점검하며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예비창업패키지’가 내년부터 '모두의창업'에 흡수된다. 지원 대상 중복, 예산 확보의 문제 등을 고려해 모두의창업으로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 7월 27일 아시아경제는 중소벤처기업부부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모두의창업과 통합 운영하는 사업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법인 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계획서나 비즈니스 모델이 갖춰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관리 중심으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모두의창업은 운영기관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5,000명(2기 1만명 예정)을 선발하며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 5억원과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의 지원 제도다. 중기부가 모두의창업을 도입하면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축소됐다. 2026년 초 모집 규모는 지난 2025년(810명)보다 크게 감소한 300명에 그쳤고, 사업화자금 지원도 8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줄었다. 신청자가 지난 2025년 11,952명에서 2026년 14,816명으로 증가하면서 경쟁률은 더 높아졌다.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이 모두의창업으로 일원화되면 모집・신청
“베트남 현지 개설, 총 200명 수료자 위한 홈커밍데이입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 지난 7월 17일부터 2박 3일간 공개강좌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in 베트남’ 원우를 서울로 초청하여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in 베트남’은 연구소가 베트남국립대학과 협력하여 베트남 현지에 개설한 최고위과정이다. 아시아연구소는 지금까지 2년 연속 4개 기수를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설하여 총 20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행사에는 4개 기수에서 62명이 참석했다. 아시아연구소는 대부분 원우가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일구며 머물고 있다는 점, 그리고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in 베트남’의 20여개 강좌가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원우를 서울대학교 본교에 초청하는 행사를 연 1회 시행하고 있다. ■ 서울대 교내탐방, ‘1억원 돌파 원우회 도너월’서 기념사진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교내 탐방, 특별 강연, 비즈니스 포럼, 영월 ‘왕과 사는 남자’ 역사기행으로 구성되었다. 홈커밍데이 첫 날 일정은 채수홍 아시아연구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인사말 이후 원우들은 아시아연구소 2층에 새로 설치된 도너월(donor
“과반을 만드는 자가 정부를 갖는다.” 2007년 8월 8일, 동티모르 수도 딜리의 대통령궁에서 샤나나 구스망이 총리로 취임했다. 그해 6월 30일 총선에서 그의 정당은 1위를 하지 못했다. 원내 1당은 21석을 얻은 프레틸린(FRETILIN)이었다. 그해 3월 급히 창당한 구스망의 동티모르저항협의회(CNRT)는 18석으로 2위였다. 그런데 CNRT는 곧바로 민주당(PD), ASDT-PSD 연합과 손을 잡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의회다수연합(AMP)'은 65석 중 37석을 확보했다. 동티모르 정부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하무스-오르타 대통령은 8월 3일 이 연합에 정부 구성을 요청했고 닷새 뒤 구스망이 총리로 취임했다. 프레틸린은 최다 득표 정당에 우선권이 있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동티모르 헌법은 원내 1당에게 정부 구성의 선행권을 주지 않는다. 1위를 하고도 야당이 되는 일. 한국 정치의 문법으로는 낯설지만 동티모르에서는 가능한 일이고,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딜리에서 지내는 동안 나는 이런 장면을 가리키는 현지의 표현을 수없이 들었다. '샤나나 매직(Xanana Magic)'이다. 동티모르 사람들은 구스망이 궁지에 몰릴 때마다 기어이 상황을 뒤집
“식사마의 무패행진은 계속된다.” 역시 ‘식사마’다. 동남아 최고 권위 축구대회인 현대컵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하는 김상식호 베트남이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태국 촌부리의 촌부리 다이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티모르와의 2026 아세안축구연맹(AFF) 현대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동티모르에 7-0 대승을 거뒀다. 응우옌 딘 박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헨드리오는 멀티골로 활약했다. 베트남은 A조에서 동티모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와 경쟁한다. 같은 조에선 싱가포르가 캄보디아를 2-1로 눌렀다. 베트남은 이날 동티모르를 꺾고 최근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17승 2무)을 이어갔다. 이는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장기간 무패 기록이다. 2년마다 열리는 현대컵은 동남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린다. 과거 스즈키컵, 미쓰비시컵 등으로 불렸던 이 대회는 30주년을 맞아 타이틀 스폰서를 현대로 바꿨다.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은 대회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4년 5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2024 미쓰비시컵에서 우승을 지휘한 바 있다. 김상식 감독은
“AI 인프라에 미래 건다” 네이버가 엔비디아(NVIDIA)의 전략적 투자와 브룩필드(Brookfield)의 자금조달을 초단기로 완성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주도권 확보에 전격 나선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엔비디아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억 달러(약 1조 4,652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체결하고, 90억 달러(약 13조 1,814억 원) 규모의 GPU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확보를 위해 글로벌 투자사 브룩필드를 독점적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 AI팩토리 핵심 요소인 ‘GPU 수급’, 엔비디아 네이버 지분 4.5% 이번 1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네이버는 AI팩토리 사업의 핵심 축인 GPU 수급과 장비 조달이라는 선결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며 전략적 우위를 확보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두 회사가 발표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글로벌 AI팩토리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다. 네이버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서는 것은 22년 만으로, 2008년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809억 원)의 투자를 통해 네이버 지분 4.5%(보통주 724만 1,564주)를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과 만나 한국의 국가 AI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은 AI 서밋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화를 시작하며 “젠슨 황 CEO가 서울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겼다”는 보도를 봤다며, 자신도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치킨집부터 삼겹살집까지 한국 전역에서 느낀 열기는 정말 놀라웠다. 한국 사람들은 모두 AI를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반도체 제조, AI 인프라 구축, 산업 전반의 AI 적용을 아우르며 한국을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와 한국이 PC 게임부터 AI 혁명에 이르기까지 25년 이상의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언급하며, “AI 인프라, 반도체, 피지컬 AI, 연구 분야 전반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AI 칩과 피지컬 AI부터 AI
2014년 중국이 필리핀 해안에서 약 230㎞ 떨어진 스카버러암초(Scarborough Reef, 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호 데 마신록)를 점거하고 구단선에 근거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인공섬을 조성했다. 이에 필리핀은 해당 수역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며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에 제소했다. 2016년 7월 12일 PCA는 필리핀이 중국을 상대로 제기한 남중국해 중재 사건에서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중국의 '구단선(Nine-Dash Line)'에 근거한 역사적 권리를 인정하지 않았다. 남중국해 대부분에 대한 중국의 권리 주장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미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 14개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판결의 의미를 재확인했다. 공동성명은 해양 분쟁의 평화적 해결, 중재판결의 최종성과 법적 구속력, 항행 및 상공비행의 자유 보장, 중국의 역사적 권리 주장에 대한 국제법상 근거 부재를 다시 강조했다. ■ 법적지위와 해양 환경 필리핀 섬 인정... 10년이 흘렀지만 끝나지 않은 분쟁 중재판결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뿐 아니라 일부 해양지형의 법적 지위와 해양환경 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