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회장 이창은, 이하 ‘여경협’)와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장 신혜원, 이하 ‘제일여상’)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셜명 및 협력 간담회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최됐다. ‘협약성 특성화고’ 사업은,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제일여상은 스마트 물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추진했다. 이는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5대 신산업 중 ABB・로봇・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연관된 ‘물류 HUB CITY 대구’와 관계가 있다. 협약에 참가한 회원사는 ▲영일엔지니어링㈜(대표 이창은) ▲㈜비에스이엔지(대표 조차남) ▲가람섬유(대표 권숙자) ▲아진종합상사(대표 서명화) ▲원종합유통(대표 신경숙) ▲이그린하나물류㈜(회장 유지희) ▲세일엠보(대표 이은정) ▲㈜지엘종합물류(대표 전경린) 이다. 여경협은 회원사들과 제일여상의 직접적인 협약을 추진해 미래의 여성경제인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구제일여상 신혜원 교장은 “특성화고와 기업 간 직접 협약은 매우 어려운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Intel)이 중국 고객사들에게 첨단 인공지능, AI 프로세스 중 일부 제품 판매에 허가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주 중국 고객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중국으로 수출하는 칩의 경우 총 D램 대역폭이 1,400기가바이트 이상, 초당 1,100GB 이상 I/O 대역폭, 두 가지를 합쳐 초당 1700㎇ 이상이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인텔의 가우디 시리즈와 엔비디아의 H20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주요 반도체이며, 엔비디아 또한 미국 정부로부터 H20 칩을 중국에 수출할 때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기존 H100 칩의 성능을 낮춘 H20 칩을 제작해 중국에 수출해왔지만, 결국 H20 칩까지 수출 제한을 받게 된 상황이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배종민, 이하 ‘재단’)은 전 세계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세종학당 2학기 수강생을 4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세종학당’은 외국인을 위한 비대면 한국어 교육 플랫폼으로, 단계별 한국어·한국문화 강의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월 개강한 1학기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학기 운영되며, 연간 1,300여 개 과정에 걸쳐 약 9만 명의 외국인 학습자에게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세종학당은 녹화 강의뿐 아니라, ▴실시간 화상 수업, ▴1대1 첨삭, ▴과제 및 성취도 평가, ▴학습자 간 연습 활동 등 다양한 학습 지원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모든 과정에는 담당 교원의 맞춤형 피드백이 제공되며, 학습자 개인별 학습을 지원한다. 5월 12일부터 운영되는 2학기에는 기존의 ‘세종학당 한국어’ 교재를 기반으로 한 입문, 초·중·고급 과정과 ‘비즈니스 한국어’ 강좌에 더해, 중·고급 학습자를 위한 ‘읽기‧쓰기’ 특별과정이 새롭게 개설된다. 이 과정은 실제 한국어 활용 능력을 보다 깊이 있게 발전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된다. 또한 온라인 세종학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4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석유가스공사(PVN)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PVN의 전력 및 재생에너지 부서의 응우엔 꽉 흥 국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제안한 ‘아시아 수퍼그리드’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송배전망 구축 등 하드웨어가 중심의 접근으로 인해 진전이 어려웠다”며 “탄소배출권이나 RE100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GO) 거래처럼 물리적 연결 없이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접근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생산 및 운반 등 최신 기술과 사업 기회를 반영한 새로운 개념 정립이 필요하며, 한국에서 오랫동안 논의돼 온 ‘에너지 고속도로’도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식스티헤르츠가 KOICA의 CTS-TIPS 사업을 통해 PVN의 전력 부문 자회사 PV Power와 개발 중인 에너지 IT 서비스들이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는 총 3706명, 부상 5027명, 실종자는 130명으로 집계되었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는 4월 14일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의 공식 발표를 전했다. 지원상황은 총 24개국에서 구조팀과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지원 항공 운송은 133회, 구조 인원 1862명과 구호 물품 2210톤, 긴급 물품 약 1170톤이 지진 피해에 도착했다. 국가관리위원회 쪼민툰 대변인은 지원국은 러시아 중국 인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방글레데시 일본 미국 등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미얀마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 중 하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여진 가능서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진도 7.7의 만달레이 지진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발생한 17번째 규모 6 이상의 지진이자 올해 들어 가장 큰 지진이다. 미얀마 중부 제2도시 만달레이 서북서쪽 17km 지역에서 2025년 3월 28일 14시 20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km였다. 이번 지진으로 만달레이의 명소인 아바(Ava) 다리도 무너져 내렸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진동이 강하게 느껴졌고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The Daegu Center for Creative Economy and Innovation (hereinafter referred to as “Daegu CCEI”) held a meeting with the Daegu Chapter of the Korea Women Entrepreneurs Association (hereinafter “Daegu Women Entrepreneurs Association”) to explore collaboration strategies for supporting women-owned businesses. The meeting, held on April 17 at 10 a.m. at Daegu CCEI, focused on discovering and nurturing startups, as well as supporting women entrepreneurs. The two organizations engaged in in-depth discussions on how to effectively cooperate in these areas. This initial meeting was organized to introdu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가 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이하 ‘여경협 대구지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4월 17일 오전 10시 대구창조경제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여성 창업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여성 창업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 창업자들과 기존 여성 기업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여성 스타트업과의 매칭, 졸업 기업의 지속 성장 유도 등 실질적 협업 방안들이 제안됐다. 회의에 참석한 이인현 총무부회장(구친씨앤씨㈜ 대표)은 “센터의 기술 기반 창업 지원 체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면서 “여성기업들도 기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유입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의견을 개진했다. 여경협 대구지회는 향후 정기적인 교류회 및 IR 피칭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오는 7월 예정된 여성경제인대회에서 스타트업 발표 세션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을 계기
‘엔비디아 대항마’로 평가받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반도체 생산 준비가 완료됐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서버 생산도 미국 내에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타이완대학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내 생산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생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자체 공장을 보유하지 않는 ‘팹리스(fabless)’ 구조로 현재 대부분 칩 생산을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에 맡기고 있다. 이에 애리조나 공장 가동은 TSMC가 애리조나에서 생산하는 5나노 이하 공정 기반의 첨단 칩을 AMD가 미국 내에서 공급받는 형태가 가능성이 높다. ‘AI 칩은 국가 전략 자산’이라는 최근 미국 정부 기조에 맞춰 미국 내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애리조나 공장 가동으로 AMD가 미국 내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의 일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AMD 수 CEO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