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한국 ‘혼행객’이 늘어났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도 즐거움을 주지만, 최근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혼행(혼자 여행)'을 선택하는 한국 여행객이 늘고 있다. 해당 여행 방식은 타인의 일정 및 취향에 맞출 필요 없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최신 인사이트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의 1인 여행 관심도는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숙소 검색량 역시 국내여행 7%, 해외여행 1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고다가 올해 1~5월 한국 '혼행객(혼자 여행객)'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지 중 서울이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도, 부산, 인천, 강릉 순으로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의 경우 도쿄가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다낭도 상위권으로 주목되었다. 자카르타의 경우 숙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뛰었다. ■ 지자체 관광 정책, 국내 1인 여행 수요 확대 견인...강릉 KTX 시간 주목 강릉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태국 하원은 한국외대 태국학과의 제3기 온라인 인턴십 수료증을 수요했다. 태국 하원 사무처 외국어사무국은 2026년 7월 17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오후 1시), 태국 국회의사당 3층 외국어사무국 회의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태국학과와 화상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의 학술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3기 온라인 인턴십 수료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태국 하원 사무처 외국어사무국 타누콤 밤룽폰 국장, 한국·일본 분야 스리시니 팟타나 과장 및 그외 국제협력 담당관들이 참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측에서는 박경은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태국학과장(교수)을 비롯해 신근혜-시무앙 케와린 태국학과 교수 그리고 인턴십을 수료한 태국학과학생들이 참석했다. 타누콤 밤룽폰 태국 하원 사무처 외국어사무국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의 성공은 양 기관이 체결한 교류협약서(MOU)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였다. 그는 “학생들이 태국 의회에서 실제 입법 업무를 경험하며 언어, 법률, 의회 운영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
선사시대에서 20세기 중반까지 태국을 꿰뚫는 역사-미술전이 서울에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태국 역사와 미술의 전체 타임라인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한국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전시회가 한국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시실1에서 2026년 6월 23일 – 9월 6일에 열리는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과 태국 문화부 예술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태국 전역의 21개 국립 박물관(방콕 국립 박물관 포함)에서 선별된 조각, 회화, 공예 등 239점의 귀중한 문화 걸작들을 한데 모은 전시회다. 특히 ‘걷는 부처’는 수코타이 시대의 유명한 14세기 청동 조각품으로 우아하고 유연한 자세(팡리라)로 유명한다. 이 작품은 수코태국 고전 예술의 정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처와 달리 우아한 자세로 걸어가는 자세다. 역사적 연대표를 보면 갤러리는 선사 시대, 수코타이, 란나, 아유타야 왕국의 고전 황금기, 그리고 현대의 라타나코신 왕국까지 방문객들을 안내한다. 전시 공간 자체는 태국 전통 건축 양식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되었다. 고대 사원의 붉은 벽돌과 궁전 복도의 복제품을 활용하고 분위
“내년에 다시 만나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전우용, 이하 재단)은 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어 교육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6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재단은 서울 코엑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재외동포청,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를 대상으로 통합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별연수를 진행했다. 개별연수에는 전 세계 56개국 125개소 세종학당 교원 209명이 참가했다. 한국어교육 분야 교수진과 한국문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현지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개별연수 첫날에는‘한국어 교원과 학습자가 함께 성장하는 보람’,‘세종학당재단 교육자료 소개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재단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세종학당 학습 앱, 세종학당 유학 한국어 교재 등 교육자료 활용법을 주제로 분과별 강의와 토의가 이어졌다. 둘쨋날에는 ‘K-리듬의 민족: 장단으로 잇고, 신명으로 통하다', 세종한국어평가(SKA)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K-뷰티, 전통매듭, K-디저트 등 한국문화
1998년 5월. 인도네시아를 32년간 통치했던 수하르토 대통령이 결국 권좌에서 내려왔다. 당시 나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 정치와 교민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연일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와 폭력 사태 속에서 우리 교민 4,800여 명의 철수를 지원했던 기억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그래서인지 최근 인도네시아를 다시 찾았을 때 묘한 데자뷔를 느꼈다. 달러당 18,000루피아. 환율이 1998년 외환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상황은 완전히 같지는 않다. 당시에는 달러당 2,000루피아 수준에서 불과 몇 달 만에 18,000루피아까지 폭락했던 전례 없는 금융위기였다. 지금은 그만큼의 급격한 붕괴는 아니다. 그럼에도 루피아 약세, 증시 하락, 금리 인상이라는 모습은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가 뛰고, 이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린다.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커지고 증시는 약세를 보인다. 이런 흐름은 경제학 교과서 그대로다. 그렇다면 지금 인도네시아 경제는 왜 흔들리고 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선이다. 투자자들은 경제성장률보다 정부를 더 본다. 특히 정부가 재정을 얼마나 책
“세계 각국 교사들과 교육 경험을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7월 12~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2026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17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 256명이 참가해 한글학교 표준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을 받고, 세계 각국 한국어 교육자들과 교육 경험을 공유하며 교수 전문성을 높였다. 한글학교는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한국어 교육을 위해 운영하는 한글학교는 1,470여개가 있다. 재외동포청은 교사·교장의 전문성 함양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참가자들은 13일 재외동포청이 교육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개최한 「2026 세계 한국어 교육자 통합연수」에 참여했다. 한글학교와 세종학당, 해외 정규학교-해외 대학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 약 550명은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크콘서트와 특강에 참여하며 교육 현장의 경험과 협력 방안을 함께 나눴다. 14일과 15일에는 한글학교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수준별 말하기·쓰기 수업, AI활
올해 ‘민간 주도’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24회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가 7월 14일(화), 권칠승 국회의원을 예방하고 대회 명예의장 위촉패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패 전달식에는 황병구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 윤덕창 조직위원장, 하경서 총회 의장 등 이번 대회를 총괄하는 핵심 지도부가 직접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의장은 대회의 취지와 공익적 가치를 상징적으로 후원하고 격려하는 역할이다. 조직위원회는 권칠승 의원을 위촉한 배경에 대해, 권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당내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중소기업, 산업, 경제 분야에 대한 정책적 경험과 공공영역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의 공익성 증진과 산업 발전, 그리고 한상대회의 활성화라는 이번 대회의 핵심 취지에 권 의원의 경륜이 완벽히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제55차 여권정책협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2026년 7월 9일자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해제하기로 했다. 캄보디아는 올해 상반기 현지 스캠범죄에 연루된 한국 국민의 감금 등 피해 신고 접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되는 등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감안했다. 지난해 10월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에 발령했던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3단계(출국권고)로 하향했다. 이번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단계 3단계: 캄보디아-태국 국경 50km 이내, 시하누크빌시,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2단계 : 시하누크빌시를 제외한 시하누크빌주 1단계 : 2・3단계 발령 지역 외 전역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회장은 “캄보디아 스캠 사기 피해가 94%까지 급감한 배경은 캄보디아 내에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설치해서 캄보디아 당국과 공동으로 수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캄보디아 정부도 국가 이미지 실추가 관광업이 주요 산업인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교민 사회도 한국 관광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가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