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증권사와 은행이 진출 위해 몸풀기 시작했다.” 한베타임즈의 21일자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재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행정 절차에 따라 1월 20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허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는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 시범 운영에 관한 정부 결의안 05/2025/NQ-CP(2025년 9월 9일자)를 시행하기 위한 재정부 결정 제96/QĐ-BTC호에 자세히 명시되어 있다. 이 결정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업체 허가 발급, 허가 변경, 허가 취소 등 세 가지 새로운 행정 절차가 도입되었다. 신청 및 허가 절차는 총 5단계로 구성되며, 필요한 서류가 모두 제출될 경우 30일이 소요된다. 따라서 첫 번째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르면 올해 3월에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은 SSC 포털(www.ssc.gov.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약 10개의 증권사와 은행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 계획과 진출 준비 태세를 발표했다. 이 중 SSI 증권은 2022년 SSI 디지털(SSID)을 설립했다. 최근 SSID와 SSI 자산운용은 테더(Tether), U2U 네트워크, 아마존 웹 서비스(A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민주당 내에서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했다. 노관규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앞서며 가장 유력한 순천시장 후보에 올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 24~25일 전남 순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차기 순천시장 적합도에서는 노관규 현 시장이 27.5%로 1위를 기록했고, 오하근 후보가 21.8%를 차지했다. 손훈모 11.8%, 허석 10.3%, 서동욱 10.1%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내에서는 오하근 후보의 독주가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KBC 광주방송의 여론조사에서는 오하근 17.2%, 손훈모 15.8%로 1,2위 후보간 차이가 1.4%에 불과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0%로 벌어지며 오하근 후보 1강체제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다자 대결에서 노관규 후보가 1위를 한 것은 무소속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과 4명의 민주당 후보에게 지지가 분산된 결과로 해석된다. 하지만 다자구도에서도 후보군이 속한 정당별로 지지도를 집계하면 더불어민주당은 5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무소속(노관규) 27.5%, 진보당(이성수) 7.2%
광주·전남 행정통합 명칭은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27일 결정됐다. 주 청사는 두지 않고 현재의 동부청사와 무안청사, 광주청사 3곳을 균형있게 사용하기로 했다.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검토 4차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국회의원 18명과 시·도 실국장 40여 명은 장시간 회의를 통해 주 청사를 두는 것이 통합에 걸림돌이 된다는 데에 의견이 일치해 정하지 않기로 했다. 단 주 사무소는 7월 1일 출범하는 특별시장의 권한으로 두기로 했다. 그동안 전남도와 광주시는 통합 명칭을 ‘광주전남특별시’로 할지, ‘전남광주특별시’로 할지를 두고 의견차를 빚어왔다. 주청사 위치를 두고도 갈등을 빚어왔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명칭과 청사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 만큼 앞으로 속도를 내서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전략적 설득을 지속하는 등 통합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전남·광주가 원하는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별법은 28일 정도에 발의할 예정이다.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던 출판기념회를 일주일 연기했다. '민주화 거목'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추모하기 위한 결정이다. 오하근 후보는 "이해찬 전 총리님을 순천시민과 함께 추모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2월 7일 오후 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오하근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해찬 전 총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늘 책임의 자리에 서 계셨던 분이었다. 원칙 앞에서는 타협하지 않았고, 권력 앞에서는 물러서지 않았으며, 정치는 결국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는 점을 온몸으로 보여주셨다”고 올렸다. 오 후보는 이어서 “이해찬 전 대표님께서 따님께 드렸던 옥중편지의 한 구절처럼, 훨씬 좋아지고 자유로워질 대한민국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걸 멈추지 않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베트남 인구가 드디어 1억명을 넘었다. 베트남 인민일보(Báo Nhân Dân) 1월 24일자에 따르면 “보건부 인구청은 베트남의 인구가 2025년 기준 약 1억 230만 명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세계 16위, 동남아시아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합계출산율이 인구대체수준 이하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합계출산율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 1인당 2.1명으로 대체출산율 수준을 유지하면서 2007년부터 인구 황금기 시기로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출산율이 계속 하락하여 2021년 여성 1인당 2.1명에서 2025년에는 1.93명으로 감소했다. 인구청은 청년층의 만혼과 저출산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출산율이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베트남은 2036년에 인구 황금기를 마감하고 급속한 고령화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51년에는 인구 감소가 시작될 수 있다.
동티모르국립대학교(UNTL)의 교정은 흡사 바벨탑과 같았다. 나이 든 교수들은 포르투갈어로, 젊은 교수들은 테툼어로 강의했다. 학생들끼리는 저마다 출신 고향의 언어로 수다를 떨었다. 쉬는 시간에 그들 옆에 서서 이야기를 엿들은 적이 있다. 머리가 멍했다. 테툼어에서 단어는 ‘리아푸안(liafuan)’이다. 목소리(lia)에서 맺힌 열매(fuan)라는 뜻이다. 동티모르인들은 말이란 목소리가 익어 맺힌 열매, 공동체를 먹여 살리는 자양분으로 이해했다. 그 열매들을 모아 체계화한 것이 사전이다. 1889년부터 오늘까지, 135년에 걸친 테툼어 사전 편찬의 역사는 곧 동티모르 정체성의 역사다. 최초의 테툼어 이중언어 사전은 포르투갈 선교사 실바 신부가 마카오에서 출간한 『포르투갈어-테툼어 사전』(1889)이다. 1877년 티모르에 첫발을 디딘 후 12년 만의 쾌거였다. 이후 라파엘 다스 도레스가 『테툼어-포르투갈어 사전』(1907)을 리스본에서 출간했다. 식민 통치와 선교를 위한 도구였지만, 역설적으로 테툼어가 문자로 기록된 최초의 순간이었다. 1975년 인도네시아 침공 후 상황이 달라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강제병합 1년 만에 『인도네시아어-테툼어 사전』(1976
풍산이 인도네시아 탄약 생산을 위해 카타르 방산기업과 손잡고 연 10억 발 넘는 탄약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더구루는 카타르 국영 통신사 QNA(Qatar News Agency)를 인용, 지난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중동 지역 최대 해양 방산 전시회 'DIMDEX 2026'에서 바르잔 홀딩스(Barzan Holdings), 레푸블리코프(Republikorp)와 인도네시아 내 탄약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셰이크 사우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풍산, 레푸블리코프 관계자가 함께했다. 상호 협의를 통해 투자 규모와 일정을 구체화하고 '아세안(ASEAN) 2위' 국방비 지출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풍산은 2020년 한국 방산업체로는 최초로 카타르에 소구경탄을 공급하며 바르잔 홀딩스와 협력을 모색해왔다.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탄약 수요는 연간 10억 발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지 국영 기업인 핀다드(PT Pindad)의 생산능력은 연간 3억~5억 발 수준에 그쳐, 상당량을 수입하는 실정이다.
김상식 매직이 통했다. 한국은 충격적인 패배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3위로 마감했다.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베트남은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7-6로 이겼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2018년 대회 준우승 이후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도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퇴장까지 당했지만 끝까지 버텨 승리한 선수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설날이 다가오는데 베트남 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도 전했다. 쩐 꾸옥 뚜언 베트남 축구연맹 회장은 3위에 오른 이후 보상금으로 20억 동(약 1억 1,180만 원)을 내놨다. 한국은 이날 전까지 베트남과의 이 연령대 상대 전적에서 6승 3무로 압도적 우위를 점해왔으나 졸전 끝에 처음으로 지는 수모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