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섬과 바다로 유명한 베트남 유명 관광지 ‘하롱베이’에서 유람선이 전복되어 35명이 사망했고 4명이 실종되었다.
19일 베트남 현지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하롱베이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5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되었다.
당시 태풍 ‘위파’가 남중국해를 진입해 강풍과 폭우, 번개가 치는 상황이었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중 무리하게 운항했다는 생존자의 증언이 나왔다.
승객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수도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이 많았다. 어린이도 여러 명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침몰됐던 배는 사고 12시간쯤 만에 인양돼 조선소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