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유튜브 구독자는 9000만명을 돌파해 전 세계 아티스트 통틀어 최초 누적 조회수 322억회를 기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7일 오전 5시 36분께 9000만명을 넘어섰다. 2016년 6월28일 블랙핑크 채널이 개설 이래 약 7년1개월 만이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322억회를 넘어섰다. K-POP 그룹 최초로 21억뷰를 향해 가고 있는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18억뷰), ‘붐바야’(16억뷰),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14억뷰), ‘마지막처럼’(13억뷰) 등 13억대 뷰를 비롯해 억대 뷰 영상은 총 43편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역대 5번째 13억 뷰를 돌파했다. 이 곡은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와 로맨틱한 가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12억 뷰 고지를 밟은 지 약 11개월 만에 블랙핑크 역대 5번째 13억 뷰 대열에 합류했다. 공개된 지 6년이 훌쩍 지난 곡임
다국적 결제기업인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블록체인 결제 및 상거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가 구축 중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이름은 ‘멀티토큰 네트워크(Multi-Token Network)’다. 금융업계는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규제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앱 스토어로 해석 중이다. ‘멀티토큰 네트워크’는 올 하반기 영국에서 시험용 버전 형태로 우선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카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 내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이 이더리움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Soilidity)’를 사용하도록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솔리디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앱스토어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온다. 시험용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자는 토큰화된 은행 예금 및 현금 보유현황을 확인하는 블록체인 정보 실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통한 실험 자산이 은행 예금에서 시작돼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 확장될 거란 분석도 나왔다.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은 법정화폐 또
구단선’ 논란에 휩싸인 미국 영화 ‘바비’가 필리핀에서는 극장 상영이 허가되었다. 13일 영국 BBC에 따르면, 필리핀 영화-TV 심의위원회(MTRCB)는 “논란이 되고 있는 지도가 노출된 장면에 대해서는 흐릿하게 처리해줄 것”이라면 조건부로 상영을 허가했다. MTRCB는 “영화에 나오는 문제의 지도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구단선(Nine-dash-line)이 아니라 주인공인 바비의 가상 여행 경로를 묘사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지도가 노출된 장면에 대해서는 흐릿하게 처리해줄 것을 배급사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바비’는 중국의 일방적인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의 근거인 ‘구단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베트남 상영은 불허된 바 있다. 중국의 일방적인 주장이 반영된 장면이 나온다는 이유에서다. ‘바비’는 인형의 나라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로 간 바비(마고 로비 분)와 그의 남자친구 켄(라이언 고슬링 분)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필리핀에서는 오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지난 3일 미국 CNBC 등은 베트남 영화국이 구단선이 그려진 지도가 나온다는 이유로 ‘바비’ 상영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지난
박진 외교장관이 7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동아시아정상회의(EAS)는 2005년 출범한 역내 주요국 정상들 간 전략적 협의체로 참가국은 17개국이다. 아세안 9개국(미얀마 불참)에다 동티모르는 옵저버 참석했다. 아세안 국가 이외에는 한국-일본-중국-호주-뉴질랜드-인도-미국-러시아가 참석했다. 역내 최고의 전략포럼인 EAS회의에서 박 장관은 “역내 전략적 협력에 있어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에 대한 지지를 바탕으로, 인태 지역 내 자유·평화·번영의 바탕인 규칙 기반 질서를 촉진해 나가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세 관련, 다수의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며, 우크라이나 내 인도적 위기와 전 세계적 경제 회복 둔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였다. 박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이자 국가주권, 영토보전, 정치적 독립 존중이라는 국제질서의 근본 원칙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하였다. 이와 더불어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우리 정부가 지
“2024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 두 나라 우호협력 관계 강화시키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월 14일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7.13~1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참석해 엔리케 마날로(Enrique Manalo) 필리핀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증진 방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박 장관과 마날로 장관은 2024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활발한 고위 인사 교류 추진과 함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하였다. 두 장관은 방산,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 주요 실질협력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필리핀 군현대화 사업 및 원전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통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건설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필리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박 장관은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여전히 미얀마 문제로 분열되어 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다시 한번 미얀마 폭력 사태를 규탄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13일(현지시간) 제56차 아세안 외교 장관회의에 대한 공동 성명을 냈다. 2021년 4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등 5개 항 이행을 촉구했다. 외교장관들은 "우리는 미얀마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고, 5개 항 합의가 미얀마의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준이라는 우리의 일치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리는 지속적인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즉각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얀마 분쟁의 모든 당사자에게 "인도적 지원과 포용적인 국가 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공동성명은 미얀마 문제 대응문제로 하루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스탠더드 타임 데일리(The Standard Time Daily)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7월 12일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7월 13일 오후까지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Dance Dance Hallyu Showdown!'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K-Pop World Festival’의 싱가포르 예선전을 공지했다. 글로벌 K-Pop 축제인 ‘K-Pop World Festival’은 외교부, KBS,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싱가포르 예선전은 현지 기관 Scape와 협력하여 ‘Dance Dance Hallyu Showdown!’ 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예선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본인이 선택한 K-Pop 노래 1곡 동영상 제출하면 된다. 댄스는 영상 속 댄서 2명 중 최소, K-Pop 댄스 1개 커버. 비디오 제출에 참여하는 댄서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동일하게 유지해야 한다. 기술, 동기성, 정확성, 표현 및 의상이 평가대상이다. 보컬은 백업 댄서가 있든 없든 솔로 또는 그룹 비디오 제출이 허용된다. 참가자들은 악기 또는 '마이너스 원' 트랙을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 제출에 참여하는 보컬리스트-백업 댄서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준결승전 진출자는 예선전에서 선택한 곡을 선보여야 한다. 이는 일관성과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결승전 진출자들은 공연자들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42) 전진당(MFP)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에서 ‘고배’를 들었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태국 총선에서 승리한 야권의 총리 후보이자 유일한 수상 후보로 나섰으나 13일 총리 선출 상-하원 합동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태국 정국은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피타 대표가 총리가 되려면 상-하원 전체 의원 749명의 과반인 375명 이상의 지지가 필요했다. 실제 지지는 323명에 그쳤다. 역시 총리 선출 투표를 좌우한 것은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250명의 상원 의원들이었다. 2017년 군부가 개정한 헌법에 따라 상원의원 250명을 군부가 임명했다. 현재 전날 1명이 사임해 249명이 됐다. 군부 진영은 상원의원 249명에다 126석만 확보하면 정권을 잡을 수 있다. 앞으로 군부진영은 힘을 뭉쳐 수상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총선의 의석을 보면 전망이 나온다. 전진당은 전체 하원선거 의석 총 500석 중 151석을 차지해 제1당이자 의석수 최대정당이 되었다. 탁신 전 수상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36)이 지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