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를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는 2022년 212억 3700만 달러(원화 약 27조 4,42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의약품으로, 미국에서만 87%가 넘는 약 186억 1,900만 달러(원화 약 24조 595억 원)를 달성했다.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총 8개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오토인젝터(자동 주입기) 및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의 도매가격(WAC)을 오리지널 보다 5% 할인된 6576.5달러(2회 투여분 기준)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제약시장 특성상 보험사의 의약품 처방집 및 선호의약품 등재가 점유율 확대에 핵심인 만큼 이와 연계된 다수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인구의 40%를 커버하는 보험 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약국 전환 스타트업 메딜리티(Medility)가 프리A 시리즈 투자를 마무리했다. 프리A 시리즈 투자 금액은 56억 원으로 K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고 KDB산업은행, 카카오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시드 투자자인 비에이파트너스가 후속투자자로 참여했다. 메딜리티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약국 내 비효율을 개선하는 스타트업으로 알약 카운팅 앱 ‘필아이(Pilleye)’를 서비스하고 있다. 필아이를 통하면 한 번의 촬영으로 최대 1,000정의 알약을 99.99% 정확도로 셀 수 있다. 손으로 알약을 세야했던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의 시간을 130만 시간 이상 절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도에 개발된 필아이는 현재 전 세계 225개국 4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월 이용자는 15만 명을 넘어섰다. 박상언 메딜리티 대표는 “어려운 자본 환경 속에서 AI 객체 인식 기술과 약국 디지털 전환의 시장 가능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성공적으로 프리 시리즈 A를 마무리 하게되었다”며 “약국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는 큰 기회가 숨어있지만 아직 명확한 플랫폼이 없는 미개척 영역이다. 전세계 약사들이 쓰는 필아이를 개발한 경험으로 의약품 자동 검
지난 7월 3일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세금 납부 시 혜택을 주는 ‘세로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로움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주어지는 캐시백 지급과 전월실적 합산 혜택을 세금 납부에도 적용한 세금 납부 특화 상품이다. 기존 대부분의 체크카드는 세금 납부분에 대해 캐시백 지급 및 전월실적 합산에서 제외하고 있다. 세로움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세금 납부를 포함한 결제 금액에 따라 0.2%~0.5%의 캐시백을 제공(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월 통합 캐시백 한도 적용)한다. 부가서비스로는 WiseBiz 통합회계관리서비스를 통한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돼 법인회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여기에 해외에서 체크카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결제금액의 0.25%), 현금인출 수수료(건당 $3), 잔액조회 수수료(건당 $0.5)를 면제해 해외여행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협은 세로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7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간 2개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우선 ‘이벤트 하나’ 이벤트를 통해 세로움 체크카드 발급한 고객 중 누적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600여명을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돈 버는 만보기 앱 ‘머니워크’의 운영사 그래비티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이다. 그래비티랩스가 운영하는 머니워크는 10,000보에 200포인트 이상을 줘 다른 만보기 리워드 앱보다 걸음 당 지급 포인트가 많다. 지난 2월에 출시한 이후 3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약 20만을 돌파했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2만을 넘어섰다. 딜라이트룸은 애드테크(Ad-tech 정보기술을 광고에 결합해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는 사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광고 플랫폼에 적용해 온 자사의 광고 최적화 노하우를 머니워크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머니워크가 진출하기 위해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딜라이트룸은 웰니스의 핵심 기둥인 활동, 멘탈, 수면, 영양 중 활동 영역까지 커버하여 웰니스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딜라이트룸은 그간 사용자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는 앱을 선별해 광고 수익 극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하루 루틴 관리 앱 ‘마이루틴’ 개발사인 ‘마인딩’을 인수했다. 지난 2월에는 사용
지난 7월 6일 필리핀 현지매체인 인콰이어(inquirer)는 관세사들이 정부당국이 국제 해운사들이 컨테이너 예치금 시스템을 규제할 것을 요구한다고 보도했다. 민간 기업들이 수수한 수수료를 반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 채권 회전이 너무 오래 걸려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관세사는 관세, 즉 수출‧수입되거나 세관을 통과하는 화물에 부과되는 세금과 관련된 업무를 보는 사람이다. 관세선을 통과하는 물품에 매기는 세금이 관세로 조세법률주의에 의거하여 관세법에 의해 부과되며, 현대 무역에서는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각 국가에서 수출무품의 제조 등에 사용하기 위해 물품에 대해서는 대부분 관세가 0%로 책정되어 있다. 세관 중개업자 협회(Chamber of Customs Brokers Inc.)의 부협회장인 헨리 빌라(Henry Villa)는 필리핀 해운 산업 관리 당국(Maritime Industry Authority) 또는 산업 및 무역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중 한 곳이 해당 권한을 갖추고 업무를 담당할 것을 요구했다. 50년간 관세 업무를 봐온 독립 관세사인 대니 스타 마리아(Danny Sta. Mari
지난 7월 3일 삼양식품그룹은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과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꾼다고 밝혔다.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비롯해 식품‧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는 의미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로 삼양목장 설립과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하늘‧땅‧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과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 및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졌다. 신규 CI 디자인은 ‘라운드스퀘어’라는 네이밍을 명료한 기하학적 그래픽으로 재해석하고, 기존 CI와 색상도 차별화했다. 삼양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식문화를 확산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정사각형과 원이 교차하는 심플하면서도 강한 심볼로 표현했다. 특히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원과 정사각형의 흰색 교집합으로 나타냈다. 심볼 색상은 미래에 대한 그룹의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반영해 기존 ‘딜리셔스 오렌지’보다 한층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에 이어 현대카드도 대환대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7월 6일 현대카드는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개 전업 카드사 가운데 신한카드(카카오페이・토스・핀다), KB국민카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현대카드가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에 진출했다. 지난 5월부터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카드사는 지금까지 입점에 소극적이었는데 은행권에 비해 금리가 높아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카드사도 입점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타 카드사 중에는 롯데카드가 이르면 2023년 3분기 중 카카오페이 대환대출 서비스에 입점할 것 전망된다.
지난 7월 6일 SaaS 전문 빌링 결제 솔루션을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스텝페이’(Step Pay)가 프리시리즈A2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스텝페이’는 지난 2022년 10월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이어, 1년도 되지 않아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혹한기에도 서비스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로써 스텝페이는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48억 원에 마감하고 총 누적 투자금 51억을 달성했다. 스텝페이는 SaaS(Software-as-a-Service)에 특화된 구독 결제 전문 솔루션이다. 스텝페이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지원해 ▲건당 과금 ▲이용자당 과금 등 다양한 방식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결제뿐만 아니라 ▲요금제 ▲상품관리 ▲고객 관리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기에 SaaS 결제 개발 비용을 1/10 수준으로 대폭 줄여준다. 소프트웨어(SW)에 필수적이나 구현하기에 까다로운 부분을 해소하는 걸 목표로 한다. 특정한 몇몇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재화, 용역, 서비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