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육성하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열었다.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는 인도네시아의 환경, 교육, 일자리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현지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현대차그룹의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모집 단계부터 총 826개 팀이 지원, 55: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팀을 선발해 팀당 9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6개월간의 전문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선발된 스타트업 15개 팀이 최종 평가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발표가 끝난 후 현대차그룹은 비즈니스 모델, 사회적 임팩트, 사업 확장성,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3개 팀을 선발하고 총 5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종 1위로 선정된 팀은 일상 속 청각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수화 번역-통역 애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 11월 18일자에 따르면 호치민시 부동산협회(HoREA)의 레황처우(Lê Hoàng Châu) 회장은 “부동산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지난 8일 레민카이(Lê Minh Khái) 부총리와 건설부는 부동산 기업 및 호치민시 부동산협회와 함께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부동산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레황처우 회장은 “부동산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한 주식 상장까지 지연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 회복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부동산 기업들은 은행 신용 대출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권을 발행하거나 고객으로부터 자금을 동원하는 게 쉽지 않다. 일부 부동산 기업들은 자산이나 제품을 큰 폭으로 할인해 매각하고 있다. 심지어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위험한 대출 상품을 고민하는 기업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레황처우 회장은 “일부 기업들은 직원의 임금을 최대 50% 삭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급 주거 아파트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Phnom Penh)의 관광 명소인 ‘왕궁’이 12월 1일부터 문을 활짝 연다. 프놈펜 관광필수 지역인 프놈펜 왕궁(Royal Palace)은 코로나19로 3년간 닫혔다. 프놈펜 왕궁은 꽤 오래 전인 1866년에 크메르 건축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큰 의미가 있다. 캄보디아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어 일본, 영국 등의 국가와 같이 국왕이 존재한다. 프놈펜 왕궁의 모든 부분이 개방되는 것은 아니다. 개방되어 있는 장소들이 있어 일반 시민들이나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역시 입장이 가능하다. 왕궁이라는 의미 있고 중요한 장소인 만큼 복장에 있어 어느 정도 단속이 있다. 아주 짧은 반바지나 민소매 상의를 입을 경우 입장이 불가할 수 있다. 프놈펜 왕궁은 노란색(혹은 금색)의 아름답고도 웅장한 곳이다. 절로 기념 사진을 찍게 되는 매력적인 곳이다. 세계 명소를 소개하는 사이트 투어로피아 선정 프놈펜의 10대 관광명소는 중앙시장, 시소와스부두, 뚜얼슬랭 대학살 박물관, 프놈펜왕궁, 왓 프놈, 킬링필드,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러시아마켓, 독립기념탑, 왓 우날롬이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 ‘툼레이더’에 등장한 앙코르와트
한국과 태국이 콘텐츠산업 발전 위해 방송-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등 교류 확대를 하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태국 콘텐츠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2개 공공기관과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국 타이미디어펀드(TMF),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두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하기로 했다. ◆ 안전하고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 촉진,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분야 협력 이날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태국 콘텐츠산업 진흥기관은 문화부 산하의 타이미디어펀드(Thai Media Fund, 이하 TMF)와 디지털경제사회부 산하의 디지털경제진흥원(Digital Economy Promotion Agency, 이하 depa) 2개 기관이다. TMF는 방송 ․ 영화산업 지원 등을 위해 2015년 설립됐으며, 콘진원은 TMF와 ▲안전하고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 촉진 ▲한태 양국 콘텐츠의 제작경험 및 정보교환 촉진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게임, e-스포츠 지원 등을 위해 2017년 설립된 depa와는 ▲게임산업 및 게임문화 분야 성장․발전 지원 ▲캐릭터 IP 라이선싱 활성화 ▲애니메이션 교류 확대 등을 위해 공동협력 해나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김규철)는 태국 문화진흥국(Department of Cultural Promotion, 이하 ‘DCP’, 국장 Kovit Phakamas)과 지난 21일 게임물관리위원회 부산본청 1층 회의실에서 게임물 등급분류 관련 지식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게임위와 태국 DCP가 2020년 11월 26일 업무협약 이후 첫 후속 회의로 게임물 등급분류 등과 관련한 교류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윗 파카맛(Kovit Phakamas) 태국 DCP 국장과 부국장 등 DCP 직원 6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역할과 제도를 소개하고 게임물 등급분류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장에 게임산업과 제도 교류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이며 태국과 건강한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윗 파카맛 태국DCP 국장도 “게임위와 교류 협력을 보다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DCP 일행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2022 G-Star 참관과 이스포츠 경기장, 주요 게임사 방문 등을 통해
미얀마 군정은 지난 17일 재소자 5774명을 사면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17일 전국 19개 교도소에서 정치범 402명이 석방된다고 발표했다. 22일 현지 미디어 이라와디에 따르면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실제 161명만 확인할 수 있었다. 석방된 정치범 명단을 밝히라”라고 비판했다. 미얀마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UG)의 진 마 아웅 외교장관은 “정치적 인질극”라며 “이번에 석방된 정치범 대부분이 쿠데타 당일에 체포돼 실제로는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한 정치인들”이라고 말했다. 사면 대상에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경제자문이었던 호주인 경제학자 숀 터넬, 비키 보먼 전 주미얀마 영국 대사, 일본인 다큐멘터리 작가 구보타 도루 등 외국인 4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사면 직후 추방돼 본국으로 돌아갔다. 페니 웡 호주 외무부장관이자 남호주 상원의원은 “놀라운 소식이다. 숀 터넬 교수는 자유인이며 가족이 있는 집으로 가는 길이다. 사진에 있는 미얀마 엔젤라 코코란 등 그의 석방을 위해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트위터에 사면 소식을 전했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인 부친과 호주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웡은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새 노동당 정
삼성전자의 베트남 인재발굴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삼성베트남은 11월 23일 하노이(Hà Nội)서 글로벌 삼성 앱티튜드 테스트(Global Samsung Aptitude Test, GSAT)를 진행했다. 2022년 대학 졸업생을 위한 세 번째 채용 캠페인이다. 삼성베트남은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공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최소 2회 이상 대규모 채용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3회 연속 채용시험을 치러 수천 명의 엔지니어와 학사 후보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3차 채용에서는 삼성SDS의 신규 프로젝트 R&D 활동 인력 준비와 올해 말까지 삼성의 하노이 신 R&D 센터(SVMC)를 운영할 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정보기술(IT) 분야 인력을 대거 모집한다. GSAT는 ‘논리수학’, ‘추론’ ‘비주얼 씽킹’의 3가지 기본 영역으로 구성된 대졸자를 대상으로 하는 삼성 글로벌 역량시험이다. 대졸자 채용 과정에서 모두에게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GSAT 라운드를 통과한 지원자는 12월 10일에 예정된 인터뷰 라운드로 이동한다. 인터뷰 라운드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은 뛰어난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가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일 베트남 현지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이한준 LH사장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 대사 ▲응웬 흐우 응이아(Nguyen Huu Nghia) 흥옌성 쩐 꾸억 반(Tran Quoc Van) 베트남 흥옌성장 ▲베트남 건설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두 나라 정부-기업간 협력이 개시된 이후, 2019년 한국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정책 및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양국정상이 추진하기로 합의한 핵심 경제협력 사업이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LH‧KIND 등 한국 컨소시엄(75%)과 베트남 기업인 TDH 에코랜드(25%)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 조성한다.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 규모로 2024년 9월까지 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박닌공장 49km, 삼성전자 타이응우옌 공장 67km, 현대 난빈 탕콩 공장 57km, LG전자 하이퐁 공장과 57km 거리에 위치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