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물감을 발로 차올리는 액션페인팅으로 ‘위로’를 전한다.” 킥페인팅으로 다양한 감정의 상태를 표현하는 일본의 떠오르는 신진작가 마루야마 유리(Yuri Maruyama)의 한국 개인전 ‘KERU’(8월 10~16일)이 인사동 차 갤러리에서 열렸다. 마루야마 유리는 ‘KERU’를 통해 인간관계와 함께 코로나, 기후변화 등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 대한 ‘위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KERU’는 ‘발로 차다‘는 의미 蹴(축)의 일본어 발음으로 킥페인팅을 의미한다. 그의 그림은 폭발하듯 분출되는 감정과 본능을 캔버스에 담아낸다. 캔버스에 베이스 안료를 발바닥으로 넓게 펴 바른 다음 표현하고자 하는 컬러의 아크릴물감을 붓고 발로 힘차게 차올리는 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액션페인팅은 캔버스를 뚫고 나갈 만큼의 역동적인 힘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액션페인팅은 추상표현주의 중 하나로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 작가가 표출하는 행위와 그 과정 자체를 예술이라 생각하는 미술적 제작 태도다. 마루야마 유리의 ‘KERU’는 그림을 통해 내면의 생명력을 드러내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마루야마 유리는 1992년 일본 도치기현 아시카가시에서 태어났다. 5세 때
지난 8월 12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8월 11일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함께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우리페이’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성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간편결제’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앱 등에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개인고객도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이나 우리카드 앱에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간편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학생증 앱에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연세페이’ 서비스도 정식 출시했다.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던 법인을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B2B2C’ 제휴사가 자사 브랜드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했다. 향후 우리금융그룹과 제휴한 기업별로 이번 플랫폼을 커스터마이징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제고’를 올 하반기 과제로 강조한 바 있다.”며 “
컴투스 그룹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플레이투언 엑스포 아시아(Play-2-Earn Expo Asia, 이하 P2E 엑스포)’에 참여해 웹(Web)3 게임 산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1일 오후, P2E 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마련된 ‘P2E 산업의 미래(The Future of Play-2-Earn Industry)’ 토론에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 팀을 이끄는 ‘폴 킴(Paul Kim)’ 리더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폴 킴 리더는 P2E 게임에서 진화하는 P2O(Play to Own)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XPLA 메인넷의 특징과 로드맵을 설명하며 웹3 전환기 가교 역할을 담당할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토론에는 메타노믹 테오 프리스틀리(Theo Priestly) 대표의 진행으로 게이미(GAMME), 미라이 랩스(MIRAI LABS), 아이즈퍼 체인(EIZPER CHAIN) 등 웹3 게임사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은 다양한 블록체인 행사들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XPLA 메인넷의 확장과 웹3 게임의 발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13일까지 진행되는 P2E 엑
8월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사회에서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2023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1.1626920으로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678만 340주를 교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주는 2023년 1월 20일 상장될 예쩡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70.7%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천연가스 사업의 탐사‧생산‧저장‧발전 등 전 가치사실(Value Chain)을 완성하고 신재생에너지‧수소산업 등 친환경사업으로 성장 투자를 가속화하기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사업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주도, 국가 에너지 안보의 기여도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합병 시 연간 매출 약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합병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조시스템 제조기업 한온시스템(Hanon Systems)가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경영실적은 매출 2조 1,607억 원, 영업이익은 600억 원이다. 매출액은 2021년 2분기 대비 13.8% 증가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6.4%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2분기 대비 40.2% 하락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97.2% 증가했다. 영업이익 하락은 유가인상으로 인한 운송비가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업이익률은 2.8%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은 소폭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980억 원을 기록하면서 2021년 2분기 대비 13.6% 하락했지만 2022년 1분기 대비 22.2% 증가했다. 매출원가는 1조 9,060억원을 기록해 2021년 2분기 대비 17.1% 증가했고 2022년 1분기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원가율은 90.5%를 기록해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순이익은 150억원을 기록해 순이익률이 0.7%에 그쳐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려도 주주 몫의 수익은 사실상 없었다. 한온시스템은 친환경 매출에서 역
“한베수교 30주년 베트남 관광송, 베트남 유재석도 축하해주었어요.”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두 편의 베트남 관광송 뮤직비디오를 제작되었다. 한국가수 요셉(권요셉)이 참여해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잇달아 발표한다. 10일 하노이서 먼저 발표했다. 관광송의 주제는 ‘함께 미래를 내다본다’이고 후원은 베트남 관광청이다. 요셉은 “제 노래를 통해 베트남의 19개 성을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많은 한국인들을 매료시켰으면 좋겠댜. 그리고 전 세계의 친구들이 베트남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베트남의 문화와 따뜻한 마음을 느끼기 위해 베트남에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따꽝동 차관-‘베트남의 유재석’ 쑤언박 등 참석 첫 번째 뮤직비디오 ‘웨이팅 포 유 5000이어즈(Waiting for you, 5,000years)’ 발표회는 8월 10일 오후 2시, 5성급 멜리아 호텔 7층 탕롱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따꽝동(Ta Quang Dong) 차관, 베트남 관광청 대표, 한국교민사회의 대표, 문화예술계 인사 등의 참석 아래 성대하게 치렀다. 특히, ‘베트남의 유재석’이라고 할 수 있는 베
“한국 제외 최다 노출 보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이네.” 매회마다 넷플릭스 시청률 1위 국가를 늘려 나가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xtraordinary Attorney Woo, 이하 '우영우')가 아시아권 매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씨전(Cision)’C3 미디어 모니터링에 따르면 ‘우영우’가 전세계에서 BTS(방탄소년단)를 제치고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한류 키워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방영일인 6월말부터 12화가 방영된 8월 4일까지 전세계 각국 언어로 미디어 모니터링한 결과 아시아에서만 32만개 기사가 우영우를 다뤘다. 전세계 매체에서 가장 많이 우영우를 다룬 날짜는 8회 에피소드 방영 다음날인 7월 22일이었다. 이날은 CNN에서도 우영우를 ‘제2의 오징어게임’이라고 다룬 날이다. 최다 노출 1위인 한국에 뒤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가 각각 순위를 이어갔고 이어서 홍콩, 태국, 싱가포르, 중국, 인도 순서로 이어졌다. 도시별로는 자카르타, 호치민, 도쿄 순이며 소셜미디어에서는 페이스북이 17만 6,000회 공유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었다. 주연배우인 박은빈(朴恩斌, Park Eun Bin)
중국에서 근무하던 묘탄페 미얀마 대사가 지난 7일 지방 출장 도중 숨졌다. 미얀마 중국어 매체인 진펑황 등에 따르면 묘탄페(U Myo Thant Pe) 중국 주재 미얀마 대사가 윈난성 쿤밍에서 급성심부전으로 숨졌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며 전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사망소식을 공식으로 전하며 애도와 조의를 밝혔다. 미얀마 외교부 영사·법률 국장을 지낸 묘탄페 대사는 일본 등에서 근무했다. 2019년 11월 중국 대사로 부임했다. 지난해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에도 교체되지 않았다. 중국은 미얀마 군부 정권의 가장 중요한 후원 국가다. 이번 묘탄페 대사의 사망은 지난해 이후 중국에서 사망한 네 번째 대사다. 세르히카미셰브(65) 주중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행사 참석 직후 숨졌다. 얀헤커(54) 독일 대사는 취임 2주도 되지 않은 2021년 9월 사망했다. 올 4월에는 호세 산티아고 로마나(74) 필리핀대사가 개인적 용무로 안후이성 황산을 방문했다가 코로나 방역에 따른 호텔 격리 도중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