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특수목적채권인 지속가능채권(ESG)을 2년 연속으로 발행한다. 한국전력은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라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회저 가치증대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ESG채권은 2년물 3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5년물 700억 원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유통수익률 대비 평균 2.65p로 낮은 수준이며, 국내에서 원화로 발행한 에너지 기업 ESG 채권 가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발행한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신재생 연계설비 확충, 에너지 효율화 사업,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2020년 상반기 5억 달러(한화 약 5700억 원) 규모의 그린 본드(Green Bond)를 발행하기도 했다. 2년 연속 ESG 채권 발행으로 한국전력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하면서 친환경을 위한 사회적 가치 제고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5억 달러 규모
지난 3일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 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됐다.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 국가기술표준원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 포럼을 개최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 5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일본 등 총 9개 국가가 포럼이 참석했다. 2018년 6월 아세안 및 중동 주요국이 참여하기 시작한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포럼’은 국제 표준포럼으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도시 환경이 유사한 아시아 국가간 스마트시티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 행사를 주최하는 중이다. 이번 포럼에는 세종시 스마트시티 총괄 계획을 담당한 국토연구원 이상건 선임 연구위원과 K-방역 국제표준화 사업에 참여 중인 성균관대학교 안선주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 스마트시티 표준화 성공전략과 비대면 기술기반의 방역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발표세션에서는 참가국들이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표준화'라는 슬로건을 놓고 각국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사례 공유 및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
홍콩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허가제 도입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인 진써차이징(金色财经)에 의하면, 홍콩 핀테크 위크에 참여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애슐리 알더(Ashely Alder) 행정총재가 홍콩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소 허가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허가제는 증권형 토큰과 기타 유형의 가상자산에 적용되고 가상자산 거래소는 재정 지자원과 관리 기준 사항을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정한 기준 사항에 충족해야 한다는 의미다. 신규 허가제는 기존 규제 샌드박스 계획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홍콩 SFC는 2019년 가상자산 거래소 자진 신고제를 도입해 적용 대상을 증권형 토큰과 선물 자산으로 한정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됐으나, SFC가 새롭게 허가제를 도입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비아이뉴스(BEInews)에 따르면, 홍콩 금융서비스 재무국 쉬정위(许正宇) 국장은 “신규 허가제가 시행되면 비트코인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교 밝혔다. 또한, SFC의 허가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는 자금세탁과 테러리스트 자금 조달 방지에 관한 조례(TATF)의 관련 조치나 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자동 세금신고 솔루션을 구축한다. 지난 4일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 빗썸 커스터디 운영사 볼트러스트는 우리펀드서비스와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인 우리펀드서비스는 펀드회계의 전산처리와 펀드 관리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입할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은 고객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납세액을 자동 산출하는 구조다. 빗썸과 빗썸 커스터디 고객은 과세 증빙자료를 자동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제출 자료를 준비하고, 누락 및 과대 계산에 대한 오류 역시 줄일 수 있다. 빗썸은 솔루션 도입 예상일정을 2021년 상반기로 예고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은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서 입법 예고한 소득세법 일주 개정법률안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개정법률안에는 가상자산 투자자는 2021년 10월부터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대한 기타소득세 납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과세 표준이 되는 가상자산 소득금액은 양도 대가(시가)에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뺀 금액으로 연간 손익을 통신해 계산한다. 이러한 빗썸의 행보에 따라 가
영일엔지니어링이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 나누미와 마스크를 기부했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2020 쌀나눔 캠페인’인 ‘나누미(米), 행복합니다.’를 개최하고 복지관 및 실버식당 운영 기금 마련에 나섰다. 영일엔지니어링은 나누미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실버식당에 사용될 나누미를 기부한다고 밝히면서 시티즌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였다. 시티즌 오블리주(Cit izen Oblige)란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시민을 뜻하는 말로, 십시일반 지역 시민들의 나눔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회적 운동이다. 나누미를 기부한 영일엔지니어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화되면서 복지관의 노인들을 위한 마스크 역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직원들을 위해서도 회사 차원에서 마스크를 제공하는 직원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은 영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두디투가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네비게이션 기술의 세대교체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한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5G 기술과 베이더우 고정밀 측정 위치 시스템을 공개하고 5G 네트워크를 통해 미터(m), 센티미터(cm), 밀리미터(mm) 수준의 고정밀 위치 측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전천후, 24시간, 전 지역에 걸친 정확한 시·공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바이두디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차이나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모바일 지도 중 고정밀 위치 측정 신호를 측정 가능한 건 현재로선 바이두디루뿐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한 고정밀 위치 측정 시스템은 측정 신호 안정성, 신호 전송 속도, 초기 위치 측정 속도, 위치 측정 신호 발생원 배치 등 방면에서 위치 측정 가용성을 전반적으로 높여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자동 주차 등의 기술에 쓰일 수 있다. 바이두디투는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고정밀 내비게이션 기능을 토대로 내비게이션 기술과 서비스를 최적화해 사용자의 운전 체험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가 운전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복잡한 교차로, 특수 표시,
2020 K리그1을 시청한 해외 시청자가 58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월 1일부로 종료된 ‘하나원큐 K리그1 2020’ 해외 중계 지표를 공개했다. 전세계 대부분의 축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가운데 K리그1의 개막 소식에 중계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증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약 43개국 5818만 명의 축구팬들이 K리그1 경기를 시청했으며, 개막전 6경기를 해외 37개국의 약 1700만 명의 추국팬들이 시청했고, 이후 브라질, 스페인, 영국 등 추가적인 송출 매체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영국 BBC 역시 K리그1 개막전인 전북 VS 수원의 1R 경기를 송출했고, 호주 ‘옵터스’,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스포츠’ 등 국가 매체들이 중계권을 구매해 리그 경기를 송출했다. ‘더그아웃’과 ‘433’은 자체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영상 하이라이트 같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오 약 5380명이 이 영상들을 시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외 중계권 판매 전망이 밝다. K리그 중계방송권 판매업체 '스포츠레이더'에 따르면 해외 매체들은 본인들이 기대한 것보다
한-아세안센터(이혁 사무총장)는 4일(수) 서울 중구 아크앤북 시청점에 마련된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에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오프닝에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금나나 한-아세안센터 홍보대사, 가수 김준수가 참석했다.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은 아세안 10개국의 공예품, 패브릭, 가구, 서적,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각국을 소개하는 복합 전시다. 특히, 색, 향, 음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를 활용해 과거에 방문했던 아세안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회상해보고 미래의 여행을 상상해보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오는 25일(수)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의 관광, 문화, 음식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아세안 문화관광 쇼케이스'를 11월 한달 간 개최한다.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 외에도 △아세안 관광 홍보 부스와 여행 사진전(11.4-11.6, 프레스센터 앞마당), △EBS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아세안 특집(11.9-11.13, EBS1 채널 방영), △아세안 컬리너리 아트북(12월 초 발간 예정)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