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발전사업개시신고 증빙서류를 일원화한다. 전력거래소는 발전사업개시신고 시 제출해야 할 서류를 최대 8종에서 1종으로 일원화해 불편함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발전사업자는 발전사업신고시 전력거래소와의 계약을 위해서 ‘최초 전력거래 개시 확인서’를, 한국전력공사와 PPA 계약을 매족 싶다면 ‘상업운전 개시 확인서’를 지방자치단체나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사업개시 발전사업개시신고의 사업개시 연월일이 지방자치단체 별로 관리 기준이 상이하고 사업개시를 증명할 서류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최대 8종의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업무부담이 존재했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신고가 적시에 이루어지지 않고 발전소 관리와 데이터 집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발전사업개시신고 증빙서류 일원화, 신고 절차 안내를 통해 사업자들의 신고 소요기간 단축 등 업무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신재생발전사업자 관리 데이터 정확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엠게임 '진열혈강호 온라인' 베트남 고고씽!"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동남아시아의 대표 게임회사 아시아소프트와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베트남 유저들을 위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아시아소프트는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뮤온라인’, ‘오디션’ 등 다수의 한국 게임들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성공시킨 동남아 대표 게임사다. 아시아소프트는 또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베트남 및 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앞서 ‘진열혈강호’의 태국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엠게임은 ‘진열혈강호’를 올해 4분기 내 대만, 내년 상반기 내 태국과 베트남 등 짧은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은 “올해 2분기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진열혈강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열혈강호'는 '200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아세안(ASEAN) 10개국은 인종·면적·종교·경제현황 등에서 복잡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함 속에서 아세안은 다수의 회의체(아세안 간 회의, 아세안+1, 아세안+3, EAS 등)를 주도하고 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은 아세안 속에서도 이를 주도하는 국가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동등한 위치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아세안이다. ■ 다양함 속에서의 조화: 알파벳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다만, 매년 주도하는 국가가 로테이션 된다는 점, 아세안의 방식은 알파벳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점만 명심하면 된다. 그렇다. 제목의 ㅇㅇㅇ은 바로 알파벳이다. 알파벳순만 기억해도 반 이상은 정리된다는 점을 명심하며, 아세안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번에 아세안의 방식으로 주제를 잡은 이유는 필자의 저서인 ‘아세안랩’ 발간 후, 의외로 이 내용이 신기하고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교부 아세안협력과에서 근무하면서도 회의 행정을 준비하지 않았으면 아세안의 방식에 대해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 한국에서 개최된 2014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2017 한-아세안 다이얼로그 등의 행정을 맡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2030년까지 한국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30일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그린 뉴딜의 동력이 될 친환경 미래차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울산5공장을 방문해, 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산업 육성전략을 들었다. 현대차울산공장은 1975년 한국 첫 완성차인 ‘포니’가 생산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진원지이며 전기,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의 출발지다. ■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자율주행차 및 UAM 세계 TOP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3대 목표를 세우고 9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 내연기관차의 미래차 대전환 촉진 지원, 미래차 전환에 대한 노사민정 사회적 합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수소차인 넥쏘 생산라인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현대차 직원은 “총 3개의 수소탱크에 156.6의
코이카가 인도네시아 최초의 실시간 홍수 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코이카(KOICA)는 2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찌따룸강 홍수예경보 시스템 구축 2차 사업’의 협의의사록(RD)을 체결했다. 한국의 한강과 같은 상징성을 지닌 인도네시아 '찌따룸강'은 자카르타 생활용수의 80%를 공급하고,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사용하는 수자원과 전력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우기에 강우가 집중되며 찌따룸강 매년 인근 지역 거주 주민 1500만 여명이 홍수 피해를 입고 있다. 국가적 재난피해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홍수정보 관리 체계는 매우 부실한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기본적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지역주민들과 기상 유관기관 조차 홍수범람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코이카는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에서 예방적 홍수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00만불(한화 약 1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통합홍수관리 계획 수립, 홍수예경보 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구축, 홍수예보모형 확장 및 개선,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실시간 홍수예경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강우·수위
'한-필 우정의 여로'를 다시 돌아본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31일 온라인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필 문화교류축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재능경연대회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양국의 우호 관계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 '우리 우정이 걸어온 길' 상영, 국악 퍼포먼스,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가수 최다슬씨의 K팝 공연, 필리핀 보이밴드 'SB19' 공연 등, 다채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와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가 함께한다.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대구지방조달청이 조달 시장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고 혁신지향공공조달협의체를 발족했다. 혁신지향공공조달협의체는 지역 내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혁신시제품 지정 컨설팅,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테스트 공간 제공에 나선다. 지역 기업들이 조달 시장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관련 설명회도 11월 중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지향공공조달협의체는 발족 후 첫 회의에서 혁신시제품 지정 컨설팅 방안과 지역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확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11월 중으로 지역 창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에 대해서도 셜명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들에게 조달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은 "혁신조달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혁신 성장기업을 발굴하고, 공공조달시장 초기 진출 및 선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DGB금융지주가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하는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국내 상장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노력과 지배구조 개선의 성과를 평가해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20년 상장회사 908개 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했고, DGB금융지주는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에서 A+를 받아 통합등급 A+를 받았다.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등급을 평가받은 DGB금융지주는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와 전사적인 환경경영 추진, 적극적인 지배구조 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김태오 회장이 취임한 이후 DGB금융지주는 주주 추천제도를 통한 사외이사 선임, 외부 인선자문위원회를 통한 사외이사 후보군 발굴과 선정, 전문분야에 다양성을 확보한 이사회 구성 등의 정책을 펼쳐왔다. 한국 금융권 최초 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객관적이면서도 투명한 절차를 거쳐 은행장을 선임한 점은 지배구조 선진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