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달 28일까지 외국인 입국 금지를 2주 연장했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11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아타르토(Airlangga Hartarto)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이 이번 달 28일까지 인도네시아에 외국인 입국 금지를 연장하는 것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미 2021년 1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의 기간 동안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월 28일까지 연장했다. 아이르랑가 아타르토 장관은 “7일 동안 두 번 연장되었기 때문에 14일 더 연장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사례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이번달 11일부터 25일까지 자바 섬 6 개 주 및 발리 주 특정 지역에서의 이동제한이 강화될 것”라고도 발표했다.
올해부터 여권을 신청하는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단수여권제도를 폐지되고, 5년 복수여권이 발급된다. 이 제도로 약 43만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25세 이상 병역미필자에 대한 단수여권 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자에게 여권 제재조치를 신설한 ‘여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21년 1월 5일 공포됨에 따라 시행에 들어간다. 1월 5일부터 여권을 신청하는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적용된다. 병역미필 여부를 전산으로 확인 후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 발급한다. 지금까지는 병역미필자가 18∼24세인 경우 24세 한도, 25세 이상인 경우 국외여행허가기간에 따라 1년 내외의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해왔다. 앞으로는 국외여행허가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복수여권을 발급하게 된다. 병역미필자를 제외한 일반 국민에게는 10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 발급한다. 한편, 병역미필자에 대한 기존 병무청의 국외여행허가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병역미필자들은 여권발급과 별도로 국외여행을 할 때에는 미리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외교부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기간을 지나 국외 체류 중인 사람에 대해서는 여권반납 명령을
한류(Korean Wave)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세계적인 현상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에 영향을 미쳤다. 이제 주위에서 한국패션 유행한 스타일 및 한국식 화장법을 적응시킨 많은 사람들로부터 볼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한국의 유명 스타의 트렌드를 좇는다. 브랜드 전략 전문가 유서에디(Yuswohady)는 “인도네시아에서의 한류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일어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K-연예인들은 해마다 큰 시장과 명성을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에 영향을 미쳤다. 이제 주위에서 한국패션 유행한 스타일 및 한국식 화장법을 적응시킨 많은 사람들로부터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미디어 비스니스(Bisnis) 8일자에 따르면, “유서에디는 가장 눈에 띄는 경제적 영향이 인도네시아 및 해외에서 많은 수의 팬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 연예인들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모시는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부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많은 기업들은 글로벌에 많은 팬들을 거느린 한국 아티스트를 브랜드 홍보 대사로 영입했다. ‘방탄소년단’을 홍보모델로 선택한 유니콘인 토코피디아(Tokopedia)를 비롯, 스트레이키즈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지역의 2000억 원 규모 광역상수도 사업을 수주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까리안 광역상수도 국제경쟁입찰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현지 기업과의 경쟁 끝에 1월 5일에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은 2015년 6월에 착공하여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인 자카르타로부터 약 50km 거리에 있는 까리안 댐을 수원으로 하여 자카르타주, 땅그랑시, 남땅그랑시 3개 지자체에 하루 약 40만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한국의 물관리 정책과 기술 전파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2017년 11월 한-인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본 광역상수도 사업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안하여 사업화하게 되었다. 정부간 협력을 토대로 물관리 전문 공공기관이 사업을 제안하여 수주하고, 향후 설계 및 시공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팀 코리아' 해외진출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수주는 한국판 광역상수도를 해외에 수출한 최초 사례로, 한국 정부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해외진출 사업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서 ‘올해의 연예인’(Entertainer of the Year)에 선정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맛봤다. 8일(현지시간) MRC Data는 2020년 1월 3일~12월 31일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앨범(CD, LP, 카세트 테이프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간 리포트 결과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총 64만 6000장의 판매량으로 ‘톱 피지컬(실물) 앨범’ 1위를 차지했다. ‘MAP OF THE SOUL : 7’은 실물 앨범 이외의 판매량까지 합친 ‘톱 앨범’ 순위에서는 67만 4000장으로 2위(67만 4000장)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 해 미국에서만 총 154만장의 앨범을 판매, 앨범 총 판매량을 매긴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30만 건 이상 다운로드돼 ‘톱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랐다. 빌보
경기도내 외국인 주민·노동자들의 원활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이 올해 1월부터 구성·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외국인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문제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보다 신속·정확한 조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역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방역대책이다. 한국어와 외국어 모두 원활하게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주민 또는 내국인을 봉사단원으로 임명, 외국인주민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시 비대면 방식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를 위해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공모를 실시하여 캄보디아, 네팔 등 외국인노동자가 많은 11개국의 언어 소통이 가능한 사람 중 각 언어별로 5명 내외씩 총 50명을 봉사단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할 언어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몽골 11개국 언어다. 특히 해당 국가 통·번역 가능자 및 언어능력 검정 자격증 소지 내국인이나, 외국인 중 한국어능력시험 4급 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수자를 우선 선발해 원활한 통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
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동남아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하고자 미얀마 양곤 지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개발금융 노하우 전수와 미얀마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개발사업 중심 영업전략을 미얀마 정부 경제부처가 높게 평가하며 첫 번째 시도에서 지점 예비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산업은행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방콕지점 철수 이후 22년 만에 인도차이나반도에 영업점을 다시 열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 속에서 미얀마 정부의 이동제한(Lock-down) 조치로 개점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방역물품 제공 등 사회공헌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였다. 영업장 확보, IT인프라 구축, 영업기금 납입 등 본인가 요건을 충족하여 당초 일정 대로 성공리에 지점을 개점하였다. 산업은행은 기업금융과 PF 등 인프라 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미얀마 금융당국에 리스크관리,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그간 산은이 축적한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하여 한·미얀마 양국간 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한국은행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은 동남아국가연합이다. 동남아시아 국가간 전반적인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1967년 8월 8일 ASEAN 5개국(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필리핀) 외교장관회의 이후 ‘ASEAN선언’에 의해 창설했다. 이후 1984년 1월 8일 브루나이 가입, 1995년 7월 28일 베트남 가입, 1997년 7월 23일 라오스와 미얀마 가입, 1999년 4월 30일 캄보디아 가입했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해 10개국이 되었다. 2021년 새해를 맞아 아세안문화원 1월호에 실린 ‘아세안 회원국의 국기 소개 및 역사적 의미’(출처 외교부)를 소개한다. ▲ 아세안 상징기: 노란색 볏자루 모양은 아세안 10개 회원국 우정-협력 상징 아세안의 로고는 안정, 평화, 화합, 역동성을 상징합니다. 상징기에 사용된 파란색, 빨간색, 흰색, 노란색은 각각 아세안 국가들을 대표하는 색상입니다. 파란색은 평화와 안정을, 빨간색은 용기와 활동성을, 흰색은 순수함을, 노란색은 번영을 의미합니다. 중간의 노란색은 볏자루 모양으로 아
멀티미디어 서비스 공급 업체인 알티미디어는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업인 비엣텔(VietTel) IPTV 및 방송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비엣텔 네트워크로부터 우수 파트너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알티미디어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 업체로, 수신기 SW 플랫폼, 사용자경험(UX), 헤드엔드, CAS/DRM 등 보안솔루션, 그리고 음성기반 AI 솔루션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전세계 약 5000만대의 수신기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알티미디어는 베트남 하노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만 타이페이에 지사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알티미디어는 2014년 비엣텔과 400억원 규모의 멀티스크린 방송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급 계약했다. 알티미디어는 지난 2015년 상용화 이후 현재까지 비엣텔 TV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알티미디어의 솔루션 공급 분야는 단말 플랫폼 및 서비스 응용, 백엔드 시스템 및 콘텐츠 관리배포까지 TV용 STB와 모바일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멀티스크린 서비스 플랫폼 공급한다. 비엣텔
‘짜파구리’ 요리 영상으로 미국인들에게 요리법을 알린 미국 배우가 한류 홍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은 5일(현지 시간) 미국 배우 겸 가수인 오브리 밀러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해외문화홍보 발전 유공자’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LA 문화원과 함께 한식과 한국 관광을 홍보하여 미국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밀러는 ‘짜파구리’ 요리법과 한국 편수 만두, 버섯 강정 등 한국 향토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SNS(소셜네트워크)으로 본인을 구독하고 있는 43만 명의 팔로어와 공유했다. '방탄소년단'의 팬인 밀러는 2019년 LA에서 열린 ‘K팝 월드 페스티벌’ 행사에서 BTS의 노래 ‘페이크 러브’로 커버댄스 부문 1등을 차지하는 등, 평소에도 한류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밀러는 “K-POP으로 시작된 한국 문화 사랑이 한식-한국어로까지 이어졌고 현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한국어를 제2 전공으로 배우고 있다”며 “한국은 정말 매력적인 나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싱가포르 '한류'팬들이 한국 드라마 '스타트업'에 푹 빠졌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통신원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싱가포르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에 푹 빠졌다. 2020년 코로나19로 지친 싱가포르 사람들에게 한국드라마가 큰 위안을 준 것이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12월 싱가포르 넷플릭스의 1위 드라마는 줄곧 한국 드라마가 차지했다. 특히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넷플릭스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드라마 '스타트업(Start-Up)'이었다. 수지-남주혁 주연의 '스타트업'은 싱가포르뿐 아니라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에서 넷플릭스 시청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사람들의 드라마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에는 사회 문화적 배경도 한몫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벤처캐피털 거점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는 한국의 10배 수준으로 개최된다. 시장경쟁력이 뛰어난 스타트업 시장에 비하여 싱가포르 내에서 이를 잘 녹여낸 작품이 없었기에 싱가포르 시청자들이 한국 드라마 '스타트업'에 더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서부에 위치한 브카시 지역 정부로부터 글로벌 나눔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 CSR 어워드’를 수상했다. 브카시 지역은 글로벌 생산기지 6,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브카시 지역 정부는 이번 CSR 어워드를 통해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 총 28곳을 선정하여 감사를 표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타이어는 브카시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7년에는 ‘메달 초등학교’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임직원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노후된 현지 초등학교 건물 보수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업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에 걸맞은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2019년 6월부터 시카랑 찌짜우마을에서 수경정원을 이용한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마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한 지난 2020년 4월 이후로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