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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도 투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한류' 부나?

노드윈 게이밍, e-스포츠 방송 및 콘텐츠 전문회사... 인도 서비스 잰걸음

 

게임 '배틀그라운드(Battle Ground)'의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노드윈 게이밍에 2240만 달러(한화 약 255억 원)을 투자한다.

 

인도 게임 기업 나자라(Nazara)의 자회사인 노드윈 게이밍(Nodwin Gaming)은 인도에서 가장 칸 e-스포츠 기업이다.

 

이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두고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Blizard Entertatinment), 밸브(Valve),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ESL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e-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방송 콘텐츠 제작을 주력하고 있다.

 

이번 크래프톤의 노드윈 게이밍에 대한 투자는 배틀그라운드의 인도 e-스포츠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다.

 

이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벤트 개최를 위해 노드윈 게이밍과 2회 이상의 공동 개최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의 운영 재개를 위한 목적도 있다. 2020년 인도-중국 간 국경분쟁으로 인해 중국 모바일 앱의 서비스가 전면 중지되면서 텐센트의 배틀그라운드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크래프톤은 인도 배틀그라운드 서비스에 텐센트가 제외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버와 계약해 데이터 독립성을 확보했음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노드윈 게이밍의 모회사인 나자르와 협력 관계를 통해 서비스 재개와 업계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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