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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통신사 ‘비엣텔’ 동남아 최고 통신브랜드 1위 우뚝

브랜드 파이낸스 글로벌 500 순위에서 8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세

 

최신 브랜드 파이낸스 글로벌 500(Brand Finance Global 500) 순위에서, 비엣텔(Viettel) 그룹이 통신(Telecoms) 부문에서 세계 17위를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가치 있는 통신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가 미화 89억 달러(약 11조 156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비엣텔 그룹은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234위를 기록했다. 2023년 순위에 오른 베트남의 유일한 브랜드이자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통신 브랜드가 됐다.

 

비엣텔은 2022년 불황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8년 연속으로 브랜드 가치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2년, 세계 경제 환경이 계속 난항을 겪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베트남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세계 경제의 빛줄기가 됐다.

 

2022년 베트남의 경제는 8.02% 성장했다. 2011~2022년 기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이는 2021년 성장률보다 3배 높은 수치이며, 베트남 정부가 세운 6~6.5%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일부 베트남 기업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면서 베트남 경제에 희망찬 기운을 안겼다.

 

비엣텔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통신, 해외 투자, IT 및 디지털 서비스,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품질 지향적인 솔루션을 추진했다. 2022년 비엣텔은 VND 43조1000억(미화 18억 달러, 2조 2527억 원)의 세전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21년보다 3% 증가한 수치다. 비엣텔의 연결 매출은 6.1% 증가하며 VND 163조(미화 69억 달러, 8조 6353억 5000만 원)를 기록했다.

 

비엣텔에 따르면, 통신 부문이 여전히 회사에서 가장 큰 수익원이라고 한다. 54%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비엣텔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모바일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다.

 

지난해 비엣텔의 해외 투자가 처음으로 약 미화 30억 달러(약 3조 7545억 원)를 기록했다. 한편, 비엣텔은 본국으로 약 미화 5억 달러(약 6257억 5,000만 원)를 송금했으며, 이는 지난 5년 동안 가장 큰 금액이다. 지난해 말까지 비엣텔은 총 해외 투자금 중 약 70%를 본국으로 송금했다.

 

비엣텔의 정보 기술 솔루션 수익이 58%나 급증함에 따라, 비엣텔이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비엣텔(Viettel) 그룹은?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가 위치한 국제적인 기업이다. 아프리카,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 11개국에 투자하고 있다. 통신과 정보기술(IT), 전자 및 통신장비의 연구 및 제조, 방위 산업, 사이버 보안, 디지털 서비스 등 5개 사업 라인을 운영한다. 그룹의 자회사인 비엣텔 텔레콤은 베트남 최대의 통신 서비스 제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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