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에 첫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첫 현지 광고의 모델은 KB국민은행과 2018년부터 함께 해온 방탄소년단(BTS)이다. 국민은행이 이번에 발표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영상은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곳을 비추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별’이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광고영상은 방탄소년단이 인도네시아에서 경제발전의 산실인 도심 곳곳을 밝히는 ‘인도네시아의 별’이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상의 배경음악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으로 인도네시아의 역동성(Dynamic)을 드러나게 표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지분 67% 인수를 마무리지어 최대주주가 됐다. 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돼 50년의 역사를 가진 인도네시아 중형은행이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진출한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그리고 부코핀은행과 함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 새해 나의 가장 큰 관심은?” “코로나 종식!”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2020년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960명(남성 491명, 여성 469명)을 대상으로 ‘굿바이 2020, 헬로 2021’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창궐해 지구촌이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라 2020년 가장 큰 관심과 2021년 모두 ‘코로나’가 큰 관심사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외부활동과 타인과 교류 단절 등으로 인한 가벼운 우울증 또는 우울증 전 단계를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울감을 넘어 짜증과 분노 반응이 주를 이루는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다. 물론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찾은 행복도 있었다. 늘어난 가족시간과 자기계발 시간, 재택 학습/근무 등 세가지 행복을 발견한 시절이기도 했다. ■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 코로나 불안-수입 감소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라는 질문 결과 ‘코로나 불안 (49.3%)’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수입 감소 (11.5%)’, ‘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0년 12월 한 달간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 △2차전지 △미디어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12월 상승률 1위 테마는 23.99% 오른 반도체주가 차지했다. 업황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DRAM 현물 가격이 지난해 6월 3.31달러에서 11월 2.8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12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상무부의 중국 파운드리 SMIC 제재로 중국 수요처 긴급 주문이 발생하고, 대만 마이크론 공장 정전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 되자 재고 축적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내년 반도체 시장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과 내년 상반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폭을 끌어올린 촉매가 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8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8인치 파운드리 가격 상승 수혜주로 분석된 DB하이텍 또한 4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는 22.52% 상승한 전기차 배터리 소재 테마가 차지했다. 테슬라가 12월 22일 S&P500에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월초에 알려지면서 2차전지 소재주들이 편
코로나19가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르는 시간으로 인한 의식주 라이프스타일에 큰 영향을 주었다. 네이버는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스토어에서 팔린 상품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의 의식주와 여가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팔린 모든 상품들이 지난해 대비 성장했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의 우려로 오프라인 접촉은 피하고 온라인 비대면 소비 문화의 확산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외부 활동이 감소하고 생활의 대부분을 집안에서 해결하다보니 다양한 의식주 라이프 스타일과 여가 생활을 추구하는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특정 다수와 한 공간에 있는 것을 기피하면서 소수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 관련 용품들의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잠옷·속옷 62%, 홈웨어·트레이닝복 71%의 성장률...간편조리식품 98% 성장세 코로나19가 소비자의 의식주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외출복보다는 잠옷·속옷, 홈웨어·트레이닝복 등 실내 의류 제품들이 전
손흥민(29)이 새해 첫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한국 시각 2일)서 5년 5개월 만(2015년 8월 입단)에 253경기 만에 통산 100호골도 기록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1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등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12번째 골(시즌 15호골)로 득점 단독 2위에도 올랐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13골·리버풀)와 격차를 1골로 좁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리버풀전 이후 4경기 만에 골을 추가하며 100호골을 채웠다. 또한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도 3위로 끌어올렸다.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오는 6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컵 4강전을 준비한다.
코로나19 습격으로 지구촌이 ‘멘붕’을 맞은 2020년은 ‘비대면(언택트) 시대’라고 불렸다. 그리고 그 어느 해보다 빠른 속도로 디지털 전환이 앞당겨진 해였다.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업무방식과 삶의 모습을 변화시켰다. 나아가 산업 전반에 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로 열풍전세계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있다. 광고부터 쿠팡, 롯데, GS리테일, 신세계 등 IT 및 데이터 역량 강화를 통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 경쟁, 신한은행, 농협, 현대카드, 신한카드 등 금융권 데이터 동맹까지 이제 데이터 활용 역량은 광고-유통-금융 등 산업 전반의 영역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등장했다. ■ 광고데이터 기반 디지털화가 기본...유통-금융-제조업 빅데이터 활용 한국 시장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전환 대격변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광고 산업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가 산업 표준이 되고 있을 만큼 필수적인 역량으로 자리잡았으며, 유통, 금융,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 기반의 운영방식을 적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시장 변화를 선도한 제조 기반 중소기업들의 성장동력이 디지털 혁신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마케팅 무기: 제품에 디지털(digital)을 입혀라’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세계 경제와 무역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봉쇄조치로 공급·수요 충격과 공급망 불확실성에 노출되며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무역협회 정귀일 연구위원이 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경제는 생산·소비의 감소, 기업 유동성 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4.4% 후퇴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 교역물량도 글로벌 가치사슬의 분절, 수요 감소 및 물류 차질 등으로 전년대비 9.2% 감소할 전망이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과 가정 내 활동 증가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었다. 또한 모든 것들이 집안에서 하기 시작되었다. 이른바 홈코노미의 전성시대가 온 것이다. 바이러스 전파 위험으로 모든 것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업무부터 교육, 운동, 의료 서비스, 심지어 오락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환경인증 최고등급을 5년 연속으로 받은 기업에 주는 '스타 챔피언(Star Champion)' 자격 인증을 받았다. GS건설은 이달 초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하는 기업단위 환경인증제도에서 스타 챔피언의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인증제도 최고등급인 Star등급을 5년 연속으로 취득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기업단위 환경인증제도는 싱가포르 건설청이 현지에서 시공하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환경정책, 소음/진동, 폐기물, 민원관리, 환경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최고 등급인 Star부터 Excellent, Merit, Certified까지 4단계로 구분된다. 싱가포르 건설청은 인증 여부에 따라 건설 등록 등급을 부여하고 이에 따라 수주 가능 금액 상한선을 결정하는데 Star등급은 수주 가능 금액 상한선이 없다. 이로써 GS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건설사로서 인정받았다. 앞서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 선진시장인 싱가포르에서 환경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12월 28일 대사관저에서 ‘2020 싱가포르 케이 콘텐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과 싱가포르 간 이해 증진에 기여한 콘텐츠 제작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에서 한국관광 관련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5명의 싱가포르인 추천위원이 60여 작품을 추천하고, 이를 조희창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기기를 부상으로 제공됐다. 최우수 콘텐츠상은 싱가포르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해온 한류 전문 매체인 한류에스지(Hallyu SG)가, 최우수 크리에이터상에는 흥미롭고 신선한 내용으로 한국어와 한국의 대중문화를 소개한 더스마트로컬(The Smart Local)이 수상했다. 한류에스지(Hallyu SG)의 리 메이셴씨는 “처음에는 한류가 케이뷰티와 케이푸드, 여행 등을 포함해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며 “싱가포르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영집 대사는 축사에서 “수상자들의 콘텐츠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인도네시아가 최근 양해각서(MOU)를 맺은 배터리 산업 협력 규모가 98억 달러(약 10조63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은 현지 기자회견을 통하여 MOU 체결 내용을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으로 12월 1일 공식 출범한 LG화학의 자회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출범식에서 “2024년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 측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배터리 산업 협력 MOU 체결식을 열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는 연소 엔진 자동차, 2022년에는 전기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의장이 미국 버라이어티지가 뽑은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현지 시간 23일 ‘버라이어티 500’ 명단을 공개했다. ‘버라이어티 500’은 버라이어티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2020 버라이어티 500에는 방시혁 의장과 더불어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팀쿡 애플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방시혁이 단순한 쇼맨은 아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게임회사 수퍼브를 인수하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 등을 통해 기술분야로 진출하며 사업다양화를 강하게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상반기 한국의 앨범 판매 순위 100위 내 판매량의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작품이었으며, 지난 10월 기업 가치 8조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방 의장이 이끄는 빅히트는 올 한 해 글로벌 역량을 세계 시장에 보여 주었다.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100’에서 총 3회 1위를 했다. 뒤이어 발표된 방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2주간 외국인 입국을 봉쇄한다,” 현지 미디어 콘탄(Kontan) 29일자에 따르면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2주 동안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것이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는 코로나19의 잠재적으로 더 전염성이 높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1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든 국가로부터 외국인 방문객의 출입을 금지한다. 다만 레트노 마르수디 장관은 “고위 정치인-공무원 및 장관급 이상의 공식 방문 대표단 및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 KITAS-KITAP 소지자의 입국은 허용된다고”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12월 31일까지의 입국자 같은 경우에는 출발일까지 48시간 이내에 음성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시 정부 지정 장소에서 검역과 PCR테스트 재검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