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남아학회 정연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박명기]](http://www.aseanexpress.co.kr/data/photos/20191147/art_15744087084063_0abaf2.jpg)
한국동남아학회(회장 정연식)의 특별학술대회가 22일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열렸다.
정연식 한국동남아학회장(창원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하다.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으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가까운 아세안문화원에서 열려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학회는 1991년 6월 29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한 순수민간 학술단체다. 동남아가 후진국으로 불리는 시절 만들어졌는데 이제 역사가 되었다.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올해는 신남방정책이 본격되는 해라 감격이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아세안문화원 전경. 사진=박명기]](http://www.aseanexpress.co.kr/data/photos/20191147/art_15744087121078_1b6f69.jpg)
그는 “전망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역사학, 인류학, 언어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등 하나하나 돌을 쌓아 큰 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었던 김영선 전 인도네시아 대사도 “동남아학회는 한국만의 연구가 아니라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실력을 쌓고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서강대 동아연구소,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아시아문화원,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특별학술대에서 주제를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박명기]](http://www.aseanexpress.co.kr/data/photos/20191147/art_15744087157436_0f79e6.jpg)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각료, 경제인,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