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아세안 수립 30주년 한국동남아학회 특별학술대회

한국동남아학회 주관 22일 부산 아세안문화원서 ‘상생과 번영’ 토론

 

한국동남아학회의 특별학술대회가 22일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말 그대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바로 오는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역사학, 인류학, 언어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등의 전공을 지닌 500여 명의 순수 민간회원들로 9년전 설립되어 다양한 학술연구와 행사를 해왔던 내공을 확인하는 자리다.

 

정연식 한국동남아학회장(창원대)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서강대 동아연구소,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아시아문화원,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세션1 (10:40–12:20)에서는 ‘한-아세안 사람공동체 비전을 위한 사람중심 전략과 과제’로 송승원(한국외대)이 사회로 진행된다.

 

발제는 홍문숙(경희대). “한-아세안 사람공동체를 위한 고등교육: ‘새로운’ 전략과 ‘오래된’ 과제” 조영희(IOM 이민정책연구원), 최경희(서울대), 백용훈(서강대).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이민협력: 한-아세안 이주 현황과 이민협력의 의미” Nur Aisyah Kotarumalo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ASEAN Migrant Workers in South Korea”다

 

토론에는 김인아(동아대), 정법모(부경대)가 참여한다.

 

세션2(10:40–12:20)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의 사회로 ‘아세안포럼·서울대 VIP 연구단 특별세션: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과 변화하는 기업/경제경관’이 진행된다.

 

고영경(Sunway University Business School, Malaysia). “ASEAN-6 : 스타트업 정책과 디지털 경제” 김홍중(Pinoy910). “필리핀 교민 비즈니스의 소셜미디어 활용” 방정환(YTeams).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전망: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엄은희(서울대), “한-아세안의 스마트시티 협력: 생각해봐야 할 질문들”

 

토론에는 박명기 아세안 익스프레스 대표,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국장이다.

 

세션3(13:40-15:20)은 ‘라운드테이블: 신흥지역연구와 전략적 지역연구, 그리고 대학 연구소의 역할’로 정연식 한국동남아학회장이 사회를 맡는다

 

패널과 주제는 엄은희(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정부 및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동남아 VIP 로컬사회 연구와 컨설팅” 정정훈(서강대 동아연구소). “한-아세안 상생과 번영을 위한 사회ㆍ문화 지식 기반 구축” 전제성(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사람 중심의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노동.보건.복지 연구”다.

 

토론에는 채현정(서강대), 한유석(전북대), 이지혁(서울대)이 참가한다.

 

 

세션4(13:40-15:20)는 ‘동남아시아의 경계와 지리 그리고 경제’로 김홍구(부산외대) 사회로 진행된다.

 

패널과 발표는 김이재 (경인교대). “동남아”에 대한 관광객 시선과 부티크 다문화교육을 넘어서: 한국 사회과 교과서 속 동남아(ASEAN)에 대한 메타지리적 성찰” 나희량 (부경대). “아세안 역내 분쟁해결제도 연구”다.

 

토론에는 김현경(전북대), 김다혜(전북대)이 참석한다.

 

세션5(15:40-17:10)은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패널: 동남아 보건복지 연구의 현황과 과제’로 사회는 배양수(부산외대) 교수가 맡는다.

 

패널과 주제는 백용훈(서강대). “베트남 보건복지연구: 현황 및 과제” 서보경(연세대). “태국의 보편적 의료보험과 공공 병원의 작동: 시민권의 경계와 자격의 재구성” 양영란, 한유석(전북대). “국내 외국인근로자의 보건복지연구: 현황 및 과제”다.

 

토론에는 육수현(서울대), 한유석(전북대), 유민지(전북대)이 참가한다.

 

세션6(15:40-17:10)은 ‘문화기관과 아세안 교류의 현황과 과제’로 임시연(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 사회를 맡는다.

 

패널과 주제는 박지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국제 ‘문화교류’ 혁신모델로서의 인도네시아 청년 경제자립 지원사업의 성과와 의미” 정민영(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의 아세안 대상 사업 현황과 과제” 부경환(아시아문화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남아시아 ‘콘텐츠’의 현황과 과제”다. 토론에는 김예겸(부산외대)이 참석한다.

 

한국동남아학회는?

 

1991년 6월 29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한 순수민간 학술단체다. 역사학, 인류학, 언어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등의 전공을 지닌 500여 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역사, 동남아시아 사회와 문화, 동남아시아의 정치와 민주화, 동남아의 경제개혁, 한국-동남아 경제교류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연구와 행사를 추진해 왔다.

 

현재 한국에서 매년 두 차례(춘계 및 추계)의 정기학술대회를, 외교부의 후원으로 아세안대학네트워크(AUN)와 공동으로 동남아 현지에서 한아세안국제학술대회를, 일본 교토대학 동남아연구센터(CSEAS)와 공동으로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순차적으로 한일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아세안 학생 및 학자 교류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회 간행물로는 학회 논총인 [동남아시아연구]를 매년 세 차례 간행하고 있으며, 부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