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중교통 2019년 수익이 전년 비해 1.5%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택시-버스-철도 서비스를 운영하는 복합운송회사인 SBS 트랜스잇(SBS Transit)는 2019년 연간 결과 발표회에서 운영 수익에 대해서 보고하며 2019년에는 2018년보다 1.5%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더불어, 철도 사업의 운영 및 유지 보수 비용의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도 같이 지적했다.
SBS 트랜스잇은 결과발표회에서 2019년에 발생한 수익은 813만 달러(한화 약 96억 원)로, 2018년 수익인 801만 달러(한화 약 94억 원)에 비해 1.5%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전체 매출액은 1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7153억 원)로 2018년 기록한 13억 8000만 달러(한화 약 1조 6325억 원)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대중교통은 7%의 운임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버스와 기차를 교체하지 않는다면 비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NRT(North-East MRT Line) 및 SPLRT(SANGRT-Punggol LRT) 라인의 열차 개편 공사로 수리 및 유지 보수 비용 증가할 것이고, 앞으로도 노후화된 버스와 기차를 대체하기 위해 지속적인 비용 투입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한편, 현재 유행중인 신종 코로나 감염(COVID-19)와 관련해서 SBS 트랜스잇은 “현재 장기적인 발생이 예상되지만 전망은 불분명하다. 우선은 일간 361만명이 이용중인 대중교통의 청소와 소독 빈도를 높이고 있다.”고 현재 대처에 대해서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