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광주인권상 수상자로 태국 인권변호사 ‘아논 남파(Anon Nampa, 1984년생)’와 특별상 수상단체로 인도네시아 ‘워치독 다큐멘터리 메이커(Watchdoc Documentary Maker, 2009년 설립)’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군사‧권위주의 등 신변 위협에도 민주 인권운동에 투신하고 있는 ‘아논 남파’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인권운동가들과 민주사회를 염원하는 시민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워치독 다큐멘터리 메이커’가 5·18정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오늘 광주인권상 수상 결정이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의 협력과 연대를 공고히 하여 민주주의의 발전과 인권신장 및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임을 기대했다.
광주인권상 시상식은 5월 18일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시상금 5만 달러, 특별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시상금 1만 달러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