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성 주인도네시아대사가 4일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나 자카르타 인프라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박 대사와 아니스 주지사는 자카르타 지하철과 경전철 등 대중교통, 운송수단의 전동화, 상수도 시스템, 하수처리 및 유기성폐기물 자원화 등을 인프라 개발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한국과 함께 협력할 큰 규모의 장기 프로젝트가 많다”며, “한국의 인프라 건설 협력뿐만 아니라 축척된 기술과 경험도 전수받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사는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원활히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카르타 당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