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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K브랜드’ 해외홍보관 문 활짝

콘진원, K-콘텐츠 및 연관 총 230개 브랜드, 2178개 제품 입점 상설홍보관

 

 

“인도네시아 중심에서 2000여 한류 콘텐츠 매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서 케이브랜드(K-브랜드) 해외홍보관 ‘코리아(KOREA) 360’ 조성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 360은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케이브랜드 홍보관이다.

 

총괄기관인 콘진원을 비롯하여 ▲주인니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아세안의 중심이자,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 설립해 한류 콘텐츠 및 관련 기업의 아세안 진출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팬사인회부터 K-드라마 OST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지 팬 사로잡아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행사 2일차까지 약 3만 명 이상의 현지 참관객이 방문해 한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째 날에는 한국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 드래곤캐슬 대모험’ 상영회와 이벤트를 시작으로 ▲K-POP 아티스트 핸드프린팅 제막식 ▲코리아 360 비전선포식 ▲콘진원·주인니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 서포터즈 연합 출범식 ▲한류스타 옹성우 팬사인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둘째 날에는 코리아 360 기관별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의 ‘하이브리드 토크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뷰티플레이, K-메이크업 쇼’ ▲주인니한국문화원의 ‘한국문화의 달’ 경품 추첨 행사 ▲한국 기업 8개사가 참가한 방송 콘텐츠 스크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케이브랜드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가수 린(Lyn)이 출연해 현지의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 등 K-드라마 OST를 부르며 참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 12개 기업 참여해 콘텐츠 IP 총 25개 작품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상담 72건 진행

 

마지막 날에는 ‘K-Broadcasting Showcase in Indonesia’에 참여한 한국 기업 12곳이 보유한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홍보하는 B2B 피칭 행사가 열린다.

 

이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환승연애2’ ▲‘재벌집 막내아들’ ▲‘라바’를 비롯해 예능부터 드라마, 애니메이션 총 25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후 현지 바이어 46명과 72건 이상의 1:1 수출상담회 진행하는 등 K-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이번에 설립된 코리아 360은 총 1170㎡(약 354평) 규모로 쇼핑몰 입구부터 K-POP 아티스트 66명의 핸드프린팅 전시와 대형 LED 스크린으로 현지 쇼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중앙 광장에서는 K-POP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한류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한국식 오픈형 카페와 인생네컷 포토존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상품전시관인 ‘콜렉트 타운(COLLECT Town)’은 6개의 쇼룸으로 구성돼 ▲콘텐츠 ▲뷰티·메디컬 ▲소비재 ▲식품 및 주방용품 ▲전통문화, 한글 ▲관광 등 한국을 대표하는 230개 브랜드의 2178개 유·무형 상품을 전시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케이브랜드 홍보관은 K-콘텐츠가 선도하는 한류 상품들의 총 집결”이라며, “케이브랜드를 일상적으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한류팬들이 더욱 한국 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한류를 통한 문화교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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