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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영화주간, 3월 23일 팡파르..,강형석 홍보대사

부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영화 11편과 OTT 드라마 1편

 

“개막작은 한국 리메이크작, 인도네시아 영화 《7번방의 기적》입니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과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이 3월 23일(목)부터 4월 8일(토)까지 <제3회 아세안 영화주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부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으로 선정했다.

 

3월 23일(목) 개막하는 <제 3회 아세안 영화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2019 아세안 영화주간>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과 관심에 힘입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 이력과 작품성, 흥행력을 갖춘 다양한 아세안 영화 11편과 OTT 드라마 1편을 통해 관객들이 아세안을 보다 가깝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 출연한 배우 강형석을 홍보대사로 위촉

 

KF 아세안문화원은 <제 3회 아세안 영화주간> 홍보대사로 배우 강형석을 선정했다. 강형석은 3월 23일(목)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홍보대사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강형석은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데뷔한 이후 《갯마을 차차차》, 《월수금화목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주간에서 상영되는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에는 싱가포르 국민배우 홍휘팡과 함께 출연해 싱가포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형석은 “아세안의 훌륭하고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 3회 아세안 영화주간>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개막작 인도네시아의 《7번방의 기적》을 시작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아세안 영화

 

제 3회 아세안 영화주간은 올해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을 위해 한국 영화 《7번방의 선물》(2013)을 리메이크해 인도네시아에서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한 인도네시아 영화 《7번방의 기적》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개막작 외에도 관객들의 이목을 끌 다양한 장르의 아세안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다. 베트남 《마이카: 외계에서 온 소녀》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로 평가받는 미국의 <2022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으로, 어린이와 외계인의 우정을 그린 모험·코미디 SF 영화다.

 

필리핀 《젠산 펀치》는 필리핀의 거장 브리얀테 멘도자(Brillante Mendoza) 감독이 일본 배우 쇼겐과 함께 제작해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지석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 사고로 의족을 단 일본인 복서가 필리핀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담은 영화다.

 

라오스 《찬탈리》는 라오스에서 유일한 여성 영화 감독 매티 도(Mattie Do)가 연출한 라오스 최초 공포 영화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외 말레이시아의 《바바리안 인베이전》, 브루나이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싱가포르 《아줌마》, 인도네시아 《사탄의 노예: 영의 조우》, 태국 《OMG 나의 여친》, 캄보디아 《1975 킬링필드, 푸난》 등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태국의 유명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그녀의 이름은 난노》를 영화관에서 함께 선보이며 아세안 OTT 드라마의 매력도 우리 대중에게 함께 소개될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필리핀 거장 브리얀테 멘도자를 비롯한 영화 감독과 프로듀서를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한다.

 

■ 3월 23~26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 시작 부산-전주 순회 상영

 

<제 3회 아세안 영화주간>은 △ 3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 △ 3월 30일(목)부터 4월 2일(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 4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메가박스 전주객사에서 순회 상영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유튜브 및 네이버TV <제3회 아세안 영화주간> 채널에서는 감독 인사,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개막작을 비롯한 상영작 총 12편 모두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은 3월 9일(목), 부산 영화의전당은 3월 16일(목), 전주 메가박스 전주객사는 3월 24일(금)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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