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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노무라 등 일본자본, 베트남 부동산 투자 러시

일본 기업들 부동산 개발에 지속적 투자 "리조트-사무실 임대 好好"

 

“일본 자본, 장기투자 가능성 높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베트남 부동산 컨설턴트인 푸크 항(Phuc Khang) CEO 루 티 탄 마우(Luu Thi Thanh Mau)는 현재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푸크 항은 일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 베트남 도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은 일본인들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주요 도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부동산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계 건설회사 하세코 베트남(Haseko Vietnam)의 아키히코 이와타니(Akihiko Iwatani) 이사는 “일본 자본가들은 장기 투자를 원한다. 리조트나 사무실 임대 분야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와 노무라 부동산은 호치민 시 9개 구역의 도시개발지역 2단계 개발을 위해 빈 그룹의 자회사인 빈호메스(Vinhomes)와 협력해 9억 800만 달러(한화 약 1조 973억 원)의 합작 법인을 만들고 80%의 지분을 얻고 21개의 주상복합건물 개발에 참여한다.

 

미쓰비시는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7년에는 베트남 부동산 컨설턴트인 푸크 항과 호치민의 친환경 거주지역 프로젝트인 다이아몬드 로터스(Diamond Lotus)를 진행했다.

 

또한 비텍스코 그룹(Bitexco Group)과는 합작 법인을 설립해 하노이 호앙마이 지구의 부동산 프로젝트인 마노르 센트럴 파크(Manor Central Park)에 2억 9000만 달러(한화 약 3505억 원)을 투자했다.

 

노무라 부동산은 2028년까지 설립한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라 27억 달러(한화 약 3조 26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베트남, 태국, 필리핀, 중국 등 해외 사업 확장하고 있다.

 

2015년에는 호치민 7구역의 미드타운 단지 개발에 다이와 하우스 공업(Daiwa House Indstry), 스미토모 임업사(Sumitomo Forestry Company), 푸 미 홍 개발공사(Phu My Hung Development Corporation)과 협업해 2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660억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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