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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인도네시아 장관과 "코로나19 국제공조하자"

4월 6일 화상회의, 기업인 이동 원활화-글로벌 공급망 유지 위한 협력 당부

 

"한국과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국제 공조 강화하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아세안(ASEAN) 중심국인 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 하르타르노(Airlangga Hartarno) 경제조정부 장관과 4월 6일 화상회의를 개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과 인니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상품·서비스 교역 원활화와 글로벌 공급망 유지,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 보장 등을 위해 국제 공조가 시급함을 강조하면서, 아세안 국가와 양자 및 다자 공조를 강화하여 무역·투자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하면서 아세안 중심국인 인니의 적극적 협력과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니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해 인니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은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하여 통상협정 체결을 통한 교역․투자 활성화가 더욱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차질 없는 연내 서명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이른 시기에 양국 간 서명을 추진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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