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은 11월 14일(토)과 12월 4일(금) 두 차례에 걸쳐 ‘주한아세안교수협의회(CAPK)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교육 현장에 있는 주한 아세안 교수들의 역량강화와 한-아세안 교육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워크숍이다.
주한아세안교수협의회(Council for ASEAN Professors in Korea, CAPK)는 한-아세안센터가 국내 거주 아세안 교수 및 학자들의 네트워킹과 역량강화를 위해 2019년 발족한 조직이다.
한-아세안센터는 2019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한-아세안 이러닝 교육 협력 관련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 CAPK 소속 교수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그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1차 워크숍은 오는 11월 14일(토) ‘이러닝 콘텐츠 제작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 대학에 재직중인 아세안 출신 교수와 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 △실제 온라인 교육 현장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한, ‘아세안 사이버 대학 프로젝트’ 등 한-아세안 교육협력 사례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차 워크숍은 12월 4일(금) 개최 예정이다. 주한 아세안 교수 및 학자들이 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교수학습자료 공동활용 서비스(KOCW),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강의 콘텐츠 저장소(K-OER) 등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주요 고등교육 관련 서비스가 안내될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한국에 있는 아세안 교수와 학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아세안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CAPK 소속 교수들은 전국 각지 대학에서 교육학, 경영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아세안 교수들 간 네트워크 강화와 한-아세안 교육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들을 펼쳐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학생들뿐 아니라 교수들도 달라진 교육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들의 비대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내 아세안 교수들 간 교류 협력의 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