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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한 박정환 회장 “미얀마 KOCHAM, 더 젊어졌다”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연임, 연 2-3회 세미나 등 연간계획 발표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KOCHAM)가 더 젊어진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2024년 1월 26일 양곤 롯데호텔에서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만장일치로 박정환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였다.

 

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기총회에 참석한 귀빈들에게 감사한다. KOCHAM 골프대회가 2023년 연말에 개최가 되어 정기총회 일정이 조금 늦춰졌다”고 설명하였다.

 

2023년 활동 보고와 회계보고를 발표하고 회장 선임에 대한 보고에서는 만장일치로 박정환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였다.

 

 

그는 “KOCHAM의 발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여 젊은 분들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었다”며 “KOCHAM의 발전이 미얀마 한인 상공인들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연임 소개를 밝혔다.

 

또한 연 2~3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재미얀마 해외상공회의소들과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하겠다고도 말했다.

 

새롭게 구성된 조직도도 공개되었다. 새 부회장단을 구성하여 김성환(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장), 김종환(전 OKTA 회장), 손병철(KOTRA 양곤무역관장), 조성재(한세 미얀마 법인장), 한상용(미얀마 건설협회장), 황순호(선진미얀마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위촉하였다.

 

감사는 윤해균(IBK 법인장), 상공인 분과는 금융그룹(장갑경) 건설서비스그룹(신성진), 섬유봉제그룹(문정완), 무역유통그룹(장용성), 제조산업그룹(김성태)로 구성이 되었다.

 

사무처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분과로 정보소통분과(전창준)와 기업지원분과(조주휘)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금구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대사, 김성환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장, 유진 미얀마한인회회장 등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하였다.

 

강금구 대사는 축사를 통해, “빠르게 한 해가 지나갔지만 미얀마는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은행에서 발표하는 경제 성장률도 코로나 이전 상황과 비교를 해보면 미비한 수준이라 어려운 상태”며 “2023년 12월에 미얀마 한인 상공인 5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애로사항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답변을 한 업체의 80%이상이 외환 거래, 외환 송금이 가장 어려운 이슈로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선 이 이슈를 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대사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답변을 한 업체의 77%가 회사 운영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미얀마 한인 상공인들에게 감사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부 순서로 강금구 대사의 특별 강연이 있었으며 저녁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자전거탄 풍경(손봉주), 여행스케치(남준봉), 동물원(배영길)의 특별 공연을 통해 7080세대의 포크송과 함께 추억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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