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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포럼, 한‧미얀마 ‘농업경제협력’ 국회서 심포지엄

제65차 국제심포지엄, 코로나19 사태 속 12월 4일 ‘2020년 한‧미얀마공동심포지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국-미얀마’ 경제협력과 관계증진을 멈출 수 없다.”

 

한아세안포럼(회장 박상원)이 ‘한‧미얀마 경제협력 확대 방안–농업부문을 중심으로’ 주제로 12월 4일 제65차 국제심포지엄을 국회에서 연다.

 

이 심포지엄은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이 주최하고 하영제 의원실이 주관하여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오후 2~5시)에서 진행된다.

 

박상원 회장(KAFA) 개회사를 시작해 하영제 의원, 송영길 외통위 위원장, 우딴신(U Thant Sin) 주한 미얀마 대사, 이주영 전 국회 부의장, 윤창현 의원이 축사를 한다. 한미얀마 경제인 및 경제협력 기업, 공공부문 및 민간분유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 5440만명 인구 중 농업 종사 3200만 명...농업 GDP 26.18% 차지

 

주제 발표는 오후 2시 30분에서 4시까지 진행된다.

 

발표자와 주제는 정재완 박사(KIEP 선임연구원)의 “미얀마 농림업 분야 개발협력 방안”이 첫 발표를 한다.

 

이어 윈 빠빠 뚜(Win PaPa Thu, 주한미얀마 대사관 경제 참사관)의 “미얀마와 한국 간의 경제협력 추세”, (딴 민트 뚠(Dr. Than Myint Htun) Yezin 농대 교수/서면 발표) “미얀마와 한국 양국 간 농업 분야 경제 협력 확대 방안”, 송봉규 회장((주)Soluas Nature )의 “미얀마에서 스테비아(Stevia) 농작물 재배 케이스스터디”로 이어진다.

 

미얀마 전체 인구는 5440만명이다. 그 중 농업 종사 인구는 3200만 명이다. 2017~2018회계연도 미얀마 농업, 임업 및 어업 분야는 국내총생산(GDP)에서 26.18%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11월 미얀마 정부는 외국기업에 대해 3개 분야(농업, 의료기기, 건설자재)의 무역업을 허가했다. 농업 분야 외국인 제한 완화는 당시 해외의 발전된 농업 제품과 기술을 받아들일 목적으로 비료, 농약, 종자 등의 무역업을 외국인에 개방했다.

 

이후 패널 토의(오후 4~5시)에는 전운성 명예교수(강원대)의 좌장으로 패널은 최명동 교수(건국대), 윈 빠빠 뚜 (주한 미얀마 경제 참사관), 이장섭 교수(전남대), 유문선 대표이사((주)미한개발), 김동진 이사((사) 증권협회 이사), Mr.Nay Zaw HIaing((주) KMP 대표), 최경희 교수(서울대), 이상만 국장(농림수산부 국제협력국), 한종수 처장(농어촌공사 해외사업처), 홍현표 박사(KMI)이 참여한다.

 

 

■ 코로나19로 양곤대 심포지엄 취소... 상품전시회와 K-POP 아이돌 콘서트 아쉬워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회장은 “미얀마와의 경제협력과 관계 증진을 위해 의미있는 심포지엄을 준비해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행사가 순연되었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확대방안’은 예정대로라면 미얀마의 최대 도시에 있는 양곤대학교(한국으로 치면 서울대 같은 최고 권위 대학)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11월에 심포지엄을 열고, 이틀간 한국기업들의 양곤 컨벤션센터에서 상품전시회와 K-POP 아이돌의 콘서트를 병행해서 경제교류와 함께 문화교류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공연을 중계하기로 미얀마 SKYNET 공중파 방송사 회장과의 협의를 마친 상황이었다.

 

박 회장은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얀마’ 양국간의 경제협력과 관계증진을 멈출 수 없다. 이를 위해 2020년 12월 4일 국회에서 ‘한국과 미얀마 경제협력방안-농업부문을 중심으로’ 국제 심포지엄이라는 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얀마는 현재 한국-일본-중국이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서 피 터지게 싸우는 형국이다. 일본과 중국은 대대적인 양적 투자로 한국을 압도하고 있다. 한국은 소프트파워 어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동남아 마지막 미개척지 미얀마는?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세안 회원국인 미얀마는 동남아 마지막 미개척지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는 5440만명, 면적은 약 67만 1,000km2으로 한반도 전체 면적의 약 3배다. 북서쪽으로는 방글라데시와 인도, 북동쪽으로는 중국, 남동쪽으로는 태국과 라오스가 위치해 있다. 특히 미얀마는 인도와 아세안 소비자를 연결하는 잠재적 요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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