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는 체코 두 대학교 인도네시아학과와 국제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부산외대](http://www.aseanexpress.co.kr/data/photos/20210521/art_162207467901_b1af06.jpg)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는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전공 교육과정 및 교수법 공유를 위해서 온라인 상에서 체코 대학교 인도네시아학과들과 국제교류 세미나를 5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가 주관하여 줌(Zoom)을 통한 웹비나(Webinar, 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국제교류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어로 진행되었다.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20여명 그리고 체코 찰스 국립대학교(Charles University) 인도네시아학과 및 팔라키 대학교(Palacky University) 관광인도네시아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체코 찰스 국립대학교 인도네시아학과 및 팔라키 대학교 관광인도네시아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 20여명이 참석하였다.사진=부산외대](http://www.aseanexpress.co.kr/data/photos/20210521/art_16220746808187_cf3b4c.jpg)
참여 학생들은 언어 수준별로 나뉘어 학생체적으로 웨비나를 진행하였으며, 교수진들은 각자의 인도네시아 언어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인도네시아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1968년 이전에 사회주의 경험을 하면서 현재까지도 북한을 비롯한 체코 등의 구 사회주의 국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서구 영어권(미국, 영국) 중심의 한국학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체코 대학교들은 유럽에서 주도적인 인도네시아학 교육과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국제교류 세미나와 같은 체코 대학교 인도네시아학과들과의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은 향후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의 교육과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가 주관한 웹비나 모습. 사진=부산외대](http://www.aseanexpress.co.kr/data/photos/20210521/art_16220746831141_b26b20.jpg)
김예겸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수는 “본 세미나는 향후 본격적인 교육과정 및 교수법 공유를 위한 사전 세미나로서 의미가 크고, 향후 체코 대학교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의 인도네시아학과들과도 교류를 확대하여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과과정과의 연계를 시도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