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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 ‘2021 특수외국어 경시대회’ 대상 주인공은?

베트남어 고학년 대상 4학년 김주희등 8명-저학년 2학년 김예린 등 7명

 

“2021 특수외국어 경시대회의 대상은 김주희-김예린입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3일 본교 재학생들의 특수외국어 학습 역량 강화 및 외국어 성취에 대한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진행한 ‘2021 대학생 특수외국어 경시대회’ 시상식을 했다.

 

특수외국어 경시대회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4일간 특수외국어 전공생 및 부・복수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특수외국어 관련 8개 학과별(태국어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과, 베트남어과, 미얀마어과, 캄보디아 연계전공, 아랍어과, 인도학과, 터키-중앙아시아어과) 말하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대회는 저학-고학년으로 나누어서 학과별로 대표 교수 2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특수외국어 관련 8개 학과에서 총 74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대상 13명, 최우수상 15명, 우수상 5명 등 총 33명이 입상하였다. 수상한 학생에게는 특수외국어사업단장 명의의 상장 및 장학금이 지급된다.

 

고학년 부문에서는 베트남어 베트남어과 4학년 김주희 학생을 비롯하여 8명, 저학년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과 2학년 김예린 학생 등 7명이 대상을 받았다.

 

태국어과 1학년 김효민 학생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지난해부터 학과 행사가 많이 없었다. 경시대회를 통해 동기,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공언어 실력이 더 향상된 것 같아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특수외국어 전공 학생들을 위해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양수 특수외국어사업단 단장은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특수외국어 경시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각자의 전공언어 실력을 겨루고 도전의식으로 매진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어내었다.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은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수외국어 교육 기반을 조성하여 특수외국어를 배우려는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특수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2월부터 제1차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4년 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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