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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출신 블랙핑크 리사, 전세계 부호 2위 아들과 ‘열애설’

포브스 2위 루이비통 회장 넷째 아들과 파리서 데이트...8월 YG 재계약도 관심

 

 

글로벌 아이돌 걸그룹(BLACKPINK) 멤버 리사가 전세계 부호 2위 아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인디아 투데이-CNN 인도네시아 등 해외 매체에서 먼저 제기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가 리사가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했다.

 

CNN 인도네시아도 리사가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꼽히는 프레데릭 아르노(28)와 교제 중이라는 설이 돈다고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외신들은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점심을 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매체들은 “리사가 어느 한 곳을 바라보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자 옆에 앉은 남성도 궁금한 듯 비슷한 행동을 따라한다”며 “또 다른 영상에는 리사가 살짝 그의 어깨 쪽에 기대는 모습도 담겨 있다”고 영상을 소개하는 보도를 이어갔다.

 

이 같은 목격담이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에서도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급속히 퍼졌다.

 

특히 리사의 열애설 상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베르나르 아르노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로 선정된 글로벌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 25세 나이에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로 임명됐다.

 

하지만 열애설이 낭설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프레데릭 아르노가 평소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과도 친분이 있었고, 두 사람이 목격된 식당엔 다른 일행들도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리사는 오는 15일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 파리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현지에 머물고 있다.

 

리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리사와의 다른 이슈는 오는 8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YG와 재계약 여부다. 그동안 재계약을 타진해왔으나 양측의 입장 차가 상당히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리사와의 협상과는 별개로 YG는 블랙핑크 나머지 멤버 3명과의 재계약 과정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리사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에 12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8%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블랙핑크 리사는?

 

2016년 8월 첫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으로 데뷔한 태국 출신 블랙핑크 멤버다. 블랙핑크 멤버 중 유일한 외국인이다. 동남아권에서 정상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수-제니-로제-리사 등 4인조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한류 걸그룹이자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3세대 대표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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