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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베트남에 투자주세요” MEET KOREA 2020 대성황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MEET KOREA 2020’ 사업설명회 1000명 북적

 

“코로나19로 주춤해진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이 한국 진출기업들의 비즈니스환경 개선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개최한 ‘MEET KOREA 2020’가 6월 30일 성황리에 마쳤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코트라(KOTRA) 등과 협업하여 베트남 하노이 외교부 신청사에서 열린 행사는 전국 63개 성시 대표단 600여 명과 한국기업인 400여 명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과 개최한 첫 대규모 투자 상담회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행사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김한용 코참회장,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수석 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노완 대사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다. 오늘 행사가 양국 간 협력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의 전문가와 기술자 등이 예외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경제·노동 담당과 코참, KOTRA, 코이카(KOICA), 한국관광공사,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 지역 대표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외교부는 물론 투자계획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훈련부, 노동보훈사회부, 산업통상부 고위 관계자와 총리실 경제자문단이 참여했다.

 

2016년 베트남외교부 지방외무국과 코참이 첫 행사를 시작했다. 해가 갈수록 더 커지고 튼실해지는 대형이벤트로 자리잡았다.

 

 

홍선 코참 부회장인 HS EDU 대표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코트라, 코이카, 대한상의 등 원코리아팀이 뭉쳐서 만든 큰 행사였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야 하는 한국-베트남 두나라에게도 큰 의미가 되는 행사였다. 이 행사를 계기로 양국이 지금까지보다 더 한 단계 성숙한 발전으로 나아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63개 모든 지방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성에 대한 애로(혹은 건의)를 전달하고,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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