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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장관, 다음달 3일부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아세안 10개국과 미-중-일 등 대화상대국 참석...코로나19로 ‘화상’ 개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8월 3일부터 나흘간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의장국: 브루나이)에 참석한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는 매년 아세안 10개국과 미-중-일 등 대화상대국들이 참석하는 연례회의다. 정 장관은 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으로 개최된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일정은

8.3.(화) 10:30-11:30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17:00-19:00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8.4.(수) 20:00-22:30 EAS 외교장관회의/8.6.(금) 20:00-24:00 ARF 외교장관회의 순이다.

 

한국 정부는 금번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신남방정책을 기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한-아세안 협력의 추진력을 이어나가고, 역내 공통 과제인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한 우리의 기여와 협력 강화 계획을 설명하는 가운데 역내 평화와 안정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 장관은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참가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8월 3일 오전 개최예정인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는 그간 신남방정책의 추진 이래 쌓아온 각 분야별 성과를 돌아보면서, 이를 토대로 한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3일 오후 개최예정인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ㆍ중ㆍ일 3개국이 참석한다. 동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실질적인 경제회복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아세안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역내 주요국이 참석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는 4일 개최되며, 역내 주요 정세와 더불어 코로나19 극복 및 기후 변화 대응 등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아세안과 미국, 중국, 일본, 북한, 유럽연합 등 27개국이 회원국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는 6일에 개최된다. 동 회의에서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와 안보 문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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